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覆盆子
toilet breaker

복분자딸기
이명: 복분, 복분자, 오표자(烏藨子)
Rubus coreanus Miquel
분류식물계
속씨식물문
목련강
장미목
장미과
산딸기속
복분자딸기

블랙베리처럼 생겼다. 서로 닮았대

1 개요

장미과의 낙엽 관목인 복분자딸기(覆盆子--)[1] 혹은 그 열매다. 대략 3m까지 자란다. 품종으로 청복분자딸기(Rubus coreanus for. concolor (Nakai) T.B.Lee)가 있다. 일반적인 산딸기와 다르게 줄기에 나 있는 가시가 장미처럼 크고 하얀 왁스층[2]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5∼6월 경에 꽃이 피고 7∼8월경에는 붉게 과실을 맺는데, 나중에는 흑색으로 변한다. 주로 우리 나라의 남부지방에 많이 야생하고있다.

일반 산딸기와 달리 열매가 크고 신맛이 없고 당도가 높기 때문에 먹기 매우 좋다.[3] 대신 씨도 굵어서, 이걸 삼키거나 씹어먹기 싫은 사람은 씨는 뱉어내고 즙만 먹기도 한다.

다 익으면 포도처럼 검은색이 나기 때문에 먹딸기라고도 부른다. 한약재로 쓸 때에는 덜 익은 걸 따서 사용한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 고창 복분자주(3호)와 함께 고창 복분자(35호)가 등록되어 있다.

2 이름의 유래

이름이 '뒤집힐 복(覆)', '동이 분(盆)'이다보니 이름을 두고 여러가지 속설이 많다.

  • 생긴 게 항아리를 엎어 놓은 것 같아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 소변 줄기에 요강이 뒤집어진다는 의미라고도 한다. 옛 사람들은 강한 소변줄기=정력이라고 직관적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식물성 식품중엔 보기 드물게도 정력에 좋다며 찾는 음식 중 하나. 복분자주로 담가서 마시면 더 효과가 좋다고 한다. 사실 정력 외에도 안토시아닌, 칼륨,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해 노화 방지를 비롯해 건강에 전반적으로 좋은 음식. 기생충 폭탄이나 다름없는 뱀술보다야 백배 천배 낫다.
옛날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이웃마을에 볼 일을 보고 돌아오다가 길을 잃게 되어 배가 고파 우연히 덜익은 산딸기를 먹게 되었다. 시지만 너무 배가 고파 허겁지겁 먹고는 겨우 집으로 돌아 왔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갔는데 소변줄기가 너무 힘이 세어 요강이 뒤집어지고 말았다. 깨지진 않았나?[4]
  • 동의보감에 의하면 복분자가 신장 기능을 강화하여 빈뇨증을 낫게 하기 때문에 요강이 필요 없어서 엎어둔다는 의미라고도 한다.
신정(腎精)을 보태주고 소변이 새는 것을 멎게 하여 요강을 엎을 정도가 된다고 해서 복분자라고 이름하였다.<본초>
- 동의보감

3 기타

이걸로 술을 담근 것이 복분자주이다. 비슷하게 복분자가 들어간 복받은 부라더도 있다.

노래도 있다. 시방팬도리의 복분자송. [들어보자]. 중독성이 엄청나다. 복분자 복분자 복분자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리고 누군가가 이걸 스폰지밥으로 패러디했다.![#]
  1. 복분자딸기는 식물명이고, 복분자는 생약·한약재의 명칭으로 쓰인다.
  2. 그래서 줄기를 만지면 가루가 묻어나온다
  3. 당도가 매우 높지는 않다. 노지재배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비가림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복분자도 생과를 먹어보면 그냥 단맛 정도로 느끼게 된다. 복분자를 설탕에 섞어 발효시킨 제품의 경우에만 매우 당도가 높을뿐이다. 산지에서 생과를 먹어본 사람들이 가장 실망하는 이유다.
  4. 일단 요강, 더 나아가 항아리 자체가 종종 금속으로도 만드니 깨지는 건 면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