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콘보이


이명은 암흑사령관

미국판에선 스커지란 명칭으로 불린다.

1 개요

트랜스포머 카로봇의 등장 로봇. 검은색의 탱크로리로 변형한다. 성우는 쿠스노키 타이텐[1]/김태웅[2]/미국판은 Barry Stigler.

2 활약

14화에서 첫 등장. 같은 화에서 등장한 컴뱃트론부대를 총지휘하며, 본래는 사이버트론의 전사로 우주선 안에 들어있던 스테이시스 팟[3]에서 잠들어 있었다. 이후 스테이시스 팟은 기가트론의 손에 들어가게 되고 검은색 탱크로리와 탱크로리를 붙잡고 있던 파이어 콘보이 그리고 탱크로리에 타고 있던 쥰코라는 아가씨를 동시에 스캔하면서 기가트론이 세뇌를 시켜 데스트롱거의 전사가 되었다. 파이어 콘보이를 같이 스캔했기 때문에 콘보이의 형태를 하고 있다.

이후 게르샤크를 밀어내고 데스트롱거의 2인자 자리를 차지했으며 이후 게르샤크나 메탈비스트 군단을 경멸하는 듯한 언동을 자주 한다. 성격은 잔학하고 냉혹하지만 의외로 급한 면도 있어 정의의 마음을 되찾았다면서 위장전술을 펼칠 때에는 잘 나가다가 막판에 적을 쓰러트리기 위해서는 작은 희생정도는 상관없다고 말하면서 틀어지더니 결국 참지 못하고 작전을 깨버린다. 이 때 머리를 부여잡고 "으아악! 겨우 여기까지 왔는데!" 라면서 고뇌하는 벌디가스가 일품...[4]

기가트론에게 충실하면서도 기가트론을 무너뜨릴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다가[5] 자신이 스캔한 쥰코씨의 데이터를 이용해 브레이브 맥시무스를 조종할 수 있게 되자 바로 배신을 때리지만 아이들의 희망에 반응한 브레이브 맥시무스는 블랙 콘보이의 조종을 거부, 이후 데빌 기가트론에 의해 컴뱃트론 부대원들과 함께 인격이 재 프로그래밍 되어 데빌 기가트론에게 충성하는 것은 물론 게르샤크에게마저도 충성을 바치는 신세가 되었다.

주 무기는 붉은색의 검인 블랙 소드[6] 이외에도 어깨에 달린 데드 레이저[7]데드 미사일[8]. 그리고 빔 라이플인 플라즈마 건이 있다. 그리고 탱크로리의 뒷부분은 배틀 베이스의 형태가 될 수 있는데 이 때에는 컴뱃트론 12체 분의 화력을 낼 수 있다.

참고로 단순히 비클모드 상태에서 박치기를 하는 것도 있는데 거창하게 탱크 트레일러 어택탱크로리다!이라는 이름의 엄연한 기술이다....[9] 전투력은 파이어 콘보이보다 우위에 있으나[10] 정작 슈퍼 파이어 콘보이나 갓 파이어 콘보이보다는 한참 아래라서 매일 당한다.

3 완구

3.1 카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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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완구 리뷰 보기

2000년대 초반에 발매된 블랙 콘보이.완구상으로는 G2 레이저 프라임(일 : 배틀 콘보이)의 색놀이이다. 이 때문에 컴뱃트론의 심볼은 G2 오토봇 심볼을 상하반전시킨 형상이 되었다. 위의 이미지는 미국 내수용 버전으로 초판과 다르게 바뀐 블랙 콘보이(스커지). 타카라판 초판의 모습은 위의 완구 리뷰 링크에서 볼 수 있다. 국내판의 경우 초판은 일본판과 완전 동일. 재판 버전은 미국판과 비슷하지만 심볼마크가 일본판과 동일하게 G2 오토봇 심볼을 상하반전시킨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검은색을 베이스로 적절하게 배치된 에메랄드색과 붉은색의 클리어 파츠에서 오는 카리스마로 예나 지금이나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으며 덤핑되던 시절에 비해서 프리미엄이 상당히 붙었다. 원판 완구의 조형은 94~95년에 나온 제품이지만 요새 나온 웬만한 제품만큼 가동률이 우수하다. 그리고 옛날 완구 답게 골다공증이 없다. 다만 명품은 분명하나 세월의 차이는 어쩔 수 없어서 몰드의 디테일과 조형면에서는 다소 투박하고 촌스럽다는 느낌이 든다.

휘황찬란한 멕기로 도장된 트레일러는 원터치로 전투기지로 변신시킬 수 있으나, 뒤집혀 나오는 쪽을 받쳐주지 않을 경우 바닥에 처박아 소중한 멕기도장이 개발살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양손을 모두 쓰는 것을 추천한다.

3.2 스커지

TFSS_Preview_Scourge.jpg

2012년 트랜스포머 콜렉터스 클럽 한정판으로 예약을 받아 2013년 상반기에 발매된 제품. 일본에서 방영되었던 카봇이 미국에 수출됨에 따라 여러 등장인물/로봇들의 이름이 바뀌었는데 블랙 콘보이는 '스커지'로 이름이 바뀌어서 발매되었다.

G2 레이저 프라임의 소체를 이용한 블랙 콘보이답게 제네레이션/유나이티드 라인업으로 발매되었던 G2 레이저 옵티머스 프라임의 소체를 색놀이화시켰다. 블랙 콘보이를 확실하게 계승하는 제품.

참고로 이 완구는 사진에서 보듯이 미국판에서도 G2 오토봇 마크의 상하반전 형상이 되어 있다.
  1. 후에 트랜스포머 갤럭시 포스에서 갤럭시 콘보이를 맡게된다. 트랜스포머 어드벤처에서도 옵티머스 프라임을 맡는다.
  2. 양국 모두 캐릭터의 중후한 멋을 살린 목소리로 호평. 한국판에서 블랙 콘보이의 성우는 작품 전체에서 유일하게 한가지 역할만 맡았다.(파이어 콘보이나 기가트론마저도 성우중복을 피할 수 없었지만 유일하게 블랙 콘보이만이 성우중복에 해당되지 않는다.)
  3. 한국판에선 고치로 번역되었다.
  4. 이때까지 파이어 콘보이는 블랙 콘보이와 컴뱃트론의 마음 한켠에 정의의 마음이 있을것이라고 믿고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 에피소드 이후로 완전히 떨쳐버렸지만...
  5. 이 기믹은 하극상을 일으키려는 어느 제트기로 변신하는 디셉티콘 간부에게도 있었다.
  6. 한국판에서는 분노의 검레인지 소드으로 로컬라이징. 참고로 원판은 블랙 소드이면서도 붉은색이라 빈축을 사고 있지만(컬러링 배정은 간지폭발이지만 이름이 안맞는다는 이유로..) 한국판은 적절한 번역으로 평이 좋다.
  7. 한국판은 레이저 연발탄
  8. 한국판은 연발탄 공격
  9. 국내판에선 이부분을 대충 기합소리로 처리했다.
  10. 작중에서 보면 딱히 우위에 있어보이지 않는다.
  11. 실제로는 저렇게 다리가 짧지 않다(일부러 다리 기믹을 쓰지 않고 등록한 이미지인 것 같다).사진 찍은사람 누구야 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