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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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여행자'에 등장하는 캐릭터.

듀란,발데아,클레어,아루스 일행들이 존재하기 훨씬 이전부터 존재해온 것으로 추정되며, 벨가루스로 정체를 숨겼지만 사실은 봉인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는 예언자.

마법력 과다 사용시 부작용으로 벨가루스로 변한다고... 땅속성의 마법사이자 '씰'에서의 사기캐릭터, 개캐이다. 스톤메테오의 데미지는 절륜. 이후 배우는 어스커스틱이나 랜드스웜도 가히 엄청난 데미지를 뽑아낸다. 정션만 많이 챙겨두면 그대는 이미 무적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마지막 보스전에서는 쓸 수 없는 캐릭터이니 키워봤자 헛일이다... 안습.


벨가루스때 기사들의 회의장에 가면 벨가루스 지팡이를 주지만 받지말고 기다리자. 나중에 베오린때 가서 받으면 베오린의 지팡이라고 더 높은 스펙의 지팡이를 받을 수 있다.


베오린이 나중에 마델린에서 꽃파는 소녀의 꽃이 소생초임을 알아본다. 그때부터 소생초가 구매가 가능하다. 그전까지는 우르트샘에서 정령이벤트를 거친 뒤 얻을 수 있었으나 구매후에는 나름대로 편하다. (그것도 게임 후반이라 돈을 펑펑써도 사실 크게 지장없다)

벨가루스와 마찬가지로 (동일인물이니) 에라스네츠의 예언에서 말하는 '슬픔'에 해당하는자이다. 나름대로 훈남형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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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의 정체는 예언자 에라스네츠 본인이며, 아스타로트 본인이며, 교활의 발리에 라지엘이다. 듀란의 동굴 이벤트 중 지혜의 엘림 호크마가 자신의 그림자, 즉 자신에게 대립하는 발리에 또한 쉴츠에 깨어있다는 말을 하는데, 그 발리에가 바로 라지엘이며 베오린이다. 에라스네츠의 예언에서 '그들 중 하나는 동료가 아닐 것이다' 라는건 일행이 오해했던 것처럼 아루스가 아닌 베오린을 지칭하는 말이다.

한마디로 모든 것의 흑막. 듀란이 가끔 가다가 던지는 갈라드리엘을 봉인해본 적이 있는가 하는 질문이나, 그리고 이차원에서 결정적으로 "봉인은 실패할 것이었지?" 하는 대사에서 그의 정체를 볼 수 있다.

예언에서 (자기자신에 대해) 말하는 슬픔은 형제나 마찬가지인 갈라드리엘을 자신의 손으로 봉인하고 그 봉인을 옆에서 오랜 시간 지켜봐야 하는 슬픔이었다. 마지막에 갈라드리엘과의 싸움에서 빠지는 것도 어떻게 보면 이런 이유 때문인지도 모른다.

운디네의 호수에서 물의 원석을 던지면 과거가 보이는 이벤트가 있는데, 거기에서 쉴츠의 초대 국왕에게 인간을 사랑했노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인간, 바일, 엘림, 갈라드리엘 할 것 없이 모두 이 녀석의 손에 놀아난 꼴이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