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제부브 유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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ベルゼブブ 優一
만화 부르잖아요, 아자젤씨의 등장인물. 벨제부브 931세[1] 성우는 카미야 히로시.

파리대왕이지만 소환된 모습은 펭귄[2]. 본래가 파리이다 보니 좋아하는 것은 분뇨[3]지만 스카톨로지라고 불리는 것은 매우 싫어한다. 분뇨를 제물로 바치라고 하자 질색하는 사쿠마 린코와 합의 해서 카레로 순화했다.

첫 등장 때 신사적이고 점잖은 말투로 아자젤과는 달리 제대로 된 악마인줄 알았지만 역시 이 녀석도 다른 악마들처럼 정상은 아니었다. 똥을 전자레인지에 익혀서 먹으려고 하는 등 정신나간 짓을 하려고 하자 사쿠마가 제지하고 이어서 아쿠타베가 스카톨로지라고 말하자 취소를 요구하지만 당연히 아쿠타베는 무시하고 빡친 유이치가 똥이 든 통을 아쿠타베에게 던지려고 하자 대걸레 자루 끝이 안면에 박히면서 1초 안에 종료. 이후 아쿠타베를 엄청 무서워 하게 되었고, 아자젤이 반란을 일으켜 글리모어 주인을 바꾸려고 한 이야기에서 그러면 자신의 글리모어 주인 사쿠마가 동물로 변해 자신의 글리모어 주인 자격을 잃게 되고 그러면 자신의 글리모어 주인이 아쿠타베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자 크게 경악한다. 애니에선 얼굴이 완전 공포에 질린 얼굴로 나온다. 아자겔과 같이 반란을 일으켰을 땐 아쿠타베와 접촉해야 될 일이 있었는 데 아쿠타베를 만날 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오줌을 싸는 등 아쿠타베가 완전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능력은 폭로. 인간의 더러운 일면이나 본성을 강제로 드러낼 수 있으며, 이를 응용해 주변 생물의 배변욕구를 강제로 끌어올리게 하는것이 가능하다. 제목과는 달리 사쿠마가 아자젤보다 유용하게 사용하는 악마이기도 하다. 폭로 능력은 정보계로 최강, 그리고 배변유도 능력은 최강의 전투능력이기도 하기 때문.[4] 더불어 염소 똥을 먹으면 능력이 평소보다 증폭되는것 같다.

아자젤과는 어릴 적 친구인듯 하다. 같은 초중학교 다니며 친하게 지내다가 학벌차이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진 고향 친구같은 느낌 이라고.

마계에서 인간형 모습은 파리 부속지가 달린 왕자님같은 미남.아쿠타베는 하급 악마라는듯이 말했지만 실제로는 지옥대학을 졸업한 마계서열 최상위의 귀족이자 엘리트다.[5] 본모습은 왕관을 쓴 거대한 파리이며, 루시퍼와 대등하게 겨루고 그 여파로 마계가 무너질 정도로 힘도 강하다. OAD 편에서 보면은 그 싸움은 정말로 부르잖아요 아자젤씨가 맞나 싶을 정도로 스케일이 엄청난 수준으로, 몰렉 요시노부가 글리모어를 빼앗겨 사망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부르잖아요 아자젤씨 에피소드 내에서는 그야말로 시리어스의 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6]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때문에 인간계에서 아자젤과 인형같은 모습으로 싸울때도 아자젤은 항상 일방적으로 발린다.

사쿠마의 분뇨에 엄청난 집착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제물로 사쿠마의 분뇨를 원하였지만 카레로 합의를 보았다, 아자젤이 벨제부브를 부르기 위해 사쿠마가 변을 보고있다고 거짓말을 하자 테이크 아웃이 되냐면서 광적인 집착을 보여준다....이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커플링의 떡밥이 되기도.

10권에서 이상하리 만큼 사쿠마에게 집착하는 아쿠타베를 보고 의문을 갖게 된다.

여담이지만 저 인형같은 모습이 심히 귀여워서 MMD마저 나왔다! 거기다 고퀄리티다!
  1. 일본어로 앞글자만 따면 쿠사이(くさい) 즉 '구려'가 된다(...)
  2. 정확히는 펭귄처럼 보이는 파리다. 등뒤를 자세히 보면 파리 날개가 달려있다
  3. 똥과 오줌.
  4. 본인 曰 "어떤 무도가라도 제가 발동한 강제변의에 거스를 생물은 존재하지 않지요"
  5. 마공작으로 3대 최상위 세력의 가문중 하나다. 참고로 아자젤은 최하위서열의 魔평민(...)
  6. 일단 그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자면, 용으로 변한 루시퍼가 발사하는 마력포에 산이 파괴되는 것과 동시에 버섯구름이 피어올랐으며, 파리대왕으로 변한 유이치가 입에서 뿜어낸 독가스로 인하여 식물들은 썩어버리고, 주위에 있던 악마들이 일순간에 살이 녹아지면서 뼈로 변화하면서 사망했고, 루시퍼가 연달아 날려보낸 마력포로 인해 산을 포함하여 주위를 완전히 초토화시켜버렸다. 마족들은 둘의 싸움에 마계가 붕괴한다고 공포에 떨었으며 배경음악 또한 아쿠타베의 전용 BGM처럼 시리어스물이라고 할 정도다. 황당한 점은 싸움 도중 사쿠마와의 계약때문에 인간계로 끌려온 벨제부브와 얼떨결에 딸려온 루시퍼는 인간계로 온 줄도 모르고 계속 싸우는데, 둘이 인형 모습이 된 순간 그 위엄찼던 전투가 순식간에 유치한 애들 싸움이 되고 만다. 마계를 초토화시킨 둘의 싸움의 본질은 고작 애들 싸움에 불과했다는 소리다(....). 특히 무시무시한 위력을 선보인 벨제부브의 독가스가 루시퍼에게 한낱 고약한 입냄새 취급당하는 것을 보면 말이 안나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