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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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간의 성교인 남색(男色)에 대해서는 비역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무지개의 색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남색
보라색
Indigo (#4B0082) / Navy (#00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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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의 하나로, 파란색의 범주에 들어간다. 굳이 구분할 필요가 불필요하다고 느낄 정도. 이런식으로 구분하면 끝도 없다. 엄연히 말하면 파란색과 보라색을 섞으면 나오는 색깔. 천을 으로 물들이면 이 색이 나온다고 하여 쪽색이라고 하기도 한다. 藍이 쪽이라는 뜻이기도 하고. 쪽이 천연색소중에선 구하기 쉬운 편이기에 예로부터 많이 사용하는 색이다.

"감청색(紺靑色)"이라고도 하며, 감색의 일본어 발음으로 곤색이라고 한다. 한편 중국어에서의 藍色은 파란색에 해당한다. 헷갈리지 말자. 감색이라고 하면 의 색깔으로 아는 사람도 가끔 있다.

그린 랜턴에서는 동정(Virginity Compassion)을 상징한다.

애니메이션 채색에서는 보라색과 함께 검은색을 대체하는 색으로 쓰이고 있다. 검은색이 주로 외곽선이나 검열삭제에 쓰이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 따라서 애니메이션에서는 남색으로 채색하고 검은색이라 부르는 것이 불문율로 굳어져 있다.

여담으로 무지개 일곱가지 색 중 존재감이 가장 없다. 아무래도 파란색이라는 매우 비슷한 색이 무지개 색에 있어서인 듯하다. 당장 봐도 무지개를 그릴 때 남색은 빼는 경우가 많은 편. 사실 무지개의 남색은 파란색을 뜻하며, 파란색은 사실 옥색이다(...).

2 블루블랙 = 남색인가?

블루블랙폰, 블루블랙 색깔의 머리, 블루블랙 잉크, 블루블랙색 볼펜 등 우리는 블루블랙이라는 색깔을 남색보다도 자주 접한다. 그럼 블루블랙은 남색에 속할까?

원래 남색(Indigo)은 파란색과 보라색의 중간색이지만, 통상적으로 한국인들은 남색파란색과 검정색의 중간색인 블루블랙남색으로 생각한다. 그 이유는 한국인들은 남색 계열 중에 단순히 파랑 + 보라오리지널 남색보다 짙은 남색인 감색을 많이 접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블루블랙 = 남색이다. 또한 블루블랙을 네이버일본어 사전에 검색하면 (ブルーブラック) 감청색(紺青)으로 나온다.

감청색과 감색은 파란색과 보라색의 중간색을 명도를 낮춘 색으로 단순히 파랑과 보라의 중간색인 남색과는 다르다.[1] (그래서 사람들은 진짜 남색을 접할 때 '이게 진짜 남색인가?'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므로 감청색, 감색은 블루블랙과 통상적으로 거의 같은 색으로 인정된다. 그런데 단순히 파란색에 검정색을 합한 것과 파란색과 보라색을 합한 것에 명도를 낮춘 색이 같은 것에 의문이 들 것이다. 그것은, 파란색은 푸른 빛깔(신호등의 파란불, 야채의 파란 나물은 초록색을 파란색으로 부르는 경우, 파란 하늘은 옥색을 파란색으로 부르는 경우, 파란 바다는 남색 계열을 파란색으로 부르는 경우)의 총칭일 뿐 파란색의 정확한 기준은 없다. 또, 오히려 우리가 민트색, 옥색, 하늘색으로 부르는 색깔은 색채 색상환에서 B(Blue)에 속하고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파란색은 색채학에서 PB(Purple Blue)로 따진다.

이를 정확히 인지한 중국어에서의 藍色파란색에 해당하고 오히려 중국어에서의 青色은 옥색, cyan에 해당하는 것이다. 즉, 우리가 수많은 파란색이라고 불리는 수많은 색깔중에 PB계열에 있는 색깔을 대표적으로 뽑아 파란색으로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파란색은 이미 보랏빛깔이 더해진 경우이므로,

블루블랙 = 남색으로 쓰는 것은 맞는 표현이다. 하지만 아까 언급했듯이 남색은 단순히 파랑과 보라의 중간색이므로 더 정확하게 블루블랙 = 짙은 남색으로 표현해야 한다. 사람들은 일본어에서 블루블랙 색깔은 짙은 남색(濃い藍色)으로 부르고 영어사전에서 Blue-Black단어를 검색하면 짙은 남색으로 나온다.
따라서 블루블랙 = 짙은남색 = 감색, 감청색 (일어로는 곤색[2])인 것이다.

3 관련 이미지

남색/이미지 항목 참조.

  1. 흔히 찍는 스탬프패드 파란색을 떠올리면 된다.
  2. 현지 발음은 콘이로. 남색은 아이이로...인데, 원래 남색과는 다르게, 일본의 전통 남색은 초록빛을 띤 푸른색인 것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