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전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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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불꽃의 전교생>(炎の転校生)
<불꽃의 전학생>으로 부르기도 한다. 불꽃의 임신 전학생이 아니다.

1 개요

시마모토 카즈히코의 히트작. 원작은 만화로,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소학관의 소년 선데이에서 연재. 총 12권과 6권짜리 와이드판이 있다. 가이낙스에서 1991년에 OLA 2편으로 출시.(!!!)[1] 애니메이션은 작품 초반의 이야기만 다루고 있다.

국내에는 와이드판이 2006년에 <불꽃전학생>이란 제목으로 정발되었지만, 시기나 인지도 상의 문제가 있었는지 금방 절판되어 사라졌다. 사실상 국내에는 이 불꽃의 전학생을 따라한 야겜인 불꽃의 임신전학생보다 인지도가 밀리는 수준으로.(...) 진짜 처참하다 심지어 포털 검색어 순위에서도 밀린다... 심지어 위키 항목 생성에서도 한참 늦은...

2 줄거리와 특징

노보루라는 학생이 시합을 통해 뭐든지 소유할 수 있는 약육고교로 전학을 오게되고, 여학생 유카리를 둘러싼 권투시합을 벌이는 등의 소동을 시작으로 차츰 다른 부나 학교와 싸워나간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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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특징은 열혈과 기존 열혈물의 패러디다. 시마모토 카즈히코의 작품들 자체가 그렇듯 혈기 넘치는 소년 학원 배틀 만화물에 대한 패러디와 개그를 미칠듯한 포스로 쏟아낸다. 노보루의 필살기인 국전(國電)펀치[2]만큼이나 황당한 내용이 작품 끝까지 이어진다.

3 등장인물

타키자와 노보루: 성우는 세키 토시히코. 주인공. 자주 직장을 옮기는 아버지 덕에 전교를 밥먹듯이 하는 학생으로 등교 첫날 지각생으로 착각 당하거나 난데없이 라이벌이 생기는 등 배틀도 밥먹듯이 하는 열혈 소년. 선량하고 정의로운 성품도 지니고 있어 황당한 교칙과 교사들에 맞서다 보니 어느새 거대한 교육계의 음모를 파괴하는 주인공의 길을 걷게 된다. 하지만 그 선량함이 약간 위선으로 변질되어 안습해지는 스토리도.. 코드명은 불꽃 전학생.
필살기는 노보루 킥, 노보루 국전 펀치 등. 격투가 아닌 스포츠용 필살기도 있다.

타카무라 유카리: 성우는 히다카 노리코. 히로인

이부키 사부로: 성우는 겐다 텟쇼.

죠노우치 코이치: 성우는 하야미 쇼.

이부키 소노지로: 이부키 사부로의 큰형. 채찍을 주무기로 쓴다.

이부키 이치방: 이부키 사부로의 아버지. 페이크인 듯 아닌 듯 애매한 최종보스. 타키자와 노보루의 성장을 본의 아니게 돕게 되는 스승 포지션. 그리고 작중 최고의 사랑을 가슴에 품은 싸나이 순정남. 어린시절 헤어지게 된 아내와 사부로를 그리워 하며 오랜 세월 동안 각고의 노력과 관리를 통해 젊은 시절의 모습을 유지해왔는데 그 이유가 사내 가슴을 절절히 울린다.

"10년 동안 나는 이 건강한 몸을 계속 유지해 왔다. 너의 어머니가 언제라도 나를 알아볼 수 있도록!"

아버지가 자신과 어머니를 버린 것이라 믿으며[3], 자신을 "사랑이 없는 남자"라고 여겨왔던 사부로는 이 말을 듣고 폭풍 감화되어 "사랑의 화신"을 자처하게 된다.

추가바람
  1. OLA : 오리지널 레이저디스크 애니메이션. 다른 매체 없이 LD 로만 발매된 것. 화질이야 좋았지만 크고 비싼 레이저디스크(LD)가 널리 보급될리가 없었고, 그런 작은 시장을 상대로 전용 애니메이션을 출시했으니 당연히 상업적으로는 망했다.(...) 가이낙스다운 정신나간 짓이었다고나 할까. 그래도 나중에 VHS용으로도 출시는 되었던 모양.
  2. 우리나라에서는 국철펀치로도 알려져 있는 필살기로 타키자와 노보루가 전철을 보고 만든 필살기이다.
  3. 어머니가 괴로워할까봐 정확한 이유를 물어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