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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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국제학교의 교표

교명북경한국국제학교
개교1998년
유형해외 한국인 학교
성별남녀공학
운영형태국립
소재지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

1 개요

베이징 조양구 왕징에 위치한 한국인 학교다. 교화는 무궁화, 교목은 소나무이다. 2016년을 기준으로 1036명이 재학중이다. 초등부와 중등부가 구분되어 있으나 학년은 1학년 부터 12학년까지 있다. 주말엔 다른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학교도 운영한다.

2 연혁

1998. 08. 26한국 교육부 인허가 받음
1998. 08. 28중화인민공화국 교육부 인허가 받음
1998. 09. 01개교
1999. 02제1회 졸업식 (4명)
2006. 02. 15신축 건물 준공

3 출신인물

혁오 밴드의 오혁, 유키스신동호 등이 있다.

4 기타

재외국민특별전형 덕분에 대학을 잘 보내는 편이다. 한 학년 당 평균 100명 정도의 학생이 있는데, 그중 절반 이상이 인서울을 보내고 그중 최소 10-15명은 연세대고려대에 진학하고 있다. 학생중 다수가 북경내 영어권 국제학교를 다니다가 한국 대입을 준비하기 위해 온 학생이다. 재외국민특별전형의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수시로도 진학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1998년 개교 당시 다른 국제학교의 부지를 빌려 운영되었는데[1], 여러 불편함이 많아 2006년 북경 교외 지역인 왕징에 신축 부지를 짓고 이사를 하였다. 새로 지은 건물인 만큼 시설은 괜찮은 편이나, 초등부 부터 고등부까지 한 건물을 공유하고 있어 약간 비좁게 느껴질 수 있다. 2011년에는 교무실이 부족해 방 하나에 칸막이를 쳐서 둘로 나누어 쓰기까지 했다. 학교는 비교적 낮은 쇠 울타리에 4~5미터 가량 되는 높은 철조망 이중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는 학생들의 탈주를 막으려는것이 아니라, 과거 어떤 사건과 관련이 있다. 학교가 신축 부지로 옮긴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이곳이 대사관처럼 치외법권 지역이라 생각한 몇몇 탈북인이 망명을 위해 무단으로 침입한 것. 결국 이들은 선생님들의 설득 끝에 중국 공안에게 연행되었다. 철조망은 이후 같은 일을 방지하기 위해 세운 것이라고 한다.

사립 학교인 만큼 학비가 비싼 편인데, 2016년 기준 입학금만 18,000위안이며, 학비는 1년에 초등부 23,000위안, 중등부 29,000위안, 고등부는 34,000위안이다. 1위안에 2016년 기준 180원 가량인 것을 생각하면 왠만한 국립대보다 비싼 것이다. 그러나 북경에 있는 다른 영어권 국제학교들이 1년에 많게는 수천만원의 학비를 요구하는 것을 생각하면 그나마 싼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오혁이 이 학교의 2012년도 졸업생인데, 학교 앨범을 보면 오혁의 아방가르드(...)한 과거 헤어 스타일을 볼 수 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긴머리 사진은 대부분 이 학교 재학 당시 찍은것 들이다.
  1. 이 국제학교는 창평에 위치한 무려 '수영장'이 딸린 부유한 무술학교였다. 자연경관이 참 좋았고 학교에 큰 연못이 여러개 있었다. 문제는 학교 접근이 힘들다는 것. 탈북자가 망명신청을 한 전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