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가붕가레코드/쑥고개청년회 상업음악 시리즈

붕가붕가 레코드에서 창립 이후 발매한 (구) 수공업 소형음반 / (현) 쑥고개청년회 상업음악 시리즈의 목록.
아래는 과거 붕가붕가 레코드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구) 수공업 소형음반의 정의.

생계에 위협받는 음악인들의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을 가능케 하기 위해 '보다 싸게, 보다 쉽게, 보다 들을만하게"라는 기조로 제작되는 붕가붕가레코드 독자적인 음반 형태. 80% 정도 손으로 제작되는[1] 수공업품으로, 원래는 공연을 통해서만 팔기로 했으나, 매장에서 사고 싶다는 대중들의 아우성에 힘입어 특별히 매장 판매를 개시. 아무래도 손으로 만들다보니 물량이 딸려 조기 절판 가능성 높음. 자기 음악으로 빠른 시일 내에 대중들과 만나고자 하는 야망 넘치는 음악인들을 원하고 있음.

CD를 굽고, 스티커를 프린터로 출력해서 붙이고, 포장 비닐을 씌워서 열풍기로 쬐고 하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CD 찍는 기계가 난지 내가 CD 찍는 기계인지 모른다고... 그나마 한번에 CD를 7개씩 구울 수 있는 CD 라이터기를 도입하기 전에는 한장씩 구웠다고 한다. 그렇게 구운 CD가 만장이 넘는다고 한다.[2]

이후 붕가붕가 레코드가 인디계의 메이저(…)가 되면서 2013년 현재는 사실상 이 방식으로 음반을 제작하는 것을 중단하였다. 이후부터는 서브 레이블인 ‘쑥고개 청년회’의 명칭으로 새로이 싱글들이 나오게 되었으며, 붕가붕가레코드의 발원지인 관악구 봉천동 쑥고개에서 이름을 따온 쑥고개 청년회는 그동안 붕가붕가레코드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였던 수공업 소형음반을 보다 발전시켜 하나의 독자적인 흐름을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한다. 아직 대중적으로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강한 스타일과 실험성을 갖춘 음반들이 쑥고개 청년회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상위 레이블로 붕가붕가 대중음악 시리즈가 있다. 이는 (구) 공장제 대형 음반.

쑥고개청년회 상업음악 시리즈 목록

  1. 케이스와 공CD는 기성 제품을 사용
  2. 이 부분은 책 '붕가붕가레코드의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에서 참고.
  3. 1/3의 의미는 2/3과 3/3도 나올 거라는 뜻이다. (...)
  4. 발매 혹은 제작 직후 김덕호가 입대 하는 바람에 붕가붕가 레코드 스탭, 김덕호 본인 외에는 아무도 실물 조차 본 적 없는 앨범. 붕가붕가 레코드 홈페이지에 음반 소개 항목에조차 No.5 다음 No.6은 건너뛰고 바로 No.7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요술왕자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