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반장

1 개요

학급에서 반장 바로 다음 가는 위치에 해당하는 직책. 보통 반장선거에서 2등을 한 학생이 맡으나, 미국대통령-부통령 선거 제도처럼 런닝메이트 형식으로 뽑히거나, 별도의 선거를 하기도 한다. 부통령은 하는 거라도 있지

반장보다 한 발 물러서 있는 경우가 많다. 보통의 서브컬쳐물에서도 존재치 않거나 공기 취급. 콩라인

2 특징

2000년대 이전에는 남자아이는 반장이고 여자아이는 부반장을 강제로 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추세가 거의 없다. 만약 그렇게 되면은 가뜩이나 국제중, 혹은 비평준화 학교에서는 여자아이의 학부모가 시끄러워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초등학교에선 반장 한 명에 남자 부반장, 여자 부반장을 각각 뽑는 경우도 많다.

반장과 마찬가지로 선생님의 노예로 전락하기도 한다. 여러 모로 반장이 선생님과의 직접적인 커넥션을 통해 반 학생들과 선생님 사이를 조율하고 반 아이들을 통솔하며 의견을 모으는 역할을 하는 데 반해, 부반장은 그 옆에서 반장을 보좌하거나 반장이 미처 처리하지 못한 업무를 행하며 그림자처럼 일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반 학생들이 부반장의 존재는 까맣게 잊는 경우가 많다는 게 안습...[1]

부반장 선거를 따로 할 경우 반장 후보보다 부반장 후보가 더 많기도 한다. 이유는 반장의 책임과 의무 등등 때문. 솔직히 부반장은 하는 거 거의 없고 직책만 받아서 생기부 올라가니까 그렇지 반장과 표가 한표 차이가 나서 얼떨결에 직책을 맡게되는 경우도 있으며, 거의 반장이 없을 때는 많이 일하게 된다! 기쁜건가

어쨌든 2인자라는 포지션은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부반장으로서 반장을 뛰어넘는 업적을 만들지 않으면 학우들이 잘 기억하지 못하고 선생님도 부반장을 까먹기도 한다. 이유인즉 선생님은 대개 반장이 부반장을 컨트롤한다고 생각하지만, 반장은 부반장을 자기 휘하의 장기말(...)보다 친구로 인식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 그래서 그런지 선생님도 반장도 부반장을 직접 불러 일을 시키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있다 하더라도 손쉬운 일이거나 학생 통제 정도이기 때문에 누군가의 눈에 띄기는 정말 힘들다.

의외로 부반장으로 뽑혔는데 반장보다 일을 더 잘하는 기막힌 경우도 생긴다. 반장이 일처리 능력이 없거나 다른 일로 바쁜 경우 부반장이 반장의 일을 일부 대신하는데, 누가 봐도 반장으로 보일 만큼 일을 잘해서 다들 암묵적으로 반장 대우를 해 준다. 교사의 재량에 따라 반장에게는 학급을 통솔할 권한만 주고 부반장에게 잡무를 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부반장이 무슨 실무직 공무원이라도 된 듯한 업무를 받기도 한다.
  1. 물론 열심히 일하므로 잊지 않는게 정상이긴 하나 음지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