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쳐에 등장하는 길리언 시드가 속한 JUNKER의 국장. 성우는 故 나야 고로.
20대 때는 FOXHOUND에서 일했고[1] 근무당시의 직책은 전략교관. 법학, 과학, 어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이며 무술에도 능통해서 유도로 올림픽에 출전한 경력도 있는 대단한 사람...이라는데 스내쳐 처리대책 관련으로 별 달리 하는 일은 없어 보인다. 그저 길리언의 브리핑을 받고 차후 수사지침을 전달하는 정도가 이 사람이 하는 일의 전부.
방에 꽃병 그림을 걸어놓고 있는데 이상하게 이것을 아껴서 건드리지도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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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스내쳐로, 진짜 벤슨 국장은 이미 살해당했다.
이는 스내쳐 문제를 주제로 열리는 세계 정상 회담에 참석하는 각국 지도자들을 스내쳐로 바꿔치기하기 위해 스내쳐 일당들이 그를 먼저 스내쳐로 바꾼 것이다.
길리언 시드가 스내쳐들이 숨어 있는 병원으로 향하기 직전에 그의 TRICYCLE[2]을 조작해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게 하였다.
2부에서 발견된 4명의 시체 중 제일 상태가 양호한(이라고 하지만 눈알(...) 하나와 약간의 살점이 남고 구더기가 들끓는 상태의 반 백골이었던)[3] 시체가 벤슨 국장이였던 것으로 봐서는 국장으로 행세한 시간은 얼마 안 된 모양.
방에 있는 꽃병 그림(이것도 중요한 단서가 된다)의 뒤에는 구 소련과 관련이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스내처가 원래 구 소련제인 탓에 정서적 안정을 위해 구 소련과 관계있는 미술품 등을 가져다놓고 본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스내처들의 아지트에서도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요소.
정체를 드러낸 뒤에는 JUNKER 본부를 부수고 해리 벤슨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미카 슬레이튼을 인질로 잡아 길리언과 싸우는데, 미카를 방패로 뒤에서 레이저 캐논을 쏘는 탓에 미카를 맞추면 안되는 플레이어는 공격 범위가 엄청 제한돼서 여러모로 골치아프다.
최후에는 3류 악당같은 대사를 몇 줄 말하다 길리언의 블래스터에 의해 완전히 파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