歩度根
(? ~ 233)
1 개요
단석괴 사후 선비족에서 내분을 벌어지는 와중에 181년에 형인 괴두 사후에 대인으로 즉위했으며, 점차 보도근이 이끄는 세력이 약해졌다. 건안 연간에 조조가 유주를 평정하자 가비능 등과 함께 오환교위 염유를 통해 공물을 바쳤으며, 218년에 가비능이 부라한을 죽이면서 그 아들인 설귀니와 그 부중을 복속시킨 일로 가비능을 원망하게 되었다.
220년에 조비에게 말을 바쳐 왕으로 봉해졌으며, 이후 여러 차례가 가비능과 싸우지만 점차 세력이 약해지자 무리 만여 락을 이끌어 태원, 안문군에 의지하면서 사람을 보내 설귀니에게 부친이 아버지에게 살해당한 것을 상기시키면서 후하게 대하다가 나중에 죽이려고 한다고 설득시켜 설귀니가 귀부하도록 했다. 222년에 동부대인 소리와 함께 가비능과 서로 싸웠다가 전예의 중재로 화해했으며, 224년에 위나라에게 공물을 바치자 상을 받았다.
조예가 즉위하고 233년에 가비능과 화친을 맺으면서 그의 회유에 넘어가 병주에서 반란을 일으켜 가비능과 연합했으며, 진랑의 공격으로 패하면서 설귀니가 항복하자 가비능에게 살해된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지 12,13 |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64/73/50/49/61로 특별할 게 없고 특기도 돌격, 기습, 기합 3개밖에 없는 안습한 무장이지만, 사병으로 돌기병을 가지고 재야로 떠돌기 때문에 등용의 가치가 높다. 물론 등용 후엔 후방에 찌그러져 있겠지만
삼국지 12에서는 선비족이 오환족에 포함되어 가비능의 부하로 나오지만, 서로 혐오관계이다. 그리고 오환족 장수 중 통솔력이 63으로 가장 낮다. 전법은 전의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