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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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トラーズ ~召しませお嬢様~
버틀러즈 ~어서오세요 아가씨~

발매일2006년 10월 27일
제작사Tiaramode
장르AVG (여성향 노멀 게임)
플랫폼PC
등급18세 미만 구입 불가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티아라모드에서 제작한 18금 오토메 게임.

제목은 버틀러즈(Butlers, 집사)이지만 실제로는 사용인을 공략 대상으로 한 게임에 더 가깝다. 작중 집사가 아닌 캐릭터들도 많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인생역전 + 사용인 후리기(...) 게임.

주인공(디폴트 네임은 코토리)은 게임 내 시간으로 20일 동안 레이디에 어울리는 수업을 받고 마지막 날에 열리는 생일 파티에서 레이디로서 데뷔하게 된다. 하루에 두세 번 가량 캐릭터를 방문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호감도를 쌓아 이벤트를 진행시킨다.

제작사의 특징으로 "나이트 모드"라는 추가디스크가 있는데, 이 나이트 모드를 실행하면 캐릭터들의 한층 더 강렬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본편은 비교적 밝은 분위기로 진행되기 때문에 나이트 모드를 설치하고 컬쳐쇼크(...)를 받은 플레이어도 있다고. 특히 충격과 공포의 6p에서(...)

2012년 2월 24일, 본편과 나이트모드를 통합한 윈도우 7 지원판이 발매되었다.

2 스토리

여주인공인 사야마 코토리(디폴트 네임)는 평범한 OL. 고생하며 자랐기에 성실하고 상냥한 성격이지만 상당히 수수한 외견을 지녔다.

돈 같은 건 필요 없다,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고 평범하게 지낼 수 있는 것으로 만족한다던 코토리의 소박한 소원. 그러나 그것은 어느 날을 계기로 크게 바뀐다.

어느 날, 변함없는 나날을 보내던 코토리 앞에 커다란 리무진이 멈춰서고, 안에서 나타난 예복 차림의 남성이 코토리에게 깊이 고개 숙여 인사한다.

"아가씨, 마중 나왔습니다"

알고 보니 그녀는 시라미네 그룹의 아가씨로 이미 죽은 그녀의 어머니가 시라미네 그룹 회장의 딸이었던 것. 인생역전!

데리러 온 사람들에게 이끌려 어머니가 살았던 스즈란 저택에 살게 된 코토리는 대그룹 시라미네의 이름에 어울리는 어엿한 레이디가 되기 위해 레이디 수업을 받게 된다.

이렇게, 그녀와 집사와 4명의 사용인들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3 등장인물

  • 사야마 코토리 (디폴트 네임, 변경가능) (CV : 요시이 아키)
본작의 여주인공. 안경을 벗으면 미소녀라는 기본 공식을 따르고 있다. 난데없는 아가씨 생활에 익숙해지지 못해 트러블이 있었으나 이후 서서히 적응해간다.

원래는 시라미네 상사에 근무하던 평범한 OL이었으나 사실 그녀의 어머니가 시라미네 그룹의 영애였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아가씨가 되어 스즈란 저택에서 살게 된다.[1]

초등학교 때 부모를 잃은 후 아버지의 친구의 집에 맡겨져 자랐다. 가난뱅이 근성은 이 때문에 배인 것. 성격은 성실하고 샹냥하며, 사과나 감사 인사를 하는 것이 버릇이다. 저택에 익숙해질 때까지는 자신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등 징징 어려워하는데 이 부분이 꽤 긴지라 플레이어를 복장 터지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나이트 모드에서는 우쿄, 크리스, 스기우라를 상대로 얀데레, S 성향을 드러내는 데다 공격적인 태도를 적잖이 보여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후지모리 나이트 루트에서는 반대로 M이 된다.

34세, 183cm. 직위는 집사(Butler). 스즈란 저택을 총괄하며 코토리를 위해 준비된 집사이다. 본래는 시라미네 그룹 회장의 집사인 야마다의 보좌로 근무하였다. 일에 충실하고 성실하며 고지식한 타입. 평소에는 침착 냉정한 캐릭터이나 정곡을 찔리면 당황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의 루트로 들어가면 유난히 접근하기 어려워하는데, 코토리의 어머니의 전례가 있기 때문에 그 전철을 피하려던 것. 그래도 결국은 넘어온다

술에 약하며 사실은 연애 소설을 즐겨읽는다.

24세, 182cm. 집사 보좌(Under Butler). 영국인으로, 늘 무표정이며 말수가 적다.

영국의 집사 양성 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인재. 스즈란 저택에 오기 전에는 영국의 어느 귀족 가문에서 집사를 하고 있었으며 이후 전 총집사인 야마다가 일본으로 데려왔다. 일은 완벽하게 하나 때때로 저택내에서 말없이 사라지는 등 태도가 좋지 않아서 "친해지기 어려운 녀석"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

사적으로 있을 때에는 코토리에게 반말을 쓴다. 전 주인에게 어떤 추억이 있는 듯하다.

코토리의 식사예절 교육 담당. 동식물을 좋아하며 마리모 매니아다(...)

26세, 185cm. 직위는 풋맨(Footman). 보디가드 겸 운전수도 맡고 있다. 본래는 시라미네 그룹에 지지 않는 대기업의 후계자로 경영 방법을 배우기 위해 스즈란 저택에서 수행 중이다. 무슨 수업이기에 사용인으로 근무할까

여성을 상대하는 데에 능숙한 바람둥이 타입. 메이크업과 패션에도 정통하여 코토리의 코디네이트에도 관여하고 있다. 사람을 놀리는 게 취미.

엔딩에서는 긴 머리를 자르고 등장.

28세, 190cm. 스즈란 저택의 셰프프랑스에 유학하여 수행을 한 일류 요리사이다.

키가 크고 슬림하게 보이나 몸은 의외로 근육질. 교토 출신이라 교토 사투리를 사용하나 예를 갖추어야 할 장소에서는 표준어를 사용한다.

유쾌하고 밝은 성격 덕분에 코토리가 편하게 대할 수 있던 상대. 요리에 열중하면 주위가 보이지 않게 되기 때문에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주방에서 밤새기도 한다. 보기에는 중화 냄비를 흔들 것 같은 체육계(...) 타입이지만 외견에 어울리지 않게 섬세함이 필요한 과자 등의 요리가 특기다.

여담이지만 원화가의 사랑이라도 받는 건지 혼자서만 독보적으로 CG 퀄리티가 좋다.


21세, 178cm. 스즈란 저택의 부츠 보이(Boots boy)로 잡일 담당이며 가장 신참.

덜렁대는 성격이라 우쿄에게 혼나기 일쑤. 직장을 잃고 비 맞고 있는 걸 우쿄가 주워(...)왔다. 코토리와 같은 서민파로 비슷한 나이대에 말도 잘 통하여 코토리가 편하게 대하고 있다.

가족을 부양하고 있어서 학업도 포기했다. 좋은 물건이나 돈을 받으면 전부 집으로 보낸다. 현재 꿈은 본가의 크로켓 가게 재건. 크로켓 요리는 셰프인 후지모리도 한 수 접고 들어갈 정도로 실력자.

이 캐릭터는 유일하게 엔딩에서 코토리가 저택에 남지 않게 된다.

  1. 그녀의 어머니는 사용인이었던 아버지와 사랑의 도피를 하여 그녀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