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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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의 통화
몽골 투그릭만주 위안일본 엔
대한민국 원 (대한민국 환)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
중화인민공화국 위안홍콩 달러마카오 파타카신 대만 달러
중국 화폐 변천사
지리구분1368
~
1897
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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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19XX 년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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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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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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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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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청나라)키아우
초우
달러
[1]
(청나라)(중국)사설은행권중화인민공화국 위안(런민비)
만주청 왕조의 화폐(중국)만주
위안
중국 본토중화민국 위안
타이완대만 달러신 대만 달러(중화민국 위안)
티베트티베트 스랑중화인민공화국 위안(런민비)
홍콩홍콩 달러 (영국)홍콩 달러
마카오(청나라)마카오 파타카 (포르투갈)마카오
파타카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
미국
달러

(USD)

유럽연합
유로

(EUR)
£
영국
파운드

(GBP)
¥
일본

(JPY)

중국
위안

(CNY)
런민비(인민폐)
250px
ISO 4217 코드CNY
중앙은행중국인민은행
공식 사용국
섬네일을 만드는 중 오류 발생: 파일이 없음
중국
비공식 사용국24px 홍콩
24px 마카오
기호
단위¥0.1, ¥0.5, ¥1
¥5, ¥10, ¥20, ¥50, ¥100

元 / Yuan

  •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것은 人民币(Renminbi, 런민비), 즉 "인민폐"라는 것으로 1949년 이후 중국 정부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도록 만들어진 중화인민공화국의 위안을 가리킨다. 나머지 위안화 항목은 위 표에서 참고하자.

1 개요


인민폐는 중국의 통화로, ISO 4217코드는 CNY이다. 그러나 중국어권을 중심으로 중국어 표현인 런민비(人民幣, Renminbi)의 약자 RMB를 대중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이걸 코드와 혼동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위안'의 중국어 표기 또한 제각각이다. 지폐를 보면 한자로 분명 圆이라고 쓰여 있는데, 일상적으로 쓸때는 대개 元으로 쓰고, 구어체로는 말할 때에는 또 콰이(块)[2]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보조단위인 자오(角)는 구어체로 마오(毛)라고 하고.) 아무래도 진시황제를 부활시켜야... 기호는 ¥이다. 이것때문에 간혹 대륙의 기상스러운 사진이 뜰때 여기가 일본인지 중국인지 헷갈리는 경우도 있다. 중국어 발음으로는 위안이 아니라 위앤이나 위엔 등으로 읽힌다.
현존하는 통화중 보조단위가 2종류로 존재하는 두 개밖에 없는 통화다.[3] 1/10 단위인 자오(角, Jiao)[4]와 1/100단위인 펀(分, Fen). 발권은 중앙은행중국인민은행(中国人民银行)이 전량 담당하고 있다.

거인급 경제규모를 가진 국가치고는 고정환율제를 오랫동안 유지해와 미국의 항의를 자주 받아왔다. 2005년 7월 21일에 고정환율제(8.2元/USD)를 폐지하고 11개 통화[5]를 바스켓으로 묶은 뒤 이들 통화의 환율 움직임을 반영하여 가중 평균 방식으로 적정 환율을 산출해 고시하는 관리변동 환율제도로 전환했다. 그러나 이는 명목이고, 여전히 유사고정환과 같은 제도를 유지했다.
2007년 5월 20일에 변동폭을 종전의 ±0.3%에서 ±0.5%로 확대, 2008년 7월부터 6.83元/USD로 수정적용하였다. 이후 2010년 6월 19일에 중국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형성체제를 다시 관리변동환율체제로 전환하였다. 2010년 최종 고시 환율[6]은 6.6227元/USD, 2011년은 6.3009元/USD이었다. 2012년 4월 16일, 변동폭을 ±0.5%에서 ±1%로 더욱 확대했다.

위안화 국제화 추진 정책[7]으로 2010년 이후 무역결제에서의 원(KRW)화-위안(CNY)화 직접 결제를 서비스하는 국내 주요 은행이 늘어나고 있다. FX마진을 취급하는 회사에서는 일본 엔화, 원화에서만 미국식 호가로 표기[8]하며 나머지는 유럽식 호가로 표기다.[9]

국제거래에서 사용되는 위안화 관련기사 # ##
기존 SDR 미국 달러 , 유로화 , 영국 파운드 , 엔화는 물론이고 캐나다 달러한테도 밀리고있다고한다.

2015년 12월 1일, 중국의 위안화를 IMF가 5번째 기축통화(특별인출권)로 편입했다.
#

한국어로 번역시 문자 그대로 '원'이라서, 조선족이나 한국인들끼리는 그냥 원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일본도 마찬가지인듯. (심지어 기호가 같으니까) 다만 영어로 말할때 "달러"라고 하지는 않는다.

한국에서 중국 위안을 환전할 때는 50위안권(조차 없는 경우도 부지기수) 및 100위안권이 주류를 이룬다. 하지만 이 둘은 위폐비율이 굉장히 많은데다 위폐 사기치기에도 딱 좋은 것들. 게다가 숙박비, 고급식사비, 입장료, 마트 등지에서만 간간히 쓰일 뿐인 나름 규모있는 돈이다. 저렴한 로컬 식당, 마트, 택시등에서 내면 위폐인지 불빛에 비춰보고 만져서 질감을 확인한다. 호텔이나 고급 식당 등에는 높은 확률로 위폐를 감별할 수 있는 지폐 계수기가 있다. 특히 배낭여행같은 저예산이라면 1위안, 5위안같은 저액권이 반드시 다량으로 필요하다.[10] 이 글을 읽는 위키러가 중국어로 말하는게 가능하다면 달러도 약간 바꿔두었다가 중국 내 사설환전소에서 소액권을 잔뜩 만들어두면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급할땐 원화도 괜찮게 받아주기도 하고, 환율도 대개의 국내 환전보다 유리한 점은 덤. 영토가 크고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 통제가 되지를 않아서 일종의 노가다를 하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적을 해낼 수도 있다.

국내 은행에서 환전할 경우 스프레드율은 최고 7%(시티은행)이며 낮을 경우 3%(SC은행)이며 평균적으로 6% 내외의 스프레드율을 보여준다. 국내 사설 환전소이나 서울역 안에 있는 은행 환전센터에서 하면 싸게 살수 있지만 위조지폐만 조심하면 된다.

2016년 1월 29일 현금 사실때 SC은행(스프레드 3%)기준 필요한 금액[11]
1위안당 시세 : 186.72

작성 당시 10년 전후 대비 최고치 : 229.85원, 최저치 :115.87원

1위안 : 190원5위안 : 930원10위안 : 1.870원20위안 : 3,730원50위안 : 9,340원100위안 : 18,670원

2015년 한중일 3국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2016년 1월부터 한국 서울외환시장과 중국 상해외환시장간 직행외환시장(청산은행 상해교통은행 서울지점)이 생기면서[12] 드디어 중국 위안화와 한국 원화 간 직거래 시세가 표출되기 시작하였다. 2016년 1월 4일부터 직행시장 거래가 개방되었으며, 2016년 3월 2일부터는 일반인이 은행에서 거래하는 시세도 삼각계산법에서 시장환율로 변경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원화로써는 미국 달러화 이외에 3번째로 생긴 직행거래쌍이다.(1990년대 원-100엔 직행시장이 생겼던 적이 있으므로 원-위안화는 세번째. 첫번째는 당연히 원-미국달러)

2 시리즈

송나라 시절부터 세계최초로 지폐를 사용한 동양권 화폐제도의 선구자인 만큼, 중화인민공화국이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각 성(省)별이나 기관별로 지폐를 발행했었다. 이게 정말 얼마나 크고 다양한지, 근대지폐만 단순히 모아놓아도 백과사전 두께급의 도감이 만들어질 정도.(...)[13] 중국인민은행이 출범한 뒤부터는 천하통일 전국 공통으로 바뀌었다. 중국인민은행권지폐, 줄여서 인민폐, 그러므로 런민비라 불린다. 화폐가 바뀌는 과정도 화끈하게 단번에 갈아엎는 대륙 스타일.[14] 화폐개혁은 초창기에 1회 거친 적이 있다.

2.1 1기(1차)

295px 295px
첫 런민비로, 1949년 건국 직후에 발행된 것이다. 목적은 당연히 춘추전국급의 화폐를 통일시키는 것.

그런데 이 시리즈...아무래도 초판인지라 체계가 무진장 복잡하다. 수준이 어느정도냐 하면, 사실 중국의 화폐도감 중에서도 문제집 두께만한 것으로 인민폐만 다루는 도감이 있는데, 책의 절반이 이 시리즈일 정도.

디자인으로 분류하면 62종류이며, 액면으로만 분류해도 무려 12종류다.(1, 5, 10, 20, 50, 100, 200, 500, 1000, 5000, 10000, 50000) 더군다나 크기나 디자인이 일정하지 않고, 발행순서도 액면을 따라가지 않고 자비롭지 못하게 마구 섞여나와서...[15] 여튼 이곳에 모두 정리하기엔 화면이 너무 좁다.
참고로 동전은 없다.

2.2 2기(2차)

1953년에 도입된 시리즈로, 1956년에 일부 디자인이 바뀐 것이 있다.
혼란스러운 1차 권종을 대체하여 통일된 시스템을 구축한 첫 시리즈로, 구권과의 교환비율은 신 1위안 = 구 10,000위안이었다. 중국 특유의 3단합체 보조단위개념이 정착한 것도 이 시기.(1원 = 10각 = 100분)

종류는 지폐만 총 11가지. 각각 5/2/1단위의 위안(원)/자오(각)/펀(분)과 3위안권이 먼저 만들어졌고, 10위안이 나중에 추가되었다.(1957) 외국인이 본다면 상당히 혼란스러운 시스템이었겠지만...당시엔 완벽한 사회주의국가였기에 해당사항이 없다.

전반적으로 지폐 치고는 크기가 너무 제각각이다. 가장 작은 1펀의 경우는 가로 9cm, 세로 4.25cm인데 반해 가장 큰 10위안은 무려 가로 21cm, 세로 8.5cm(!).

1964년경에 통용이 중지되었고, 1999년에 화폐로서의 효력이 상실되었다. 단, 3위안, 10위안은 너무 고액권이었던 탓인지, 64년 중지조치 1달만에 폐지시켜버렸다. 다만 화폐상 가면 환율가보다 훨씬 더 비싼값에 팔 수 있으니 상관 없으려나(?). 펀권은 2003년 통용이 중지되었고, 2007년에서야 폐지.

앞면
파일:Attachment/위안/china201.jpg1펀트럭
파일:Attachment/위안/china202.jpg2펀비행기
파일:Attachment/위안/china203.jpg5펀
파일:Attachment/위안/china204.jpg1자오트랙터
파일:Attachment/위안/china205.jpg2자오기관차
파일:Attachment/위안/china206.jpg5자오
파일:Attachment/위안/china207.jpg1위안천안문
파일:Attachment/위안/china208.jpg2위안바오타산 (=보탑산, 산시성 옌안)
파일:Attachment/위안/china209.jpg3위안징강산 (=정강산, 장시성 지안)
파일:Attachment/위안/china210.jpg5위안민중대집결[16]
10위안[17]농부 2인조
  • 펀 단위는 동전으로도 나오긴 했는데, 사실상 거의 쓰이질 않았다.
  • 공통적으로 뒷면에는 중국문장밖에 없다.

2.3 2기(3차)

1960년에 도입된 시리즈로, 디자인만 변경하였다. (그리고 이후로도 계속.)
주로 노동에 관련된 것이 많이 그려져 있어, 노동을 강조하기 위해 도입한게 아니냐 하는 이야기도 있다 카더라.[18] 동전의 경우, 기존 구성에 자오권 전체와 1위안짜리(1980~1986)가 추가되었다. 이 시리즈의 지폐는 2000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상실되었지만, 아주 간혹가다가 악덕상인들이 외국인 엿먹으라고 거스름돈으로 이걸 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은행가서 왜 안 바꿔주냐고 징징거리지 말자. 화폐상에 팔아도 얼마 안 되는게 대부분이니 조심하자.

앞면뒷면
200px1자오인민공사[19]가는 마을주민들그런거 없다
200px2자오무한(武漢) 장강대교
200px5자오섬유공장과 언니=누님들
200px1위안최초 여성 트랙터 운전자, 량준(梁军)[20]양떼 목축
200px2위안기계공석유채유현장
200px5위안주물공장 근로자광석채광현장
200px10위안인민대회당에 모인 남녀 대의원들천안문
  • 2차 펀권은 이때도 계속 발행되었는데 로마숫자만 이어지고 아라비아 숫자가 잘려나가 구분이 용이하다. 당연하지만 희소성으로는 아라비아 숫자가 살아있는 쪽이 훨씬 희귀하다. 그러다보니 일부러 숫자를 추가로 박아서 위폐를 만들어 팔아먹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 여담이지만, 2위안짜리가 10위안짜리보다 구경하기 훨씬 어렵다.

2.4 2기(4차)

1980년에 도입된 시리즈. 중국 건국 30주년을 맞이해 중국의 여러 소수민족들의 초상을 실어서 "소수민족 시리즈"라고 불리기도 한다. (영어로는 Ethnicities라고 표현한다.) 그런데 이 시리즈가 논란이 있는 게, 소수민족을 화폐에 넣어 분리독립을 막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 것이 그것이다. 중국에 없는 민족까지 포함 시켜 놨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것은 사실은 아니다. 몽골인내몽골헤이룽장 성에서 엄연히 소수민족으로 등록되어 살며 중국 내에서 10번째로 수가 많다. 애초 네이멍구 자치구부터가 "몽골"이다. 대만 고산족도 중화민국이 통치 하는 "타이완 섬"에 살긴 하지만 중화민국미승인국이고 하나의 중국 원리에 따르면 고산족도 중국의 소수민족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인구가 적은 고산족을 굳이 넣은 이유는 대만 독립운동을 막기 위한 의도도 있다.

생산이 중단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시장에서는 활발히 통용되고 있는 종류이므로 환전도 가능하다. 단, 자오(角)권은 한국에서 환전이 안 되는 데다가 동전 취급도 못 받으므로(중국 현지에서는 쓸 수 있다.) 여행할 때 주의할 것. 하지만 이 시리즈에서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은...위폐다.[21][22]

동전은 기존의 것을 갈아엎고 1자오, 5자오, 1위안 딱 3종류만 발행했다.(1991~1999)[23]

앞면뒷면
200px1자오타이완 원주민족, 만주족별 거 없음
200px2자오토가족[24], 조선족[25]
200px5자오 먀오족, 좡족
200px1위안동족, 야오족만리장성
200px2위안이족, 위구르남천일주(南天一柱)
200px5위안티베트족, 후이족
(닝샤 자치구, 위구르 자치구)
장강삼협
200px10위안한족, 몽골[26]초모룽봉
(히말라야 산맥)
200px50위안지식인, 농민, 노동인황하
200px100위안마오쩌둥, 저우언라이,
류사오치, 주더의 측면상
징강산[27]

2.5 2기(5차, 현행권)

200px (앞면 공통 모습)
1999년에 도입된 시리즈로, 앞면 도안은 전부 마오의 초상이라 마오비(모폐)라는 별칭이 있다. 흔히 중국 돈이라 하면 많은 사람들이 위에 저것을 떠올릴 것이다.[28] 처음으로 "위안" 이외의 단위가 모두 잘려 버린 시리즈이기도 하다. 2005년에 1위안짜리만 빼고, 위폐방지용 강화판을 내놓았다. 뒷면에는 시리즈의 일환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풍경을 그려 넣었는데, 역시 여기도 문제가 되는 것은 50위안 뒷면의 포탈라 궁. 또 여전히 위조지폐, 위조동전이 심각하게 범람하고 있어 중앙 정부가 골머리를 앓는 중이며, 첫 등장 이후 시기 상으로 보아 신권을 만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나 교체 비용이 대륙급이라 그런지 소식이 없다. 오죽하면 한낱 동전 한 푼까지도 위조가 돌아다니니...

이 시리즈 위폐를 전문적으로 파는 사이트도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중국 돈을 검색하면 환전 요령은 당연하고 "위폐 가려내는 법"을 친절히라 쓰고 그냥 웹에서 그대로 퍼 온 안내하는 글을 많이 볼 수 있다. 오죽하면 공항 환전소에서도 한가한가 싶으면 안내해 줄 정도.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고 가봤자 위폐를 가려내는 게 절대 만만하지 않은 게, 중국 여행을 갔다 온 사람이면 대부분 인정하지만 대체 어떻게 하면 멀쩡하던 지폐가 이 지경이 되는 건지 궁금할 정도로 돈을 참 더럽게 쓴다(...).[29]. 그냥 단순히 구겨진 것도 아니고, 마치 쓰레기통에서 뒤져 건져낸 듯한 똥폐도 간간히 보일 정도에(...) 어떤 건 잘못 건드렸다간 찢어질 지도 모를 위태로운 돈도 돌아다닌다. 1위안 같은 푼돈이라면 그나마 멀쩡한 걸 찾기도 10장에 1장 찾을까 말까고, 20위안이나 50위안 같은 고액권이라도 예외가 아니라서 서너 장에 한 장 꼴로 무시무시한 녀석이 나온다. 이런 폐급돈의 경우는 위폐 방지 요소들도 무사하지 않아서 아무리 만져보든 빛에 비춰보든 위폐와 거의 구별이 되지 않아 애를 먹게 된다. 왜 이렇게 험한 돈들이 돌아다니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소액전일수록 험한 곳에 쓰이는 일이 많기 때문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예를 들어 소원 빌겠다고 우물에다가 지폐를 던지는 일이 많은데 그것들 대부분이 1마오, 5마오 및 1콰이짜리다.

중국인민은행에서 100위안의 보안강화판을 2015년 11월 12일에 내놓겠다고 발표하였다. 다만 500위안 신권 발행은 부정하면서 뜬소문으로 막을 내렸다.

앞면뒷면
200px1위안마오쩌둥시후(항저우 서쪽 호수, =서호)의 산탄인위에
200px5위안산둥성의 따이샨(태산)[30]
200px10위안장강삼협의 구당협[31]
200px20위안구이린 황보다이잉(계림성 황포도영) - 리강
200px50위안포탈라 궁 (티베트, 중국어로는 부다라꿍)
200px100위안베이징 톈안먼 앞 인민대회당
  • 동전은 4차와 동일하게 1자오, 5자오, 1위안 3종류가 통용된다. 동전 재료는 1위안은 니켈 코팅된 강철, 5자오는 황동 코팅된 강철, 1자오는 정상적으로알루미늄 합금. 스테인레스
  • 구권(4차 시리즈)에서 4종류(1角, 5角, 1元, 2元)가 현행권과 같이 통용되는데... 아무래도 지폐 자체의 여분이 너무 많아서 같이 소비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이 단위들의 경우 북방으로 갈수록 지폐가 주류이고, 남방으로 갈수록 동전이 주류를 이룬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여러 추측설이 있으나 어떤 것도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2角권의 경우는 거의 멸종.

2.6 태환권

295px
완전한 개방을 꺼리던 사회주의시절인 1979년부터 1994년까지 사용된 것으로, 외국인들이 환전하면 받을 수 있었던 돈이다.
종류는 지폐만 7종류.(100, 50, 10, 5, 1, 0.5, 0.1)

2.7 기념권

중국인민은행에서 발행한 기념권은 2012년 1월 현재, 아래 3가지다.

앞면뒷면발행년도
파일:Attachment/위안/china1999.jpg중화인민공화국 성립 50주년 50위안(폴리머)1999년
파일:Attachment/위안/china2000.jpg새천년 100위안(폴리머)2000년
파일:Attachment/위안/china2008.jpg베이징 올림픽 기념 10위안2008년

참고로, 위 세가지 모두 최하 5만원은 호가한다. 특히 베이징 올림픽 기념권은 졸부들의 독과점이 발생하여 원가 1,800원짜리가 거의 백만원까지 올라간 기염을 토하고 있다. 과연, 대륙의 기상!

3 이야기거리

  • 대륙의 스님께서 1角 동전 22만개(=22,000위안, 한화 약 400만원 미만)로 온수기 16대를 구매한 기사가 실렸다. 사찰에 들른 사람들이 시주한 동전이며, 구매 전에 미리 전화를 걸어서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진행한 것이라 가게측도 볼멘소리는 내지 않았다. 다음엔 에어컨을 사러 오겠다고 말하기 전까진(...)
  • 어느 낡은 집에서 위안스카이 동전이 무더기로 발굴되어 저장성의 작은 마을이 한때 난리가 났었다. 현 중국 위안은 아니고 옛 청나라~중화민국 극초반의 동전, 그러니까 굉장한 희귀품이라 그 가치는 상당했기에 낡은 집의 원주인과 새주인간의 소유권 문제로 분쟁을 일으킨 것도 모자라 뜬금없이 촌장까지 소유권 분쟁에 가세하는 바람에 법적 분쟁이 벌여졌으나 판결은 전례에 따라 소유권 입증에 실패하여 결국 국고회수가 되고 말았다.
  • 관광지나 일반 택시 등을 이용할 때는 알아서 잔돈 줄 거라 생각하고 대충 100콰이[32], 50콰이 퉁쳐서 주지 마라!!! 지들이 알아서 더 챙겨버린다!!!
  1. Kiau Chau Dollar. 당시 칭다오 자오저우 만을 점령, 키아우초우라는 조차지로 만든 독일 제국 측에서 설립한 독화은행(독일-중국 은행)의 통화다.
  2. 덩어리, 덩이라는 뜻이다.
  3. 다른 하나는 요르단 디나르.
  4. 마오(毛, mao)라고도 한다.
  5. 아메리카합중국 달러(USD), 유로(EUR), (JPY), (KRW)을 주요 통화로, 오스트레일리아 달러(AUD), 캐나다 달러(CAD), 그레이트브리튼 파운드 스털링(GBP), 말레이시아 링깃(MYR), 러시아 루블(RUB), 싱가포르 달러(SGD), 타일랜드 바트(THB)를 기타통화로 통화바스켓이 구성되어 있다.
  6. 베이징 기준 12월 31일 9시 15분. 동시간 한국은 10시 15분이다.
  7. 하지만 아직까지 외환시장, 무역결재대금등으로 사용되어 지는 위안화의 유통량은 상당히 적은 액수다. 어느정도냐면, 유통량(200%기준)순서대로 미국 달러, 유로, 일본 엔, 호주 달러, 스위스 프랑, 캐나다 달러, 홍콩 달러, 스웨덴 크로나, 뉴질랜드 달러, 한국 원, 싱가포르 달러, 노르웨이 크로네, 멕시코 페소, 인도 루피 보다 약간 아래인 정도다.
  8. 예 : 1元 = 11.352 ¥
  9. 예 : 1£=9.8742元
  10. 예로 버스같은 경우는 비싸야 한 사람에 2위안인데 큰돈 냈다고 거스름돈을 주진 않으므로 다른 사람이 같이 내주거나 교환해 줄때까지 계속 기다려야 할 지도 모른다.
  11. 지폐만 기준으로 하며 소수점이나 5원이상 경우 반올림 처리한다.
  12. 이전에 1990년대에 한국 원화와 일본 엔화 간에 직행외환시장(서울-도쿄)이 생겼던 적이 있다. 당시 청산은행은 미쓰이은행. 1997년 외환위기로 없어졌다.
  13. 그리고 졸부수집가가 많은 중국에서 실제로 팔리고 있다(...)
  14. 북한이 이와 비슷한데, 북한과는 다르게 직전구권까지는 사용이 가능하다.
  15. 그래도 잘만 정리하면 어느정도 패턴은 잡을 수 있다.
  16. 특별히 어느 사건을 모티프로 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황록색은 나중에 나온 버전.
  17. 2012년 시세로 따지면 이 한 장으로 벤츠를 살 수 있는 액수가 된다.
  18. 확실한 테마가 잡혀있는 4차와 5차의 영향으로 추측한 논리에 의한다.
  19. 협동농장 비스무리한거
  20. 1930년 헤이룽장성 출신, 1950년에 최초로 운전기사 자격증 타이틀을 국가로부터 받아냈다. 모범근로자의 대표로도 선정되어 마오쩌둥과 저우언라이가 직접 그녀를 만나기도 한 스타덤으로 순식간에 간부에 준하는 자리까지 올랐고, 그대로 일반인(?) 화폐 모델이 되었다.
  21. 이 시리즈는 워낙 위폐에 취약한 구조라서, 감별사가 아닌 이상은 조금만 고퀄이어도 구별하기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냥 마오쩌둥 없으면 받지를 말자.
  22. 중국의 동부 해안 대도시에서는 자오(角) 동전을 쓰는 것과 달리, 여전히 내륙 지방(윈난, 쓰촨 등)에서는 2기 자오(角)폐를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내륙 지방에서는 어쩔 수 없이 4차폐를 받아서 쓸 수 밖에 없다. 위폐에 대한 감각이 없어선 지, 통용에는 문제가 없다.
  23. 91년 이후 동전은 현재도 통용 중이다.
  24. 본명, 黃其萍, 1959년생. 현재 후난성 농업청부장으로 지내고 있다. 처음에 이 지폐가 소개되었을 땐(1980년 5월 10일) 중앙당국의 실수로 부이족(布依-)이라 소개했었다. 그리고 이게 정정되기까지 무려 30년이나 걸렸다(...).
  25. 본명, 소춘희, 1963년생. 당시에는 연변조선족자치구박물관에서 일하던 17세(!) 평범한 소녀로 주위에선 그녀가 돈의 주인공인 줄 몰랐다고 한다. 현재 베이징대학에서 외국어 교육센터를 운영 중.
  26. 몇몇 중까들의 주장과 달리 내몽골헤이룽장 성에서 엄연히 소수민족으로 잘 산다. 정확히는 차하르 몽골족 및 일부 오이라트, 부랴트 부족이 이에 해당한다.
  27. 중국인민해방군의 전신인 홍군의 탄생지라고 한다.
  28. 중국 돈이나 환율에 관한 뉴스가 뜨면 항상 저것이 계수기에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29. 한국도 옛날 시장 바닥이 주류를 이뤘을 땐 돈의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긴 했다.
  30. 중국 오악에서 동쪽을 책임지는 산. "태산이 높다하되..." 및 "티끌모아 태산"의 그 태산이다.
  31. 충칭시와 후베이성 사이, 장강의 절경 중 하나.
  32. '위안'을 다르게 말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