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개그 콘서트/종영 코너
부엉이 | |
참여 프로그램 | 개그 콘서트 |
시작 | 2015년 1월 11일 |
종료 | 2015년 3월 15일 |
출연진 | 이혜석, 장윤석, 송준석, 이상구, 김나희 |
유행어 | 부~엉, 부~엉 나 엉아야~ 나 부엉아야~! |
1 개요
2015년 1월 11일 부로 추가됐었던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2015년 3월 15일을 마지막으로 종영되었다.
부엉이들이 나뭇가지에 앉아[1] 짤막한 이야기를 나누는 콩트 형식의 개그다.
밑에 서술된 모 커뮤니티와 연관된 논란은 차치하고서라도 코너 자체가 재미없고 식상한 웃찾사식 개그라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었다. 짤막짤막한 이야기로 이루어진 개그도 정말 '이건 심하다'싶을 정도로 재미가 없었는데다 한 번의 이야기 이후 동요 '부엉이'가 bgm으로 깔리는데 곡이 좋다 안 좋다가 아니라 재미없는 개그, 거기다 활발하게 떠들지도 않는 조곤조곤한 이야기 이후 신나는 음악이 아닌 늘어지는 bgm을 깔아줘 정말 지루함의 극치를 달렸다. 짤막한 토막개그 위주라 코너가 끝날때까지 이 패턴의 연속 반복이라 헤어나올 수 없는 수렁에 빠져버리는 기분이 드는 코너였다. 개콘 역대 코너 중에 최악의 노잼이라는 평가도 심심치 않게 들렸었다. 이게 나오기 전까지는 그런데 왜 다른 노잼 코너들처럼 바로 종영되지 않았었던 거야? 이건 더 심각한데 더 늦게 끝났다는게 함정 결국 재미없다는 수많은 혹평들을 의식했는지 3월 15일을 끝으로 드디어 종영하였다. 개이득. 해냈다 해냈어
2 등장인물
- 이혜석, 장윤석, 이상구 : 부엉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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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박쥐 부엉이 역맨날 거꾸로 매달려 있어서 멘부엉이 라고 한다 - 송준석 : 나무역
- 김나희 : 홍학 역. 2월 22일 방영분부터 등장하였다.
3 논란
이 코너는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논란이 생겼는데 콩트 중 노란 모자를 쓴 등산객(장유환)이 산에서 헤매다가 부엉이의 안내를 받고 낭떠러지에서 추락하는 내용이 문제가 된 것.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한 장소의 바위 이름이 '부엉이바위'라는 점과 노란색 모자, 등산객 추락 등의 소재, 2007년 겨울 박쥐가 부엉이를 덮쳤다는 박성호의 발언 등으로 인해 일베 관련 논란이 일고 있다. 사실 부엉이라는 소재 하나 하나만 떼어놓고 해당 요소를 떠올리는 것은 지나친 끼워맞추기일 수 있으나, 중간에 나온 등산객 추락 에피소드까지 이르면 정말 우연인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무엇보다도 끝부분에 나온 '낭떠러지에 떨어진 저 사람 기분이 어떤지 알거같아'라는 대사 때문에 해당 논란이 네티즌들의 단순한 착각이 아니라, 숨겨진 고도의 노림수가 아닐까 하는 의혹도 남아있다.
아무튼 일베 논란과 별개로 등산객 추락을 개그 소재로 썼다는 것 자체를 비판하는 의견도 많아 코너를 종영하라는 항의가 줄을 잇는다. 더구나 같은 날 사둥이는 아빠 딸에서 나온 김치녀 발언까지 겹쳐 쌍으로 비난 받고 있다.
참고로 본방사수한 사람은 알겠지만 한 코너 끝나고 관객과 다같이 부엉부엉을 해야 하는데 저 등산객 에피소드에선 방청석이 소름끼칠 정도로 조용하다.
이에 대해 개콘 제작진은 "부엉이 코너의 '부엉이 바위를 연상시킨다', '일베와 연관이 있다' 등의 추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제작진의 의도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결국 이런 논란을 의식했는지 해당 에피소드를 재방송에서 제외하였다. 이후 방송통신위원회는 1월 28일에 권고 조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