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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乶音島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에 있는 섬. 행정구역상으로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리이다.

면적은 6.36km, 해안선 길이 12.6km이며 강화도 서북쪽 석모도 서쪽에서 바다 사이로 떨어져있는 낙도 지역이다. 인구는 284명으로 대부분 고령층들이 거주한다.

조선왕조 때까지 경기도 교동군에 속하였다가, 일제 때 조선총독부의 행정개편령에 따라 교동군이 폐지되면서 1914년 강화군에 편입되었고 1995년 인천광역시에 편입되었다.

땅끝 주변에 평양금이산, 요옥산, 앞남산 등이 있으며 조개골해변이 있다. 바다 건너로 아차도와 주문도가 있다.

실질적으로 대한민국 섬이지만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야한다는 주의점이 있는데 지리적으로 북한 황해도 연안군과 근접해 있기 때문이다. 이 섬으로 배를 타고 가려면 강화도에 주둔중인 해병대 군인을 통해서 신분증을 제시해야한다.

또한 군사시설이 존재해있기 때문에 이쪽을 중심으로 사진촬영이 일부 제한되어 있기도 하다.

처음에 들어보면 불음도라고 아는 경우가 있으나 볼음이 맞다. 그 이름 자체가 보름달보름을 본땄다. 한자로는 '乶音'이라고 쓰며, '乶'은 '볼'이라는 음을 나타내는 용도로만 쓰이는 국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