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릿사 시리즈

ラングリッサー シリーズ
Langrisser series

1 개요

메사이어에서 제작한 SRPG. 메사이어의 전신인 NCS에서 만든 엘스리드라는 게임에서 파생되었기에 엘스리드에서 등장한 지크하르트[1]나 보젤등의 캐릭터들이 엘스리드에 이어 등장한다. 3편이후 설정이 대거 변경되면서 엘스리드 시리즈와는 독립된 스토리가 되었고 게임 시스템 또한 변해 독자적인 시리즈가 되었다. 3편 이후(밀레니엄은 제외)로는 스태프들이 독립하여 세운 제작사인 캐리어 소프트에서 제작했다. 캐리어 소프트는 메사이어와 결별 후 아틀라스 산하에서 그로우랜서 시리즈를 제작하게 된다.

정규 시리즈는 총 5편으로 시리즈 모두 공통된 세계관에서 모두가 공통되게 빛과 어둠의 대립 그리고 성검 랑그릿사와 마검 알하자드를 둘러싼 분쟁을 다루고 있다. 대체로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빛과 어둠 중 어느쪽의 입장을 편들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몇몇 작품에서는 여신전생 시리즈 마냥 둘 다 박살내는 것도 가능하다. 정규작의 시대순은 3 - 1 - 2 - 4 - 5로, 4편과 5편을 제외한 나머지 시리즈들의 시대는 설정상 시간이 많이 지난 후다.[2]

우루시하라 사토시가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것으로 유명사실 이게 랑그릿사 시리즈의 아이덴티티하며, 그 명성답게 여캐들의 복장이 매우 방어도가 높다. 일러스트를 보면 뭔가 갑옷이라고 입긴 입었는데 노출도가 높아 이게 갑옷 맞는지 의문이 드는 경우가 있다. 여캐가 거의 온 몸을 가리는 갑옷을 입었다고 해도 허벅지는 반드시 노출이 되며 의상도 거의 쫄쫄이 수준이다. 다리를 노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심지어 쉐리의 일러스트는 엉덩이까지 노출된다. 그래서 그런지, 2ch의 랑그릿사 관련 스레드에는 변태가 자주 출몰한다. 평범하게 게임 이야기 하다가 난데없이 여캐의 엉덩이나 팬티에 대해서 열변을 토한다던가.(…)

6번째 작품인 밀레니엄에 와선 메사이어가 5편까지의 제작사인 캐리어 소프트, 그리고 우루시하라 화백과 결별하고 SANTA라는 제작팀에 맡겼는데, 게임 장르를 지역제압 시뮬레이션으로 혁신하고 일러스트레이터를 강철천사 쿠루미의 카이샤쿠로 교체하는 등 여러 변화를 꾀했지만 미려한 일러스트와는 달리 3D 모델링이 후줄근했으며 게임성도 이뭐병급이었던 탓에 폭삭 망하고 결국 게임사업을 접으면서 시리즈의 수명이 끝나고 말았다. 설정 등은 나름대로 탄탄하다고 하지만 게임성이 워낙 구려서 랑그릿사 팬들은 괴작 내지 흑역사로 취급한다.

메사이어의 게임사업 철수 후 판권이 이리저리 복잡하게 돌아다녔다. 타이토가 소유했을때는 난데없이 3탄을 PS2로 이식하기도 했다. 현재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웹게임, 파칭코 등을 만드는 회사 익스트림이며, 조디악 온라인 등으로 유명한 대만의 게임회사 가마니아 소프트와 합작으로 도쿄 게임쇼 2010에서 랑그릿사 온라인을 제작하고 있음을 발표하였다. 2011년 랑그릿사 슈바르츠라는 명칭으로 공개했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빛의 신 루시리스와 혼돈의 신 카오스가 대립하는 랑그릿사의 세계관을 계승하고 있다.

2015년에 3DS용 신작 랑그릿사 RE: 인카네이션 ~전생~이 발표되었으나 캐릭터 디자인이 전통의 우루시하라 사토시가 아닌 카이에다 히로시[3]라서 팬들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1.1 한글판

한국 내에서도 당시 콘솔 유저들 사이에서 매우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4] 그 인기를 반영해 PC로 이식되어 발매되기도 했다. 1편에서 3편까지, 그리고 4, 5편을 건너뛰어[5] 밀레니엄까지 총 4편이 한글화돼서 출시. 윈도우98용이라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잘 실행되지 않는다.[6] Virtual PC나 호환성 모드 등을 잘 활용하는 수 밖에...

랑그릿사 밀레니엄의 경우 한국에 들어온 PC판은 DC판에 있던 내정이나 탐색, 아이템등의 요소가 전부다 짤려있고 극악의 조작감과 전투시 진형도 사라져서 더욱 구리다. 메뉴얼이 없으면 플레이가 불가능하며, 신검술이라는 특수기술은 사용해보지도 못한다.[7] 게다가 캐릭터를 등용해서 봐야하는 이벤트는 등용이 그냥 랜덤이라 거의 못본다고 할 수 있다.[8]

진엔딩을 보려면 필요한 울스 라그나[9]라는 캐릭터가 필요한데, 인물 등용이 랜덤이 되어서 얻을때까지 기다려야한다. (…) 기자의 유적에서 나온다던데, 문제는 어차피 랜덤이 되었기에 기자를 얻었든 뭘 하든 간에 나올때가지 기다려야한다...참고로 못얻으면 진엔딩도 못본다.(!) 이뭐병 패키지로 발매되기는 했지만 곧바로 쥬얼신세가 된걸 보면 국내판의 평가도 최악을 넘어선 극악. 차라리 DC판을 하자, 그나마 캐릭성이 있어서 조금 할만하다. 무슨 네버랜드 시리즈도 아니고[10]

여담이지만 초기 온라인 게임인 다크세이버이 게임을 흉내냈다.

2 작품 일람

3 게임 정보

여기서는 랑그릿사 시리즈의 게임시스템과 부대특성에 관한 글을 링크시킨다.

4 아이템

랑그릿사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요 아이템 항목들을 링크시킨다. 배열은 가나다순.

  1. 주인공 레딘의 조상으로 언급된다
  2. 3-1이 천년, 1-2가 수 백년, 2-4가 200년 차이. 4-5편은 5편의 초반부가 4편과 동시간대 다른장소에서 진행되는 스토리다.
  3. 초속변형 자이로젯터의 캐릭터 원안을 맡았다.
  4. 당시에는 게임잡지들 간에 공략경쟁이 벌어지는 시리즈 중 하나였다.
  5. 4,5편이 한글화 되지 않은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일단 3편이 한글화 해서 나온 1999년은 스타크래프트1가 본격적인 인기리에 몰고 다닐 시기 였고 그로 인해 국내 게임시장이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재편되어 가고 있었다. 또한 온라인 게임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RPG 장르에서는 패키지시장이 크게 위축이 되고 있었으며 1편부터 3편까지 한글화를 담당한 소프트액션이 3편 한글화 이후로 종적을 감춰 더 이상 한글화를 진행 할수 없었다.
  6. 호환성 체크를 인스톨 자체가 안된다. 따라서 XP 이상의 클라이언트에서 작동하는 실행파일이 따로 제작되었다. V챔프에서 제작된것이 있고, 이를 기반으로 버그를 수정한 무명버전, 그 이후에 고전게임소장까페용이 제작되었으나, 특정 사이트로 패킷이 전송되는 현상이 있었다. 고전게임 소장까페 사건이 일단락 되면서, 패킷전송하는 부분이 제거된 버전 또 나왔다. 다만 아직도 일부 백신에서는 트로이목마로 걸러낸다. 따라서 무명버전이 가장 좋지만, 구할수가 없고, 고전게임소장까페 버전을 구해서 백신을 끄고 하면 편하다.
  7. 쓸 수는 있다. 단, 게임 내 어느 곳에서도 그 방법을 안가르쳐 준다. V챔프 공략에는 사용법이 적혀 있었다. 참고로 공략법이 적혀있는 이유는, V챔프가 이 게임을 번들CD로 줬기 때문이다.
  8. DC판 기준으로는 어느 캐릭터를 어느 장소에 보내고 턴을 넘기면 어떤 이벤트가 발생하고, 어느 캐릭터가 등용되는 등의 진행이 있는데, PC판에서는 애초에 캐릭터를 영입하기도 어렵고 등용이벤트는 완전히 생략되었다.
  9. 가면 쓰고 공격력 버프 쓰시는...
  10. 농담이 아니라, 랑그릿사 밀레니엄을 설명할 때, 그나마 예로 들기 좋은 작품이 네버랜드 시리즈중 하나로 국내에서도 pc패키지로 정발된 '스펙트럴포스 ~ 아이라 강림'이다. 둘다 번들로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