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몬드 자작

엘스리드(발디아) 왕가
랑그릿사 3지크하르트
루인 티아리스
랑그릿사 1일자크
레딘 크리스
랑그릿사 2엘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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レイモンド子爵
랑그릿사 3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 루인의 아버지. 나이는 31세이다. 생긴건 완전 50넘은 중년인데

부유성을 습격당한 주인공 일행이 몸을 의탁하러 간 사람으로 주인공의 숙부이다.[1]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해 볼 수는 없지만 스토리에서 비중이 아주 크다. 남쪽지방의 영주였던 그는 리그리아와 바랄, 콜시아의 침략으로 인해 라카스가 멸망하자, 남은 라카스의 기사들을 규합하고 자신의 영지에서 조용히 힘을 키우며 나라를 다시 일으킬 준비를 하게 된다. 이후, 디하르트 크라우스에게는 특공대를 맡기고 자신은 무풍(키리카제)와 본대를 이끌며 볼츠가 이끄는 제국군과 싸워 천천히 라카스의 옛 땅을 되찾아 간다. 그러던 도중, 볼츠가 제국의 지원을 받아 마동거병 갈쵸크 (혹은 갈츠어크)를 이끌고 오고 그 어마무시한 위력에 의해 대파 당하게 된다. 결국 본인은 인질로 잡히게 되는데, 볼츠의 부대를 격파하고 비공정을 탈취한 주인공 일행의 활약에 의해 무사히 구출된다. 이후, 디하르트 일행의 활약으로 라카시아를 탈환한 후 엘스리드를 창건한 후 주변 인물들의 추대로 자신이 왕에 올라 이름을 지크하르트로 개명한다. 그 후 제국과 지속적으로 대립하다 마족의 노골적인 침공으로 인해 휴전을 맺은 후, 마족을 물리치기 위해 파사의 검과 자신의 영혼을 융합하여 랑그릿사가 된다.

여담으로 시나리오 셀렉트로 다시 랑그릿사를 만드는 시나리오로 돌아가면 캐릭터의 대사가 완전히 변한다. 재밌으니 직접 보는걸 권한다.

데어 랑그릿사(랑그릿사2) 패왕의 길 루트에서도 등장하는데, 마지막 시나리오에서 루시리스의 기억 속 용사로 레딘과 함께 소환된다. 이 때는 진지 일변도인 랑그릿사 3 시절 하고는 다르게 제법 위트가 있으며 제시카에게 여전히 아름답다면서 칭찬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디자인이 데어 랑그릿사가 초기 SFC로 출시되었을 때와 이후 타 기종으로 이식된 작품들과 다른데, SFC판 초창기 디자인은 고전 게임 엘스리드의 등장인물 지크하르트와 똑같다. 역시 엘스리드 시절 부터 자신의 라이벌이였던 보젤과 비슷한 투구를 쓰고 있는데 이게 원래 엘스리드에서 일러스트에서 지크하르트가 쓰고 있던 투구였다. 후일 랑그릿사 3가 출시된 이후 이식된 데어 랑그릿사 2에서는 3와 비슷한 레이몬드 자작의 모습으로 강제 성형 되면서 구 엘스리드 시리즈와의 관계성이 희미해졌다.

이 시나리오에서 먼 후손인 엘윈이 알하자드와 랑그릿사 두 힘이 모두 자신에게 있으니 빛의 후예 같은건 귀찮은 사명일 뿐이라 비난 하는데, 지크하르트는 그에 상응하는 힘을 보여달라면서 엘윈에게 도전한다.

이후 시리즈에도 엘스리드의 왕 지크하르트 라는 이름으로 랑그릿사 시리즈에 계속 등장하는 중요인물.

엘스리드의 국왕 지크하르트

사실 지그하르트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하는 것은 엘스리드로 MSX 시절에 나온 랑그릿사의 조상격 게임이다. 어둠의 군단을 이끌고 침략하던 이웃나라 벨제리아의 국왕 보젤에 맞서 싸운 엘스리드의 국왕으로 등장한다. 랑그릿사 1, 랑그릿사 2 까지는 분명히 동일 인물이였으나 랑그릿사 3 이후 설정이 변하면서 관계성이 조금 희미해졌다고 할수있다. 하지만 데어 랑그릿사 2 패왕의 길 루트에서 등장한 지크하르트의 환영은 어디까지나 엘스리드에 나온 그 인물이며 디자인도 보젤의 백색 반전같은 모습이지만, 보젤과는 다르게 랑그릿사 시리즈에서 나올 땐 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단 랑그릿사 3 이후 이식된 데어 랑그릿사에선 레이몬드 자작과 닮은 얼굴 디자인으로 강제 수정되었다.

엘스리드 당시에는 젊은 청년 왕으로 등장, 당연히(?) 랑그릿사에 대한 얘기는 코빼기도 없으며, 랑그릿사는 엘스리드 시나리오가 끝난 이후에 벼린 모양이다. 2에서 청년이 아닌 노년의 모습으로 등장한것을 보아하니 랑그릿사는 노년에 벼린 모양. 그러나 랑그릿사 3 출시 이후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 설정이다.

  1. 같은 크라우스 가문의 사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