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이자람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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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인디밴드. 붕가붕가 레코드 소속.

아래는 붕가붕가 레코드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바이오그래피.

‘아마도이자람밴드’는 이자람(목소리, 기타)을 주축으로 이민기(기타, 얼굴마담2)[1], 생선(드럼, 얼굴마담1), (드럼, 몸마담), 병성(베이스), 이향하(곰의 곰, 퍼커션) 등이 모여 있는 포크록 밴드다. 2004년에 결성되어 5년 남짓한 짧지 않은 활동 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슬픈 노래’나 ‘비가 축축’ 같은 노래는 클럽 을 중심으로 한 독립음악판에 자주 드나든 사람에게는 꽤나 익숙한 편이다. 특히 실력 있는 판소리꾼이기도 한 이자람의 가창력은 이미 홍대 인근에 잘 알려져 있다. 이른바 보컬들이 질투하는 보컬리스트인 것. 본인들은 스스로를 독립음악판에서 가장 과대평가되었다며 평가절하하곤 하지만, 어쨌든 이미 적잖은 지지자를 확보하고 있다. 사실 그 유명한 동요인 "예솔아~ 할아버지께서 부르셔~"를 부른 사람이 어릴적의 이 사람이다! 이름은 모를지언정 안 들어본 사람은 없으리라.[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밴드의 이름을 걸고 공식적으로 이뤄진 녹음은 빵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된 한 곡[3] 밖에 없었다. 이자람 개인으로는 이미 ‘미인’ OST에 참여한 바 있지만 그것도 세션이었을 뿐, 자기가 만든 노래들은 여태껏 대중 앞에 내밀지 않았던 것이다. 주변 동료 뮤지션들이 “내가 도와줄 테니 제발 음반 좀 녹음하지 그래?” 라며 끊임없이 권장해도 때로는 소심해서, 때로는 귀찮아서 거절하곤 돌아섰던 그들이 드디어 음반 《슬픈 노래》을 발매하게 되었다.

밴드 이름의 기원은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하려면 밴드명이 있어야 해서 연락이 왔는데 이자람이 "글쎄요, 아마도 이자람 밴드 정도?"[4]라고 대답을 했다. 그렇게 아마도이자람밴드가 밴드명이 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2013년 4월, 결성 9년, EP 발표 4년만에 정규 1집이 발매되었다.
3월 22일, 디지털 싱글 '우아하게' 공개.


4월 13일 홍대 벨로주에서 기념 콘서트 개최 예정.

2014년 4월 천상병시인의 시에 곡을 붙여서 EP <크레이지 배가본드>를 발매했다.

디스코 그래피

싱글 《슬픈 노래》- 2009년 2월
  • Track 01. 슬픈 노래
  • Track 02. 비가 축축
  • Track 03. 우유
  • Track 04. 4월 24일
1집 선공개 싱글 우아하게'
앨범 《데뷰》- 2013년 4월
  • Track 01. 밥통
  • Track 02. 행방불명
  • Track 03. 선택
  • Track 04. 우아하게
  • Track 05. I'm On Round
  • Track 06. 벙어리 여가수
  • Track 07. I'm
  • Track 08. 기다려봐도
  • Track 09. 괜찮을까
  • Track 10. 게으름뱅이 왈츠
  1. 장기하와 얼굴들에서도 활동 중.
  2. 이자람에 대한 문서가 없기 때문에 여기다 부연 설명을 붙이자면 굵게 표시된 저 가사는 1984년(당시 5세)에 이자람이 부른 '내 이름(예솔아!)'의 한 대목. 아버지인 이규대와 함께 불렀던 노래이다. 당시 이자람은 예명인 예솔이로 활동해 동요집을 몇 개 내놓은 국민 꼬마 가수였다. 이자람은 이후 판소리를 배우는 TV프로그램에 아역으로 발탁됐고 그때부터 판소리에 푹 빠져 현재에 이르렀다고. 노래와 추가 설명은 이 주소로. http://blog.naver.com/cgsyndrome?Redirect=Log&logNo=110029272389 링크가 깨졌다. 가사와 노래는 이 주소로. http://nafrang.tistory.com/275
  3. 곡명은 파란 얼굴
  4. '이자람 밴드'를 의도한 대답이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