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서 산탄포

사가라 소스케가 애용하는 암 슬레이브용의 화기. 오토 멜라레제 AS용 57밀리 샷 캐논이다. AS용 샷건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위력은 발군이다. M6급의 기체로는 처리 능력이나 명중의 정밀도가 떨어지지만 M9 건즈백이상의 기체로는 근접전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쿠르츠 웨버가 애용하는 활강포를 짧게 만든 것으로 포신에 강선이 없으며 단포신이다.

APFSDS[1], OO-HESH등의 다양한 탄두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유별난 것으로 유명한 총으로 찬반양론이 뜨겁지만 소스케는 자신의 주 화기로 이것을 선택했으며 저격수 출신인 쿠르츠는 '에엑?' 하는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2]그러나 현재로서는 소스케는 자신의 주력 화기로서 복서 산탄포를 잘 사용하고 있으며 수많은 전과를 세웠기에 이후 그에게 불만이나 이견을 제기하는 대원은 없다. 다만, 소스케는 '흉내내지 않는 게 좋다' 고 한다.

보통은 아바레스트의 허리 뒤에 장비되어 있으며 소스케는 이것과 단분자 커터외의 무기는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다. 게다가 다양한 탄환을 사용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대 AS용 슬러그탄만 줄창 쓴다. 레바테인의 경우 같은 회사의 '복서2' 산탄포를 사용한다. 이쪽은 AS용 화기로는 상당한 대구경으로 76밀리미터 포탄을 사용하며, 기존의 복서 산탄포보다 한층 더 다루기 어렵다.

풀 메탈 패닉! 어나더에서 타츠야는 입사테스트에 합격하기 위해서 떨어지는 사격실력을 보충하기 위한 방편으로 클라라의 조언을 받아 이 무기를 주무장으로 택했다.

  1. 사실 이부분은 설정 오류에 가까운 것으로, 운동에너지탄인 APFSDS의 특성상 충분한 포구초속을 얻지 못하는 단포신포에서는 제대로된 위력을 내지 못한다. 더군다나 근거리 특화화기인 점을 고려하면 탄통이 분리되기도 전에 표적에 명중하는 흠좀무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과연57mm에서 안정날개를 제한 새봇 직경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 애니에서의 묘사를 보면 APFSDS보다는 오히려 슬러그 탄에 가까운것 같다. 다만 원작에서는 화살 형태를 한 철갑탄이라고 정확히 명시해 둔 관계로 원래 설정에서는 날탄이 맞는 모양.
  2. 산탄포의 성능이나 위력을 얕보는게 아니라 일발필중을 미덕으로 삼는 저격수인 쿠르츠 입장에서는 탄을 흩뿌리는 산탄은 알흠답지 못한 방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