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제크 마이프허

세월의 돌의 등장 인물. 카로단 마이프허(후대)의 아들이다.

세르무즈 최고의 무인으로, 마브릴의 빛나는 검이라는 칭호를 지니고 있다. 10년간 이 칭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렇게 오랫동안 이 칭호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한다.

키가 5큐빗이나 된다고 하는데, 큐빗이라는 단위의 범위에서 가장 작은 수치를 취해도 2m 20cm가 넘는 엄청난 장신. 엄청난 괴력을 가진 검사로, 파비안 크리스차넨이 가진 여명검과 거의 맞먹는 수준의 큰 투 핸드 소드를 한 손으로 휘두른다.

이스나미르군의 포로가 된 잔-이슬로즈 아미유 드 네르쥬 공주를 되돌려 받기 위해 아르킨 나르시냐크와 결투를 벌인다. 이 때 볼제크는 '200년 전의 일'을 언급하는데, 분명하지는 않지만 카로단 마이프허(선대)와 에제키엘의 대결을 가리킬 가능성이 꽤 높다. 키릴한테는 관광먹었는데?

이 대결에서 볼제크 마이프허는 패하여 아르킨의 검에 최후를 맞이한다. 결투 도중 아르킨은 '200년 전에도 이와 거의 비슷한 진행이었다'는 말을 던지는데, 이로 봐서 선대의 대결 또한 마이프허 가문의 패배로 끝났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