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dy Barr, 1964. 1. 4~
사진출처:네셔널 지오그래픽 사이트
미국의 양서파충류학자. 네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나오는 다큐멘터리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파충류 학자로 다큐쪽에선 굉장히 유명하다. 현장에서 상당히 뛰기때문에 학술적으로 머리가 안될거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엄연한 박사.
1997년 박사학위 취득후 그해에 네셔널 지오그래픽과 계약하여 지금가지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1년 폴 세레노가 사르코수쿠스를 발견하고 복원하기 위해 데이터를 모으는데 도왔으며 이때 본인도 자신이 필요한 데이터를 모았다고..
네셔널 지오그래픽과 함께 세계를 돌아다니며 틈틈히 악어 연구를 했고 2005년에 현존하는 23종의 모든 악어를 모두 연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장에서 뛰기 때문에 굉장히 명랑해서 다큐멘터리가 지루하지 않다. 잘 생긴 얼굴은 덤 악어나 구렁이같은 대형 파충류를 주로 상대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볼때마다 오두방정을 떠는 모습을 보이는데 가끔씩 욕도 한다(물론 프로그램에선 간단히 "삑" 처리). 파충류를 굉장히 능숙하게 다루지만 다큐멘터리 도중 악어에게 끌려가거나 왕뱀에게 목을 졸리거나 얼굴/엉덩이를 물린 일까지 있다.
한번은 악어로 위장해 야생 악어 몸에 열감지기를 부착하는 황당한 행동까지 하게 되는게 악어에게 가기전 하마에게는 성공적으로 접근했는데, 악어에게 사용할당시 처음엔 속이는듯 했으나 막판에 악어가 알아채서 도망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해당 영상
한 에피소드에서는 북아메리카와 아시아의 거대 도롱뇽들의 점액 맛을 봤는데 북아메리카산 장수도롱뇽인 헬벤더의 점액맛이 제일 고약하다고 평했다. 하지만 헬벤더가 맘에 들었던 모양인지 자기 딸 이름을 헬벤더로 짓고 싶다는 드립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