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트래곤

유희왕 ZEXAL에 등장하는 카드.

1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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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을 베이비 호랑용이라고하면 더 적절했을텐데[1]

코믹스 5화에 첫 등장하고 애니메이션에서도 5화에 등장한 최초의 랭크 1 엑시즈 몬스터.

모티브는 토라(호랑이) + 드래곤. 유우마의 카드답게 이쪽도 말장난이다. 종족도 드래곤족에 외양은 살짝 호랑이(혹은 고양이)가 들어갔다. 속성도 같은 땅이고, 마찬가지로 호랑이+드래곤인 타이거 드래곤의 아기일지도 모른다.

오모테우라 토쿠노스케가 여러가지 공작을 펼친 끝에 츠쿠모 유마에게 준 몬스터로, 넘버즈 이외에 유마가 최초로 입수한 엑시즈 몬스터다. 이후 캐시와의 듀얼에서 등장, 자체 효과로 레벨 1이 된 가가가 매지션에게 효과를 적용시켜 그 듀얼의 피니셔가 된다.

호랑이+드래곤인 이름과는 달리, 매우 귀엽게 생겼다. 레스큐 캣 수준. 외로움을 타는 성격인지, 소환시에는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쳐다 보는 것을 시작으로, 유마가 표시 형식을 바꿔주거나 효과를 쓰려 하면 쾌활해지거나, 카드 효과에 당하면 여러가지 액션을 취한다.

공격명은 "베이비 스트림"

2 OCG

내수판해외판
한글판 명칭베이비 트래곤
일어판 명칭ベビー・トラゴン
영어판 명칭Baby Tiragon
엑시즈/효과 몬스터
랭크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1드래곤족900900
레벨 1 몬스터 × 3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 몬스터 1장을 제거하는 것으로, 자신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레벨 1의 몬스터 1장을 선택하고 발동할 수 있다. 선택한 몬스터는 상대 플레이어에게 직접 공격할 수 있다.

빛의 충격파에서 발매. 이후 Number Hunters에서 재록되었다. 효과는 원작과 똑같다. 한국명 베이비 래곤, 영어명 베이비 라곤. 둘 다 말장난을 잘 살리기는 했지만, 한국명의 어감은 이상해졌다.

원작과 동일한 효과로 발매되어 일명 살아있는 광학위장 아머가 되었다. 카드 자체는 필드에서 버티기 힘들지만 어차피 이 카드를 꺼내는 시점은 듀얼 중후반부일 것이고 발동 제한도 없어 한 턴에 효과를 세 번 발동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맘먹고 효과를 다 쓰는 데는 문제가 없다. 엑시즈 소재도 3장이 필요하므로, 로우 레벨덱에서 대량 전개하고 트라이앵글 파워라도 발동하는 날엔 그냥 꽥.

광학위장 아머와는 달리 엑스트라 덱에 들어가 메인 덱을 압박할 염려가 없다는 게 장점. 굳이 일반 몬스터가 아니더라도 효과를 부여할 수 있으므로, 기황제새크리파이스, 저주받은 하인, 카오스 네크로맨서 등과도 상성이 좋다.

또, 파란 눈의 소녀 와도 상성이 좋은데, 이 카드의 효과는 카드를 지목하는 효과이므로 파란 눈의 소녀를 지목했을 때, 파란 눈의 소녀의 자체효과로 푸른 눈의 백룡을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성식-레벨 클라임- 또는 하강조류를 이용해서 싱크로 몬스터를 직공 카드로 만드는 것도 가능. 만약 그 몬스터가 슈팅 퀘이사 드래곤이라면...? 야 신난다!

인페르노이드라면 허몽과의 연계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전투데미지 반감 디메리트가 있다고는 해도 상급 인페르노이드들의 직공은 은근히 아프다. 게다가 몬스터 뽀각내고 추가공격하는 아드라멜레크나 공격만으로 엑덱을 털어가는 벨페고르를 지정해주면......

엑시즈 몬스터의 특성상 이 카드 자체는 랭크 1이기 때문에 레벨 1을 대상으로 하는 자기 자신의 효과를 받지 못한다.

너무 뿔이 작아서 알아채기 어려운데, 악마족 몬스터가 아니라 종교적 문제가 없는데도 해외 수출판에서 또 뿔이 없어졌다.

3 우라트라 C

UltraC-OW.png

한글판 명칭우라트라 C
일어판 명칭ウラトラ C
영어판 명칭Ultra C
지속 함정
상대 필드 위에 "베이비 토라곤"이 엑시즈 소환되었을 때, 상대의 엑스트라 덱에서 엑시즈 몬스터 1장을 자신 필드 위에 특수 소환하여, 이 카드를 장착한다. 이 특수 소환은 엑시즈 소환으로 취급한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존재하지 않게 되었을 때, 그 몬스터의 컨트롤을 상대에게 넘긴다. 그 몬스터의 컨트롤이 상대에게 넘겨졌을 때, 이 카드를 파괴한다.

조건대로 유마가 베이비 토라곤을 엑시즈 소환하자 토쿠노스케가 발동해, No.39 희망황 호프를 강탈한다.

하지만 이후, 토쿠노스케가 쓰레기라고 생각했던 베이비 토라곤과 바늘 검사와의 연계에 의해 넘버즈가 유마에게 되돌아간다.

유마는 듀얼 후 이 카드를 그에게 돌려주려고 했지만, 유마의 칭찬에 감동받은 그는 베이비 토라곤을 진정한 우정의 표시라면서 받지 않는다.

토쿠노스케에 의하면, 베이비 토라곤 자체의 효과 같은건 처음부터 아웃 오브 안중이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베이비 토라곤 같은 쓰레기 따위 필요 없다고 대놓고 까는데, 베이비 토라곤이 이 말을 듣고 화를 내다가 옆에 나타난 자기 공격력을 보고 좌절한다.

이름인 우라트라 C의 어원은 영문판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난도의 묘기"를 뜻하는 단어인 "울트라 C(Ultra C)"에 "우라(裏)", "토라(虎)"를 섞은 것. 실제로 일러스트를 보면 베이비 트래곤이 데몬 테이머와 함께 묘기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국내 더빙판에서는 토쿠노스케의 우라체가 하오체로 번역되었음에도 이 카드의 번역명에는 "우라"를 그대로 들고와서 기묘한 이름이 되었다.
  1. 그래서인지 블로거들이 올리는 제알 애니에서는 베이비 호랑용이라고 자막이 되어있다.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