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번겔링 만 공격작전/Raid on Bungeling Bay.gif
(C64)
(패미컴)
원제 Raid on Bungeling Bay
윌 라이트가 개발한 첫번째 게임으로 1984년 브로더번드 유통, 플랫폼은 코모도어64로 나왔다. 1년후에는 패미컴과 MSX로 이식.
헬리콥터를 조종하는 슈팅 게임이다. 근데 단순한 슈팅게임이 아니라 일단 전방향 이동 가능에[1] 한방향으로 날아가면 역추진하기 전까지 멈추지 않는 관성같은 것까지 구현을 해 놓아서 컨트롤하기는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맵도 계속 스크롤되기 때문에 진짜 밑도끝도없이 날아다니기만 할 수 있다. 요즘의 시점으로 보면 리얼한 헬기 컨트롤을 살린 게임이지만 당시 일본 어린애들에겐 그런 조작이 매우 생소했고 쿠소게 취급을 받기도 했다.[2]
윌 라이트는 이 게임의 맵에디터를 가지고 놀다가 우연히 심시티를 만들어냈다. 자세한 건 심시티를 참고.
여기서 나온 '번겔링 만'은 실제 지명이 아니라 그냥 브로드번드 게임에 자주 등장하는 악의 세력의 이름이다. 로드런너에 나오는 악당들도 전부 번겔링 제국의 위병이라는 설명이 있다.
패미컴판은 허드슨에서 이식했는데 패미컴의 2P 컨트롤러에 달려있는 마이크에 '허드슨, 허드슨...' 이라고 말하면 적이 다가오는 요소가 들어가 있다고 한다. 허드슨의 전무가 "허드슨의 이름을 만방에 알리자!"(...)라는 일념으로 집어낳은거라고. 또한 일판 한정으로 원래는 타이틀에서 모종의 커맨드를 입력하면 개발자중 한명의 이름이 나오는 이스터 에그가 있었으나 루틴상의 문제로 인해 더미 데이터가 되어버려서 저 기능을 실행하려면 게임 지니를 사용해서 AEEGANAT코드를 입력하는 방법밖에 없다. 여튼 이 이스터에그를 실행하면 저작권표시 하단에 BY KIKU라는 메세지가 뜨는데, 이 KIKU라는 스탭은 바이너리 랜드, 챌린저에도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