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여신전생에서 등장하는 개념.
2 상세
여신전생 시리즈에서 필드몹과 같은 개념으로 악마들이 현실 세계에서 편히 돌아다니기 위해 만들어내는 분신 같은것이라 보면 된다. 필드에서 우후죽순으로 등장하는 양산형 악마들은 95% 이상이 분령이다.
픽시나 잭 프로스트같은 악마들은 개체명이라기보단 '종족명'에 가까운 존재. 즉 이름은 같지만 엄연히 다른 존재들이라 분령은 아니다. 즉 하나하나가 본체지만 양산형이라 의미없다는 말.
어느 정도 이름이 있고 신화에서도 양산형이 아닌 악마들이 필드에서 전투할시 3~4마리씩 나오는 경우는 100% 분령이다. 데빌 서머너들의 중마가 되어주는 악마도 99%는 분령. 악마의 본체는 악마들 본인의 세계에 존재하며, 분령에 비해서 훨씬 더 강력하다. 보통 게임의 보스급 악마들은 본체에 가까운 분령이 많은 모양.
다만 예외적으로 더 히어로가 잡은 거물급 악마들은 본체 내지는 본체에 한없이 가까운 분령이라 생각되며 카테드랄에서 잡은 악마들은 본체인 모양. 또 알레프가 쓰러트린 루시퍼,와 사탄, 그리고 YHVH는 본체가 맞다. YHVH의 사례를 들어서 말하자면 분령이 꼭 본체와 똑같은건 아니라는 모양. 샤다이, 엘로힘같이 원본과는 모습이 다른 분령도 있다.
본래 악마는 (여러가지 이유로) 죽일수 없는 존재지만. 본체나 본체에 한없이 가까운 분령이 살해당하면 그것과 연동된 충격으로 수십년은 제대로 힘을 사용할 수 없으며 활동하기도 힘들어진다는 모양. 그렇지만 본체를 쓰러트리려면 직접 그 악마의 본체가 있는 마계까지 가서 격파해야하는데, 보통은 불가능하다.
참고로 같은 분령끼리라도 분령을 만들어내는 방법에 따라 성격이나 가치관 등은 미묘한 차이가 존재하는 모양. 조금 특수하지만 좋은 예로 진 여신전생 4 FINAL 인연 루트에서의 두 다그다가 있다.
참고로 본체를 완전히 박살낸다하더라도 진 여신전생 4에 등장한 아마테라스 같이 부활의 조건을 만족하면 다시 소생한다.
진 여신전생 4F에서 새로 생긴 개념으로 모든 인간에게는 관측이라는 능력이 있는데 인간이 악마의 존재 자체를 완전히 부정하게 되면 힘을 없애버릴 수 있고, 나아가 영구적으로 부활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그 반대로 악마를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루시퍼쪽 악마가 인간에게 지혜를 주고, 인간을 회유하려 드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