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DRO CIWS의 영상)
이탈리아 해군의 보포스 40mm 함포. 이탈리아의 Breda(현 오토멜라라사)에서 개발한 DARDO 시스템으로 CIWS로써 운용되고 있다.
1 설명
1930년대에 개발돼서 아직도 사용되고 있는 진정한 장수만세 무기 중 하나이다. 진짜는 모신나강인데스웨덴 해군이 1922년에 폼폼 포를 대공포로 구매한 이후, 더 나은 대공포를 개발하기 위해 보포스에 의뢰를 해서, 57mm 반자동 포를 개발해서 대어뢰정용으로 잘 이용했다. 이 포의 40mm 버전은 1929년에 테스트를 시작해서, 1933년에 완성되었다. 이것이 보포스 40mm L/60버전이다.
이 포는 900g의 고폭탄 40x311R탄을 900m/s으로 발사할 수 있으며, 연사속도도 분당 120발 정도로 준수한편이었다. 이후 보다 대형화된 L/70버전에 이르러서는 연사속도가 분당 330발 수준에 이르고, 40x361R로 더 긴 탄환을 사용해서 탄속도 1000m/s정도로 증가했다. 또한 2연장 형태인 트윈 보포스(Twin Bofors)라는 것도 있다. 여담으로 노봉이나 브레다 기관포 등이 보포스를 원형으로 해서 만들었다.
2 사용처
2.1 함선
많은 함정에서 함포로 이용하고 있으며, 2차대전 당시의 미국, 영국 전투함들은 대공포로 장착하기도 했다. 현대에는 이탈리아의 breda사( 현 오토멜라사)에서 이 기관포를 2연장으로 만든 DADRO CIWS를 개발하였다. 위의 동영상에 있는 CIWS가 DADRO다.
2.2 비행기
AC-130 건쉽에서 주무장 중 하나로 쓰이고 있다. 참고로 같이 장착되는 다른 무장은 105mm, 20mm.
2.3 기갑장비
- 2차대전 당시 크루세이더를 개조한 대공전차인 크루세이더 Mk.3 AA에 사용되었다.
3 매체에서의 등장
- 월드 오브 탱크에서 영국 저티어 경전차들의 주포로 사용되고 있다. 원본이 대공포답게 관통력이 낮으나 클립식 탄창이기에 물장갑을 가진 전차한테는 꽤나 위협적인 포이다.
- 월드 오브 워쉽에서 미 해군 중~고티어 함선들의 사골 대공포로 사용되고 있다. 성능은 사거리안에 들어온 함재기들을 적당히 갈아버리는 무난한 수준.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에서 영국군 측 방어 진지로 대지/대공 방어를 담당한다. 일단 짓기만 하면 보병과 장갑차를 뻥뻥 터뜨리기 때문에 돈이 많다면 짓는 것을 추천. 대신 기관총 진지를 대신할 생각은 하지말자. 대공포 주제에 사거리가 매우 짧다.(...)
- 대공용으로의 성능은 기대하지 말자. 위의 사거리 문제와 더불어 연사속도가 1초에 한 발 정도로 느린데다 수동으로 포를 돌린다. 덕분에 신나게 얻어맞고 있을 때 느릿하게 포를 돌리는 사이 적 전투기는 반대편으로 날아간지 오래... 거기다 이 때는 대기하는 게 아니라 다시 원래 방향으로 돌려놓는다.(...) 진짜로 대공용으로 쓰고 싶다면 2~3대를 설치하자.
더러워서 안 쓰고 만다 - 사족이지만 클립식 탄창을 사용한다. 포를 쏠 때마다 한 발 한 발 사격하고 다 쓰면 옆의 장전수가 장전한다. 근데 다 쓴 클립을 교환하는 중에도 포탄은 나간다.(...)
오오 대영제국의 위엄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