- 상위 문서 : 던전 앤 파이터/등장인물, 시궁창, 헨돈 마이어
던전 앤 파이터의 등장 NPC. 풀 네임은 스카디 발로아 마이어. 헨돈 마이어 시청에 있었다.
1 대전이 이전
여성/32세. 벨 마이어의 여왕. 왕세자였던 남편에게 시집온 시민계급의 부유한 상인의 딸이다. 남편이 즉위하자 병약한 남편을 대신해 국정을 살폈고, 남편이 일찍 세상을 뜬 후에는 자신을 옹호하는 세력을 모아 직접 왕이 되었다. 비록 여성의 몸으로 왕이 되었지만 대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유연한 정치수완은 역대 벨 마이어의 왕들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벨 마이어 공국이 데 로스 제국에 강제점령 당한 이후에 통치권을 넘기라는 황제의 협박에 응하지 않아서 헨돈마이어 시청에 구금되었다. 괜히 돌아다녔다가 제국에게 빌미를 잡히지 않기 위해 밖으로 돌아다니지 않았는데, 그 때문에 제국에 의해서 숙청 당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한다. 스카디 가드라는 벨 마이어의 의장 산토리니가 조직한 직속 호위 부대가 있지만 정작 보호 대상에게 존재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서 다들 일을 힘들어 하고 있다고 한다. 스카디를 호위하는 역할은 나이트 로바토가 하고 있다.
2012년 12월 20일, 여 귀검사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 극비리에 레지스탕스에게 도움을 청하며 제국군이 자신과 접촉했음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교묘히 헨돈마이어를 침범한 제국군을 몰아내주면 앞으로 물적으로 지원을 해주겠다고 약조한다. 여 귀검사가 사냥개 사이러스를 물리치고 정식으로 레지스탕스를 원조하게 된다.
설산지역 퀘스트 중 스카디 여왕에게 반투족의 소식을 전하는 퀘스트에서 다른 캐릭터와 다르게 여귀검사는 버켄이 아닌 그녀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는데, 눈앞에 플레이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편지는 버켄에게서 받아가야 한다... 여담으로 헨돈마이어 시청은 여 귀검사밖에 들어가지 못했던 때가 있었다.
1.1 대사
"벨 마이어 공국의 여왕 스카디입니다"
"제가 이렇게 여왕이 된 것도 모두 베누스의 축복이겠죠"
"당신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
"산토리니?[1] 산토리니? 또 어딜 간 거야?"
"제국의 첩자가 있는지 항상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죠"
2 대전이 이후
대전이 후 벨 마이어 공국이 황폐해지자 돌연 모습을 감추었다. 생사가 불분명했지만 살아있었으며, 자신의 대에서 무너져버린 나라에 대한 죄책감을 안고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벨 마이어 공국을 다시 일으키려는 의지를 품고 있다. 과거 벨 마이어 공국의 영토를 슬금슬금 삼키려는 제국에 적대적이지만 때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분노와 굴욕을 조용히 참고 있다.
파일:Attachment/스카디 여왕/scadi.png
많이 예뻐지셨네
미쉘 모나헌의 도움으로 볼 수 있는 나이트 로바토와의 온전하지 못한 대화를 들어보면 대전이가 일어날 것과 대전이를 일으킨 이가 누구인지까지 어림짐작하고 있었으나 대전이로 벨 마이어 공국이 황폐해지자 돌연 모습을 감추고 버켄과 나이트 로바토도 그녀의 행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2015년 1월 29일 스토리 개편으로 재등장. 대전이 이후 밝혀지지 않았던 레지스탕스의 지도자로, 캡틴 루터와 슈시아의 도움을 받아 슈시아의 주점에 숨어 살고 있었다. 이름 표기도 스카디 여왕에서 스카디로 바뀌었다. 화려한 장신구와 어깨뽕과 머리를 풀어서 리뉴얼 이전보다 비주얼 부분에 호평을 받는다. 성형 성공 프레이야 닮았다. 마제스티 닮았다 나라를 찾기 위해 쓰리잡을 뛴다 카더라[2]
시궁창 주민들을 위해 몬스터의 퇴치를 부탁한다.
사실 1각에서 바치는 씰 값으로 레지스탕스 유지비를 충당하고 있다고 한다[3]
2.1 대사
(클릭 시)
"무슨 좋은 안건이라도 있나요?"
"제국군들이 들이닥치기 전에 빨리 끝냅시다"
"모험가들이 가끔 부럽기도 합니다"
(대화 종료)
"베누스의 축복을!"하필 축복을 줘도...
"벨마이어의…아니 아라드의 운명이 당신의 손에 달렸습니다."
"어서 몸을 숨기세요."
(대화 신청)
- 제국에 대항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조금 더 힘을 길러야 해요.
- 찬란했던 벨마이어 공국… 언젠가는 그 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 희망을 버리지만 않는다면…
- 운명이란 것은 정말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답니다.
- 여왕이었던 제가 이렇게 숨어서 살아야하는 처지가 된 것을 보면 알 수 있겠죠?
2.2 호감도 관련 대사
조금만 참아주세요. 곧 밝은 하늘 아래에서 만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선물 수령)
"당신의 조력에 꼭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 은혜를 어찌 갚아야 할지…"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4]
"모험가님. 정말 감사합니다."
"모험가님 덕분에 힘이 나는 군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 모험가님이 저의 큰 버팀목이 되어주시는군요.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제가 포기할 줄 모른다며, 철이 없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 상인의 딸로서, 제 싸움이 전망이 밝아 보인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너무나 위험한 투자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전 되묻고 싶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포기해야 합니까?
- 저는 그럴 수 없다고 단언할 것입니다. 언제라도 몇 번이라도.
- 제가 여왕이 된 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정말로 많은 일이…
-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왕좌에 처음 앉았을 때는 제가 이런 곳에 숨어지내리라곤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제가 사랑하는 나라를 더욱 부강하게 만들겠다는 생각뿐이었지요.
- 그 끔찍한 대전이가… 모든 것을 산산조각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 …대전이의 피해는 벨마이어 공국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산이 무너지고 강이 갈라지던 아비규환의 그날은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 저는 그런 일이 일어났으니 당연히 도움의 손길이 올 거라 생각했는데 제 착각이었지요.
- 이미 무너진 공국이 철저히 쓰러질 때까지 흑요정도 제국도 잠잠하더군요. 제가 안일했어요. 그들에게 사람의 도리를 바랐던 것이 잘못이었습니다.
- …다시 일어날 공국은 강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철의 의지로 무장하고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을 겁니다.
- 반드시… 그렇게 만들겠습니다.
- 캡틴 루터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순수하고 열정적인 분이십니다. 누구보다 쾌활하고 다정하지만, 또한 누구보다도 강한 분노의 불꽃을 가슴 속에 활활 태우고 계시지요. 그 불은 제국을 태울 위대한 불입니다.
- 그러고 보니 캡틴과 손을 잡은 지도 꽤 시간이 흘렀군요… 아시나요? 대전이가 일어나 모든 것을 잃고 절망에 빠져 있던 저를 찾아와 다시 일어설 의지를 불어넣으신 분이 바로 캡틴입니다.
- 달변가라고 할 수는 없지만, 진정이 깃든 말로 저를 꾸짖으면서 함께 싸우자고 말씀해 주셨지요.
- 비록 레지스탕스와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조금 다르지만 그분이 레지스탕스를 이끄는 한, 언제까지고 저의, 공국의 든든한 동지로 여기고 있습니다.
- 물론 모험가님께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부디 아라드를 위해 앞으로도 힘을 빌려주세요.
- 역사는 반드시 당신을 영웅으로 기록할 것입니다.
- 제 의지를 굳게 다지기 위해 오래 기르던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기르던 거라 많이 아쉽기는 하지만 관리하기 편해서 좋네요.
- 다만 단발이 좀 어색해서… 괜찮은가요?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모험가님이 저희를 도와주셔서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만약 제국의 편이었다면… 저희 활동은 정말 힘들어졌겠지요.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도 모험가님과 연이 닿아서 정말 잘됐다고 생각합니다.
- …대전이가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모험가님과 만나지 못했을까요?
- 아니… 아닐 거예요. 분명 우리는 만났을 겁니다. 모험가님과 저 사이에는 강한 인연이 이어져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귀중한 관계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 나라를 다시 세워야 한다는 사명감이 지금의 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 당연하지만… 그 무게가 때론 숨이 막힐 정도로 버겁고 힘겹습니다.
- 그래서 일까요. 모험가님의 이야기를 캡틴에게 들을 때마다… 굳은 의지로 앞을 향해 달려가는 당신께 기대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군요.
- 여왕으로서 실격이겠지만… 지금 저는 왕홀도 왕관도 없으니… 지금만이라도 저의 나약한 마음을 용서해 주세요.
- 모험가님… 부디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 그리고 꼭 돌아와 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와주셨군요! 정말 잘 와주셨습니다.
- 아, 제 목소리가 너무 컸나요? 사실은 오늘은 아침부터 마음이 몹시 불안해서… 안 좋은 생각만 자꾸 들던 참이었습니다.
- 그러던 중에 모험가님이 와주셔서… 얼굴만 봐도 몹시 안심이 되어버려서… 놀라셨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