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1 一齊

여럿이 한꺼번에 하는 것

용례 : 일제사격


2 日帝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일제강점기의 그 일제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3 日製

Made in Japan
Japanese products

일본제(日本製)의 줄임말. 영어로는 메이드 인 재팬. 과거에는 그냥 일본제 제품을 말하는 의미였으나 1960년대 이후 일본이 경제대국으로 발전하면서부터는 미국이나 유럽산 제품에 비해 매우 정교하고 정밀한 전자제품에, 성능 좋고 싼 가정제품을 파는 것으로 유명했다.

1950년대만 해도 메이드 인 재팬의 이미지는 서구 세계에서는 지금의 메이드 인 차이나의 이미지와 도긴개긴이였다. 유명한 영화 백 투 더 퓨처 3편에서 1950년대의 브라운 박사가 일제 부품을 썼으니 고장이 잘 나지라고 말한 것이 50년대 일본제품의 신뢰도를 이야기할 정도. 물론 80년대에서 타임워프한 마티는 이를 부인한다. 그런데 사실 60년대 이전에는 서양에 비해 공업이 열악했다. 전후 복구후 급성장한 것. 흔히 몇몇 어설픈 지일파, 일뽕들이 일본의 상인정신이 어쩌고 모노즈쿠리 정신(物作り)이 어쩌고 노포가 어쩌고 하면서 일본의 공업기술력은 옛날부터 좋았다며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일본 내에서도 사실이 아니며 '만들어진 전통'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많이 나오고 있다. 다만 서구 세계가 아닌 한국의 경우 일제가 국산보다 품질적으로 낫다는 인식이 일제강점기나 그 이전부터 이미 만연해 있었는데 이건 당시 일제가 세계적으로 괜찮았다기보다는 이 당시에는 한국이 경제적으로 발전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공업력도 뒤떨어질수밖에 없었고 자연히 국산 제품의 상태가 상대적으로 열악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 칩, 휴대용 게임기, 휴대용 음악 재생기에서 부터 자동차, 대형 산업기계 등도 일제가 알아줬다. 그러나 90년대 이후를 기준으로 한국 제품이 품질과 가격 면에서 점차 따라잡아서, 현재에는 TV나 컴퓨터 모니터 시장에서 한국 제품이 우위이고 자동차에서는 거의 호각.

물론 아직도 품질로는 일본제가 객관적으로 우수한 경우가 많으나 문제는 가격. 즉 약간 우수한 품질에 크게 차이나는 가격 때문에 소위 가성비가 많이 떨어진다. 그러다 보니 원가절감을 위해 품질을 희생하고, 결국은 품질도 과거 일제에 비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제 필기구의 경우 80~90년대 생산품보다 요즘 생산품들의 품질이 더 떨어진다는 것은 정설. 이는 일본산(Made in Japan) 전자제품도 비슷한데, 일본에서 생산되었던 소니 단파라디오인 ICF-SW22는 2010년대 생산품의 품질, 내구성이 1990년대 생산품(정확히는 2004년 이전 생산품. 2005년 이후 생산품은 무연납 때문인지 사소한 접촉불량이 있고, 볼륨 품질에도 문제가 생겼다)보다 못한듯. 일본제의 품질 저하 문제는 전자제품에서 두드러지는 것으로, 칼이나 정밀기계류, 화학소재류(접착테이프 포함) 등은 예전의 명성이 어느정도 유지되는 듯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반일 감정과 애국심 마케팅으로 보기 힘들었을 것 같으나, 과거 한국에서는 일본을 싫어하면서도 일제의 품질은 인정하는 경향이 꽤나 컸다. 물론 미제만큼은 아니었던 듯.

가격에 대해서는 한때 일본 제품은 일본 내 제품 경쟁이 워낙 극심해, 다른 나라에 꿀리지 않는 제품이 일본에서는 2류로 취급받아 수출을 나간다는 인식도 있었다. 한국 제품과 다르게 일본 제품은 내수용이 수출용보다 품질이 더 우세한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물론 값은 더 비싸긴 했지만...

자동차는 현재까지도 전세계 적으로 인기인데, 그 이유는 의외로 미국 자동차가 잔 고장이 많고 유럽 차는 유럽 밖에서의 서비스가 매우 불편한데, 그에 비해서 값도 싸고 고장없이 오래 탈수 있는 차로 명망이 높았기 때문. 다만 이 경우도 현대나 기아 자동차등에 점차 밀려서 무리한 가격 저하를 노리다가 도요타 리콜 사태등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일제 하면 가격적으로는 몰라도 품질적으로는 고급제품의 대명사이기도 했지만 후쿠시마 발전소 재앙 이후로는 식품 한정으로 방사능이 듬뿍 들어갔다는, 비꼬는 의미의 평판도 약간 첨가되었다. 또 한국제와 중국제 제품들이 질적으로 급부상하면서 그 명성이 다소 낮아진 편. 일본 내에서도 '일본제라는 이유만으로 잘 팔릴 거라는 옛날 환상은 이제 버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국 기업 제품과 다르게 일본 기업 제품은 내수용이 수출용보다 품질이 더 좋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동일기종에서도 마찬가지.

여담이지만 무적핑크의 실질객관동화에서 운수 좋은 날을 패러디한 "김첨지는 오타쿠"(...)에서 주인공은 일제(日帝)가 아닌 일제(日製)에 지배당하고 있다고 한다. 나의 사와카 짱은 이렇지 않다능!

시즈탱크를 제작하기도 했다


3.1 日製 目錄

4 i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