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랑겔 섬

Siberia.A2001186.0045.1km.jpg
ISS에서 촬영한 브랑겔 섬. 얼음의 위엄

gorshkov-sergey-2.jpg

0_efba7_2bcd0d0a_orig.jpg

유네스코 세계유산
파일:Attachment/unesco-worldheritage.png
이름한글브랑겔 섬의 자연보호지구
영어[1]
프랑스어[2]
국가·위치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등재유형자연유산
등재연도2004년
등재기준(ix)[3], (x)[4]
지정번호1023rev

러시아어: О́стров Вра́нгеля (Óstrov Vrángelya)

개요

러시아 북부 추코트카 자치구에 있는 북극해상의 섬. 면적은 7,600km²로 충청북도 정도이다. 툰드라로 덮여 있는 섬이며 2004년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섬 이름은 추크치족에게 이 섬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이 섬을 찾으려고 했으나 실패한 페르디난트 폰 브랑겔에게서 유래했다.

과거엔 추크치족이 살았다. 캐나다의 북극 탐험가 빌햐울뮈르 스테파운손[5]이 이 섬을 캐나다령으로 만들려고 사람들을 이주시켰지만 1926년 소련 정부에 의해 쫓겨났다. 소련 시절 이 섬은 우샤코프스코예(Ушаковское)를 중심으로 200명 정도의 사람들이 거주했으나 소련 붕괴 이후 섬의 인구가 계속 줄어들었고, 2003년 마지막 주민 바실리나 알파운이 집 근처에서 북극곰에 의해 사망한 이후 무인도가 되었다. 지금은 기상관측 기지만이 있다. 그런데 2014년 러시아 해군은 섬에 해군기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여담으로 매머드가 역사시대인 기원전 1700~1500년경까지 살았던 곳이다. 단 섬 왜소화로 인해 크기는 작았다고 한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발견물로 구현되었으며 '랭겔 섬'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 있다.
  1. Natural System of Wrangel Island Reserve
  2. Système naturel de la Réserve de l'île Wrangel
  3. 육상, 민물, 해안 및 해양 생태계와 동·식물 군락의 진화 및 발전에 있어 생태학적, 생물학적 주요 진행 과정을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일 것
  4. 과학이나 보존 관점에서 볼 때 보편적 가치가 탁월하고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포함한 생물학적 다양성의 현장 보존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의미가 큰 자연 서식지를 포괄
  5. 영 안 좋은 이유로 유명하다. 어니스트 섀클턴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