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비노기의 아이템. G1부터 유저와 함께 해온 모자.
마비노기의 베레모는 일단 2종류가 있으며, 2종류 모두 설정상 코레스가 디자인했다.[1] 전부 다 가죽 제품이라 염색하기 상당히 애매하며, 덕분에 지금까지도 유저들의 염색 앰플과 지정 색상 염색 앰플을 많이 빼앗아왔다.
전부 다 뱀이 드랍한다는 공통점이 있고, 또한 전종족, 남녀 공용이라는 강력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엘프, 자이언트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또한 던전 드랍이라 하드모드에서 빈티지 아이템을 획득할 수도 있어 갑부층에게도 사랑받는 가히 에린의 국민모자.
2 코레스 꼭지 베레모
줄여서 꼭베라고도 부른다. 뒤로 넘어간 베레모에 꼭지가 달려있는 모양으로 내구도는 20이며, 염색 파트가 3개다. 갈색 뱀이 드랍한다.
내구도도 높고, 당시에는 새로운 아이템이라 G1 초기에는 가장 비쌌으나 이후 볼륨 베레모에 밀려 점차 시세가 내려가기 시작했다.
빈티지는 모자에 곰발톱 스크래치와 피어싱이 추가된 형태.
참고로 탈틴 그림자 미션 보상으로 거센 인챈트가 붙어나온다. 꼬리모자보단 성의있는 폴리곤에 이쪽이 조금 더 이용되기도.
여담으로 어떤 게임에도 이 물건이랑 똑같이 생긴 모자가 나온다.
3 볼륨 베레모
줄여서 볼베라고도 부른다. 옆으로 기울어있는 심플한 모양의 베레모. 내구도가 4며, 염색 파트는 2개 (바탕은 가죽, 띠는 천)고 청색 뱀이 드랍한다.
내구도가 가히 스페랑카급이나 특유의 심플함이 유저들에게 강하게 어필해 결과적으로는 꼭베보다 더 비싼 아이템이 되었다. 특히 G1 당시의 국민 인챈트 폭스 자이언트가 제대로 발린 볼베는 당시 가장 비싼 모자 중 하나였다. 드랍율 대비 보급량이 괜찮은 편이어서 이후에는 가격이 많이 낮아진 상태이다. 웬만한 옷에 거의 다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어서 신규 아이템이 많이 나온 후에도 꾸준히 애용되는 스테디셀러(?)급 아이템.
천옷만들기 스킬로 수제품을 제작할 수도 있다(9랭크 옷본). 하지만 문제는 볼륨 베레모 옷본이 몹에게서만 나온다는 것. 드롭하는 몹도 몹이거니와[2] 그나마도 옷본 드롭률이 극악으로 낮다. 게다가 굳이 재료비를 들여 만드는 것보다 던전에서 청색 뱀을 잡아서 얻는 편이 훨씬 빠르기 때문에 제작해서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3]
빈티지는 좀 낡고(…) 체인 피어싱이 추가된 형태. 이 중에서 제일 비싸다. 추가된 체인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 빈티지 볼륨 베레모는 키아 하드모드 하급 던전에서 갈색뱀의 드랍으로 얻을 수 있다.
4 깃털 배렛 모자
분명히 배렛(barret, 베레모 비슷한 납작한 모자) 모자임에도 불구하고 줄여서 깃베. 이쪽은 오히려 근위병 모자에 가까운 디자인이다. 설정상 루이스가 디자인했다. 내구도는 15이며 염색 파트는 3개. 흰 뱀이 드랍한다. 현재는 그림자 미션의 그럼빌이 열심히 드랍하는 중.[4]
머리를 감싸는 추한 디자인 탓인지 인기가 좀 떨어진다. 덕분에 가장 싸고[5], 인지도도 없어서 그런 아이템이 있나 보다 수준에서 머무르는 아이템. 초기에는 남성 전용이었으나 언제부터인가 남녀 공용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