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너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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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름브로콜리 너마저 '
링크공식 사이트[1], ,> ,> ,> >[2]
멤버(좌에서 우) 덕원, 류지, 향기, 잔디
결성2005년

1 개요

2005년에 결성된 대한민국의 인디밴드이다. 1집 발매 당시에는 루오바 팩토리 소속이었다가[3] 1집 발매직후부터 현재까지 자체레이블 스튜디오 브로콜리 소속. 기본적으로 모던 록 항목에 포함되는, 잔잔하고 감성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다만 1집 때까지는 전자음('속좁은 여학생'), 랩('봄이 오면') 등의 다양한 시도로 인해 아마추어적인 느낌이 남아 있던 반면, 2집부터는 보다 정통적인 록 느낌으로 선회하였다.

2 구성원

3 역사

3.1 대학가요제 출전

2005년, 서울대학교의 동아리 '메아리'를 통해 서로 알게된 덕원, 잔디, 현호가 모여 밴드를 구상하였다. 이후 계피가 합류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 MBC 대학가요제 예선에 첫 번째 데모에 수록된 〈꾸꾸꾸〉[5]로 참가하였으나, 실수로 악기를 들고 가지 않아서 기타치는 흉내(에어 기타?), 패트병으로 드럼치는 흉내를 내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탈락했다. 참고로 당시 대상 팀은 'Ex'

“‘꾸꾸꾸’란 노래로 대학가요제 예선에 나가게 되었는데요, 그 일만 생각하면 정말 아쉽습니다. 주최 측에서 악기 없이 와도 된다는 전화가 와서 멤버들과 현장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큰 실수 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은 상황이었어요. 가요제 시작 전 연주를 한번 해보라는 주최 측의 요구에 드럼 스틱을 준비하지 못한 저는 페트병을 들고 드럼 치는 시늉을 해야 했습니다. 결과는 탈락이었죠.(웃음)”[6] 장기하와 얼굴들의 드럼맨 김현호

3.2 활동 중지 그리고 복귀

정규 음반인 1집 보편적인 노래 발매 이후 네티즌 사이에서 무기한 활동 중지를 선언했다는 루머가 확산되어 해체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그 내용을 담았던 <한겨레>의 기사에서 그들은 "아쉽게도 멤버들 사정으로 앨범 홍보 활동은 펼치지 않는다. 인터뷰는 물론이고 공연 역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한다. 즉 다시 말하자면 멤버들끼리 사정이 있어서 홍보활동+공연은 아직 계획에 없다고 말한게 무기한 활동중지로 와전된 것. 그러나 약 4개월 후, 2009년 4월 1일. 싱글 발매 기념 공연[7]인 《잔인한사월 늦은아홉시》를 열며 다시 복귀하였고, 이후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관련 기사

3.3 4인 보컬 체제

2009년 초, 메인보컬이었던 계피가 탈퇴한 이후[8], 4인 보컬 체제로 전환하였다. 이후 공연에서 각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보컬을 맡고 있다. 덕분에 팬들 사이에선 브로콜리 합창단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4월에 발매된 두번째 데모 《잔인한 사월》의 수록곡 2곡은 모두 덕원이 보컬을 맡았다. 이후 2집 앨범 《졸업》부터는 덕원이 사실상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류지는 일부 곡에서 부분적으로 단독 파트가 있으며, 향기와 잔디는 백 보컬을 담당한다.

4 디스코그래피

굵은 글씨는 타이틀곡. 모든 곡의 작사/작곡은 덕원이 하였다.

4.1 정규앨범

4.1.1 1집 《보편적인 노래》 (2008)

2008년 12월 9일 발매. 브로콜리 너마저 공식 홈페이지에 2012년 2월 20일자로 절판 공지가 떴다. 사유는 1집 소속사였던 루오바팩토리와의 계약 만료이며, 오프라인 재고 소진 후 새로 제작하지 않게 된다고. 2012년 봄 현재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음원 다운로드가 불가능해진 상태이다. 재테크 상품화 될 예감이 든다.

#곡명설명
01덕원 보컬. 다른 가사는 다 잊어도 춤의 첫 줄 가사[9]는 잊지 말라고 덕원이 당부했다. 실제로, 이 첫 줄은 브로콜리 너마저의 무기한 활동정지 시기 홈페이지의 대문에 걸려 있었다. [10]
02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계피 보컬. 유승호 슈퍼100 CF, 송중기 스낵면 CF에 삽입된 적이 있다.
03봄이 오면앨범에서 가장 이질적인 곡이다. 계피 보컬에 들어간 오토튠, 덕원의 랩.
04두근두근덕원 보컬.
05속좁은 여학생계피 보컬. 동명의 만화 제목에서 따온 곡명. 작가분도 허락하셨다.
062009년의 우리들계피 보컬.
07계피 보컬.
08안녕계피 보컬.
09편지계피 보컬.
10앵콜요청금지계피 보컬. EP와는 느낌이 다르다.
11보편적인 노래덕원, 계피[11] 보컬.
12유자차덕원, 계피 보컬. 덕원이 솔로 공연에서 이 곡을 부를 때는 가사에 맞게 무언가를 마시는 것이 거의 관례가 되어가고 있다 (...).

4.1.2 2집 《졸업》 (2010)

계피의 빈 자리에 대한 우려를 뒤로하고 만들어 낸 수작

2010년 10월 25일 발매. 원래 발매일은 10월 20일이었으나 케이스 프린팅 등의 문제로 25일로 연기되었다. 그러나 2010년 10월 23일 몇몇 음반점에서 먼저 배송을 시작했다. 멤버들의 트위터 멘션에 의하면 해당 음반점의 재량이었다고. 곡을 쓴 덕원은 '졸업'을 제외한 나머지 곡들은 2nd 데모앨범 잔인한 사월의 정서와 통한다고 밝혔다. 잠 못 드는 여름밤을 더 잠 못 이루게 만드는 앨범을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그러나 앨범 발매일은 가을...
네이버 2010년 11월 3주 이 주의 발견에서의 평

브로콜리 너마저 2집 앨범 케이스에 숨겨진 이모저모. 히든 트랙의 가사는 좌측 상단, 녹음일자는 좌측 하단에 보형물에 가려져있다. 여러모로 집중력을 요하는 숨은그림찾기. 참고로 부클릿의 이미지가 케이스에도 프린팅 되어있다. 부클릿과 케이스를 합체하면 네잎클로버가 된다.

#곡명설명
01열두시 반1절은 류지가, 2절부터는 덕원이 부른다.
02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03변두리 소년, 소녀2008년 5월 10일 공연에서 연주되었던 바 있다. 당시 계피와 잔디가 사정상 불참하여 나머지 멤버가 단촐하게 연주. 당시로서는 류지와 향기의 보컬을 들을 수 있는 진귀한 무대였다. 지금이야 흔하지만…
04커뮤니케이션의 이해실존하는 동명의 수업을 듣다가 지루해서(...) 만든 노래라는 설이 있다. 참고로 이 수업은 덕원이 속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학생이 졸업하기 위해 꼭 들어야 하는 수업.
05울지마반어적 제목. 가사를 보면 '울지마'라고 위로해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을 토로하고 있다.
06마음의 문제
07이젠 안녕흔히들 평범한 이별 노래로 많이 오해하지만, 이 노래의 화자는 자살한다. 가사를 조금만 주의깊게 들어도 알 수 있다. 가사가 시궁창/한국 참조.
08할머니가사에서 할머니의 말에 해당하는 부분은 덕원이 나레이션처럼 처리하였다.
09환절기가사 전체를 덕원과 류지가 읊조리듯이 불렀다.
10졸업타이틀곡이지만 KBS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유는 가사에서 '짝짓기에 몰두했지'가 선정적, '팔려가는 서로를 바라보며'가 인신매매를 연상시킨다고 (...). [12]
11다섯시 반1절은 덕원이, 2절은 류지가 부른다.
1211번 트랙 '다섯시 반'의 떼창 버전. 9월 16-17일간 진행된 2집 미리듣기 공연 '환절기'에서 녹음했다. CD 케이스에서 CD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불빛을 잘 비춰보면 히든트랙의 가사와 녹음일자를 볼 수 있다.

4.1.3 골든-힛트 모음집 《앵콜요청금지.》 (2012)

2012년 7월 발매. 원래는 6월에 나오기로 했지만, 계속된 지연과 지연 끝에 7월 중순이 되어서야 발매되었다. 절판된 1집의 노래들과 EP와 싱글로만 접할 수 있던 노래들이 모두 수록되었다. 엄밀히 말하자면 '안녕' 한 곡 빼고.

CD1곡명설명
01나랑드 사이다 CF 중 순정 에세이편에 삽입.
02
03청춘열차
04봄이 오면첫 싱글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덕원 보컬 버전.
05잔인한 사월2012년 6월 8일 뮤직비디오와 선공개. 고양이가 귀엽다.
06
07마침표
082009년의 우리들
09보편적인 노래
10그 모든 진짜같던 거짓말싱글 버전과 달리 지나가듯 짤막하게 연주되어 넘어간다. 1집 수록곡 '안녕'의 자매곡.
11앵콜요청금지
CD2곡명설명
01유자차
02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03속좁은 여학생
04두근두근
05편지
06꾸꾸꾸특정 부분에서 덕원의 중얼거림은 원한이 찬 듯 하다? 에이 거짓말쟁이들

4.1.4 3집 (2016년 예정)

현재 여러 공연에서 공개된 수록 예정곡으로는 '공업탑', '단호한 출근',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가 있다.

4.2 싱글

4.2.1 1st 싱글 《봄이 오면/꾸꾸꾸》 (2006)

2006년 3월 6일 발매

  • Track 01. 꾸꾸꾸
  • Track 02. 봄이 오면 [13]
  • Track 03. 꾸꾸꾸 (Demo)

4.2.2 2nd 싱글 《잔인한 사월》 (2009)

2009년 4월 22일 발매. 그 후 2010년 1월, 많은 팬들의 염원 끝에 재발매 되었다. 재발매반의 경우 앨범 자켓의 디자인이 조금 달라졌다.
CD 리핑 시에 3번 트랙 제목에 나오는 'Beyond The Green'이라는 곡명은 음반 데이터베이스에 잘못 입력된 제목이다. 오해 없도록 하자.

  • Track 01. 잔인한 사월
  • Track 02.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 Track 03. 잔인한 사월 (inst.)

4.2.3 3rd 싱글 《브로콜리O마저》 (2009)

2009년 10월 30일 발매. 앨범명의 의미는 O의 자리에 무엇이든 넣어서 부르는 일명 OOOO 너마저 놀이에서 기원.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그 시리즈들을 볼 수 있다. 이 앨범은 정규 1집 이전에 발표 했던 1st Demo와 EP의 Re-Issue 개념이다. 밴드 멤버의 탈퇴 및 붕가붕가레코드에서 발매했던 기존 앨범의 인접저작권문제로 재발매 및 음원 유통이 곤란한 상태에서 기존 음반의 중고가격이 향뮤직 옥션등지에서 10만원 대에 이르는 등, 기존 음반으로 인한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대체할 목적으로 발매.

  • Track 01. 이젠 안녕
이 앨범의 유일한 신곡. 2집에서 들을 수 없는 향기의 난입(…)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곡의 진짜 속뜻은...못 믿겠다면 여기 인터뷰를 보자.#
  • Track 02. 그 모든 진짜 같던 거짓말
1집 수록곡인 '안녕'의 자매곡. 코드진행등이 유사하나 곡과 가사가 다르다. 라이브에서 더 이상 '안녕'은 부르지 않고 '그 모든 진짜 같던 거짓말'을 부른다.
  • Track 03. 끝
live 2009년 7월 상상마당 리얼쥬크박스 공연
  • Track 04. 마침표
live 2009년 7월 상상마당 리얼쥬크박스 공연
  • Track 05. 꾸꾸꾸
여자 멤버 중 유일한 대학생이라는 이유로 꾸꾸꾸를 다시 부르게 된 향기의 웃음에 주목.
8비트 사운드로 편곡한 청춘열차. 류지가 불러 류지열차라고도 부른다.

4.2.4 4th 싱글 《천천히》 (2016)

최강희
2016년 6월 29일 발매. EP 《1/10》 이후 무려 만 3년 반만에 발매되는 새 음원.
디지털 싱글이지만 CD로도 발매되어 2016년 여름 장기공연 "이른 열대야"에서 판매.
아래의 5th 싱글과 더불어 정규 3집의 선공개 음원 격으로 발매되었다.

안녕하세요, 브로콜리너마저 입니다.

작업을 마치고 생각 해 보니 '1/10' 이후 거의 4년 만의 신곡이네요.

브로콜리너마저의 노래 중에는 유독 '돌아가는 길' 에 관한 가사가 많습니다. 대부분 유쾌하지 못한 상황들과 감정들을 담고 있지만, 그만큼 그 순간에 느껴지는 무언가가 참 많고도 무겁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들 버티고 있는 것이다 생각하면 억울한 마음이 들다가도 어느 정도는 그러려니 하기도 한데요. 그게 맞는 건 또 아니겠죠.

아무튼 '천천히'를 시작으로 한동안 그런 노래들을 하나씩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건 3집의 시작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길게, 천천히 즐겨주세요.

브로콜리너마저 드림

  • Track 01. 천천히
  • Track 02. 천천히 (inst.)

4.2.5 5th 싱글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2016)

2016년 7월 27일 발매.

이사를 앞두고 짐을 정리하면서, '버리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이 많은 것들을 남겨두었나 생각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물건들을 하나 둘 정리하고 메모들과 사진들을 돌아보면서, 사실 '버리는 일' 보다는 '이것이 버려야 할 것인지 아닌지 결정하는' 일이 어려웠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일이기도 하구요.

무엇을 소비하느냐가 어떤 이를 정의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무엇을 버리고 잊는가 하는 것이 어쩌면 더 그 사람의 속을 잘 보여주지 않는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더 은밀하고 개인적인 일이니까요.

'잊어야 할 일은 잊으라' 는 주문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잊지 말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영원히 잊혀 지지 않는 일도, 노래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수히 흩날리는 시간 속에서 흔들리면서도 조금 더 천천히 사라지는 것들이 있겠지요-

그 아름다운 것들을 위해서, 잊어야 할 일들은 잊을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음원 사이트에 올라온 설명

  • Track 01.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 Track 02.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inst.)

4.2.6 6th 싱글 《공업탑》 (2016)

2016년 8월 25일 발매.

공업탑은 울산에 있는 회전 교차로의 이름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둥글게 생긴 교통 섬 가운데 있는 조형물이 공업탑이라고 하네요.

브로콜리너마저의 새로운 곡 ‘공업탑’은 사실 울산의 공업탑을 배경이나 모티브로 한 곡은 아닙니다. 보통 ‘로타리’라고도 부르곤 하는 회전 교차로가 불러낸 생각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둥글게 돌아가는 길을 보면서, 돌아가고 돌아오는 일들을 생각합니다.
그 길은 저 끝이 금방 보이는 짧은 길이면서, 동시에 끝없이 돌고 도는 길이기도 합니다. 아마 운전에 서툰 초보 운전자라면 나가야 할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계속 빙글빙글 돌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미련이 많은 사람에게 어떤 기억은 참 빠져나가기 힘든 일인 것처럼요.

때로 다시 만나지 않을 사람이라고 생각 할 때 미련은 더 커지기도 합니다.
그들이 정말 다시 만난다면, 영원처럼 긴 짧은 산책길을 걸으며 이것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확인할 뿐이라는 것을 아니까요.

다시는 만날 수 없으리라, 그리고 만난다 하더라도 결국 이루어질 수 없으리라는 생각은 추억으로 하여금 끝이 없는 로터리를 계속 돌게 합니다.

사 놓고 끝내 열지 못한 채 박스만 구겨진 한정판 제품, 다시 보지도 않지만 지우지 못한 B컷 사진들, 체육시간이 끝나고 목이 마르면 어쩌지 하고 남겨놓은 채 쉬어버린 얼린 보리차,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었지만 하게 되면 마지막이 될까봐 하지 못한 말들처럼.

- 음원 사이트에 올라온 설명

  • Track 01. 공업탑
  • Track 02. 공업탑 (inst.)

4.3 EP

4.3.1 1st EP 《앵콜요청금지》 (2007)

(위) 2007년 초반 앨범 커버 / (아래) 2016년 재발매반 앨범 커버

2007년 10월 22일 발매. 2016년 5월 3일 재발매.
계피와 분쟁으로 음원 사이트에서 듣는 것이 불가능했는데, 그 후 해결되었는지 2016년 5월 3일부로 음반/음원이 재발매되었다.

  • Track 01. 말
  • Track 02. 끝
  • Track 03. 앵콜요청금지
  • Track 04. 마침표
  • Track 05. 청춘열차
  • Track 06. 안녕

4.3.2 2nd EP 《1/10》 (2012)

(위) 음원 사이트 앨범커버 / (가운데/아래) 서울레코드페어 500장 한정 바이닐 앞뒷면

2012년 12월 6일 발매. 2013년 서울레코드페어에서 500장 한정반으로 바이닐도 발매되었다.
깨알같이 팬서비스 가득한 스티커들과 포스트잇에 인쇄된 가사가 앨범 커버에 붙어 있는 것이 포인트.

  • Track 01. 막차
  • Track 02. 숨바꼭질 [14]
  • Track 03. 1/10 [15]
  • Track 04. 손편지

5 수상경력

5.1 한국대중음악상

2010년 3월 30일, 제 7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올해의 노래('보편적인 노래')/최우수 모던록 음반/최우수 모던록 노래('보편적인 노래')의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이 중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분야에서 수상하였다.

2011년 2월 24일, 제 8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도 유사한 양상이 펼쳐졌는데, 올해의 앨범/올해의 노래('졸업')/올해의 음악인/최우수 모던록 음반/최우수 모던록 노래('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졸업')의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결국 작년과 동일하게 '졸업'으로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분야에서 수상하였다. 2년 연속 동 부문 수상이라 자기가 시상하고 자기가 수상했다.

5.2 동영배갤 어워드

디시인사이드의 동영배갤에서 주최한 2008 동영배갤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동영배갤 측에서 보낸 조공을 인증하기도 했다.

6 주요 공연

  • 2016년
    • 여름 장기공연 '이른 열대야' (서울 6/28 - 7/17 at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
  • 2015년
    • 11/15 클럽공연 '2년만의 라이브' (at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
    • 연말 콘서트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서울 12/25~27 at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
  • 2013년
    • 2013년 장기공연 '이른 열대야' (서울 6/21~7/14 at KT&G 상상마당, 부산 7/26~28 at 오즈 라이브홀) [16]
  • 2012년
    • 2012년 장기공연 '2른 열대야' (서울 7/4~22 at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
    • 연말 콘서트 1/10 (부산 12/14~15, 대구 16, 전주 21~22, 서울 28~30)
  • 2011년
    • 2011년 장기공연 이른 열대야 (서울 6/8~7/3 at KT&G 상상마당)
    • 부산공연 부산한 브로콜리
    • 2011 뷰티풀 민트라이프
    • 12/23~25 세종문화회관M씨어터 "막차"[17]
  • 2010년
    • 2집 발매기념 콘서트 세종문화회관M씨어터 졸업
  • 2009년
    • 용산참사 유가족 돕기 공연 live aid 희망
  • 2008년
    • 3회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 2회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7 트리비아

밴드 이름을 짓는 데 무척 고민한 모양이다. 후보였던 밴드 이름의 센스와 수는 단연 압권. 밴드 이름에 관하여 덕원의 댓글이 달려있는 공식 홈페이지의 글
무려 127개.충공깽 참고로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죽을 때 했다는 "브루투스 너마저?"에서 이름을 따오지 않았느냐는 말이 나왔는데, 고스트스테이션에 출연할 때 나중에야 그걸 알고 일부러 영어명을 "broccoli, you too?"라고 했다는 후문. 왜냐하면 "브루투스..."의 원 라틴어 표기는 "Et tu, Brute?"였고, 영어 표기의 경우엔 "Brutus, You even?"로 거의 "심지어 너도?" 뉘앙스라고 한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로고/폰트 디자인등은 붕가붕가 레코드 시절부터 붕가붕가 레코드의 수석디자이너인 김기조가 담당하고 있고 아트웍/매니지먼트/웹 매니지먼트등의 일은 스튜디오 브로콜리소속인 inni(aka.ㅇㅎ)가 담당하고 있다. 스튜디오 브로콜리 설립 이후부터의 브로콜리 너마저의 앨범들을 보면 재미있는 점이 많은데 2nd Demo 《잔인한 사월》의 거꾸로 된 CD케이스 디자인, 3rd Demo 《브로콜리o마저》의 편지로 되어있는 가사집 디자인, 정규 2집 《졸업》의 시계시침을 형상화한 트랙리스트·CD케이스에 CD를제거하고 불빛에 잘 비춰보면 볼 수 있는 히든트랙의 가사와 녹음일자, 2nd EP 《1/10》의 표지에 붙어있는 흰색 포스트잇, 뒷면 표지가 아닌 CD에 직접 그려넣은 음반 정보, 그리고 이를 뒷면에 보이게 하기 위해 뒤집어져 들어가 있는 CD 등이 그것이다.

7.1 붕가붕가 레코드와의 관계

브로콜리 너마저가 붕가붕가 레코드를 떠난 뒤에도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브로콜리 너마저가 붕가붕가 레코드를 떠났음에도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붕가붕가 레코드 소속이라 오인하고 브로콜리 너마저의 음반이나 콘서트 관련 문의를 붕가붕가 레코드 홈페이지에 가서 하는 사례가 있다.[18] 하지만 그럴 때마다 붕가붕가 레코드 측에서는 꼬박꼬박 답변을 해준다. 2010년 10월에 신설된 붕가붕가레코드의 유통회사 붕붕퍼시픽에서는 브로콜리 너마저의 2집 《졸업》의 오프라인 유통을 맡았다. 트위터 멘션 등에서 자매밴드라는 호칭을 쓰고있는 것으로 보아 관계가 여전히 돈독해보인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싶다면 웨이브 웹진에서 진행한 덕원의 인터뷰를 참조하자.
  1. 무료로 《보편적인 노래》의 악보를 구할 수 있다.
  2. 지금은 구할 수 없는 ep, 1집앨범 수록곡들과 잔인한 사월의 다른 버전을 들을 수 있다.
  3. 붕가붕가 레코드는 지금은 인디씬에서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레이블이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자금사정이 열악해 앨범발매를 지원하기에 무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곰사장은 트위터·인터뷰 등에서 그때를 회고하며 브로콜리 너마저를 잃은것이 가장 아쉽다고 얘기한다. 불화가 아닌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한 결별이므로 2집 앨범의 오프라인 유통을 붕붕퍼시픽이 담당하는 등 현재까지도 붕가붕가와의 관계는 매우 돈독하다. 자세한 사항은 목차중 붕가붕가 레코드의 관계 항목과 웹진 웨이브에서 진행한 덕원의 인터뷰를 참조하자.
  4. 덕원을 제외한 나머지 구성원 모두 여성이다.
  5. 브로콜리의 처음을 함께한 노래였지만 공연의 셋리스트에 들어가는 일은 드물었는데 그 이유를 스스로 본인들이 부르기 부끄럽다는 것으로 밝혔던 적이 있다. 그러나 최근 2015년 연말 컴백 공연에서 앵콜 곡으로 등장하였다. 하지만 대부분 관객들은 처음듣는 듯한 생소한 느낌이었던 것 같다는 평
  6. 캠퍼스 플러스 인터뷰 중에서.
  7. 하지만 공연날과 동시에 발매하려던 데모 《잔인한 사월》의 발매가 미뤄지면서 싱글 발매 기원 공연이 되었다.
  8. 탈퇴 사유와 배경에 대해서는 2010년 웹진 웨이브의 윤덕원 인터뷰에서 '당시 소속였던 루오바 팩토리에서는 여자 싱어송라이터를 원했고 밴드는 백 밴드 취급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계피는 2012년 제 2회 영리더스포럼 진행 중에 멤버 중 한명과 심각한 불화가 있었고 그 이유로 1집은 딱 두번 들었다고 언급하였다. 이후 계피는 루오바 팩토리에 계속 남았고, 4인이 회사를 나온 것. 물론 밴드의 보컬과 나머지 멤버들 사이의 트러블은 유서깊은 것이지만, 다행인 것은 (보컬 탈퇴 후에 음악적 색을 잃기 마련인 다른 밴드와는 달리) 브로콜리 너마저의 모든 곡을 작사/작곡하는 구성원은 덕원이었던 점.
  9. 우린 긴 춤을 추고 있어
  10. 여담으로, 1박 2일에서 각 멤버의 친구와 함께 떠난 여행편의 엔딩에서 이 곡이 BGM으로 깔렸다. 영상은 서먹해졌던 친구 사이가 돈독해졌다는 감동의 비주얼인데, 들리는 노래는 인간 관계를 계속하는 것도 힘들고 그만두기도 어렵다는 내용(...).
  11. 후반부에 잠깐 나온다.
  12. 그 해 이 노래를 최우수 모던록 노래에 선정한 한국대중음악상어떤 커다란 현실은 '졸업'을 거부했다. 하지만 어떤 작은 현실은 '졸업'을 우리 시대의 진솔한 노래로 받아들였다고 돌려깠다.
  13. 덕원판 풋풋한 봄이 오면을 들을 수 있다.
  14. 2012년 11월에 발매된 싱글 숨바꼭질의 덕원 버전. 싱글의 보컬은 한효주였다.
  15. 곡에서는 '열의 하나'로 읽는다.
  16. 위의 2015년 연말 콘서트 공연명이자 동명의 신곡인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가 이 공연에서 처음 공개
  17. 신곡 '막차' 발표
  18. 가령 브로콜리 너마저의 음반을 구입했으나 CD에서 델리 스파이스의 노래가 나온다는(...) 문의라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