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의 색 | ||||||
빨간색
| 주황색
| 노란색
| 초록색
| 파란색
| 남색
| 보라색 |
Blue(#0000FF) |
280px |
오방색 | ||
南 빨간색 | ||
東 파란색 | 中 노란색 | 西 흰색 |
北 검은색 |
파란색 |
목차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파랑 |
영어 | Blue |
독일어 | Blau[1] |
프랑스어 | Bleu, Azur[2] |
그리스어 | Μπλε(ble[3]), Γαλάζιος(ghalazios[4]) |
덴마크어 | blå |
스웨덴어 | |
마인어 | Biru |
노르웨이어 | blåfarge |
터키어 | mavi |
스페인어 | Azul |
베트남어 | Xanh |
러시아어 | Синий |
핀란드어 | Sininen |
에스페란토 | Bluo |
일본어 | 青[5] |
중국어 | 蓝色[6] |
한자 | 靑[7] |
1 개요
#blue [[나무위키 미러|보라색이 되기도 하는 것]]--(...)--[* [[엔하위키 미러]]와 [[나무위키 미러]], [[위키백과]], [[백괴사전]], [[구스위키]]와 [[네이버]], [[구글]], [[다음]] 등의 검색엔진 에서 파란색 링크를 누르면 보라색으로 변한다. 알고 있겠지만 나무위키 본관에서는 눌러도 변하지 않는다.] 파랑(blue, 靑色)은 470nm가량의 파장을 갖는 색으로, 빛의 굴절률이 가장 작은 색깔인 노랑과 달리, 빛의 굴절률이 가장 큰 색깔이다.
첨단기술을 소재로 한 sf작품등에 잘 나오는 색이다
바다와 하늘의 색이라 쾌적하고 상쾌한 분위기의 은유로 자주 활용되고, 미국,영국 등 선진국의 국기 바탕색이 파란색이다. 파란색은 유럽인과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 1순위이기도 하며, 때문에 EU 깃발의 배경색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또한 그리스의 상징색이자 그리스 국기에 들어가는 색이기도 하다. 어딜가든 파란색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그리스에서는 흔한 색이다.[8][9]
과거에는 초록색을 푸른색이라고 했다. 그러나 파란색과 혼동되더니 아예 표현까지 혼동되기에 이르렀다. 푸르른 강산, 푸른 잔디라던가, 신호등을 파랑불이라고 하는 등의 표현이 그 흔적. 그래서 어르신들은 아직도 파란색과 초록색을 별 구별 없이 모두 파랗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명탐정 코난에서 용의자가 파란 옷을 입었다는 증언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 목격자가 어르신이라 초록색 옷을 파랗다고 표현해 혼란이 있었다는 에피소드가 나오는 걸로 봐서 일본에서도 비슷하게 표현을 하는 듯. 이게 왜냐면 파랑은 오방정색이고 초록은 간색이라 파랑이 의미하는 바가 훨씬 크기 때문.[10] 위키에서 초록을 푸른이라고 되있는걸 들어가고 아니란걸 알면 짜증난다.
그 밖에 파란색을 가리키는 한자에서도 청(靑)색과 창(蒼)색은 서로 다르다. 정확히 말하면 청색보다 창색의 범위가 좀 더 넓은 편. 청색은 파란색이지만 창색은 푸른색이라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창색은 파란색과 녹색 모두를 지칭할 수 있는 색인데, 공식적으로는 청록색 계통이며 나무위키의 상징색과 비슷한 색이다. 한자를 따지면 倉(곳간) 지붕에 올린 艸(풀)의 색을 뜻하는 만큼 녹색의 의미가 조금 더 강하다. 무지개로 봐도 마찬가지인데, "빨주노초파남보"로 많이 알려져 있어서 파란색이 5번째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파" 부분은 청록색이고 "남" 부분이 파란색으로 6번째에 해당한다.
남성을 상징하는 색으로 통하지만 본디 동양권에서 태극의 파란색은 음양 중 음, 즉 여자와 연계되며 과거에는 여성을 상징하는 색이였다. 또한 아주 서양권에서도 파란 드레스가 유행하는 등 여성적인 이미지를 띌 때도 있었으니 그냥 대세에 따라 달라지는 모양이다. [11] 또한 백색과 더불어 보수나 우파의 사람들이 상징으로 자주 삼는 색이기도 하다. 우연의 일치지만 삼성그룹의 상징색도 파란색이다. 반대로 미국에서는 좌파나 진보를 뜻한다. 그리고, 생물학적으로 식욕을 떨어뜨리는 색이다.
냉전기에는 공산진영과 대립하는 자유진영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쓰였다. 아무래도 공산진영의 상징이 빨간색이라서 그런듯.
대한민국에서는 한나라당이 오랫동안 이미지 컬러로 사용하였다. 당색과 관련이 없는 교육감 선거 등에서도 주로 1번 후보가 파란색 베이스의 포스터를 내결고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이런 후보는 보수색이 강하다.[12] 그러나 2012년 새누리당은 상징색을 빨간색으로 바꾸었다. 이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해서 글자 색을 파란색으로 바꾸었다. 새누리당이 색을 바꾼 이후, 새누리당과 거리를 둔 중도 우파 성향의 군소 후보들이 파란색을 사용했다. 안철수도 파란색을 사용한 바 있다. 2013년 9월 1일 민주당은 당 색을 파란색으로 바꾸었다. 미국도 민주당이 파랑, 공화당이 빨강인 것을 생각해 보면 미국과 색의 구도가 비슷해진 것이다.
경찰마다 상징색의 차이는 있지만 경찰 전체의 근본을 이루는 색이기도 하다.
음양오행설에서 나무(木), 동쪽의 색이다. 자매색으로는 남색, 하늘색이 있다.
프랑스의 국기에서 파란색이 뜻하는 것은 자유이다. 다른 나라 국기에서도 비슷한 뜻으로 쓰이며, 희망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린 랜턴에서도 이에 영향을 받았는지 그 쪽에서도 파란색은 희망을 상징하는 색이다.
파란색 계통으로 도배된 방에 있으면 시간이 실제보다 천천히 간다고 느낀다는 연구가 있다. 20분 앉아 있었는데 10분이 지난거 같이 느낀다고 하기 때문에 공부방을 파란색으로 인테리어한다면 좋을 것이다. 붉은색은 반대의 효과를 낸다고 한다. 또한 위에서도 설명된 것과 같이 식욕을 감퇴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기자들이 식욕을 감소시키는 사진이라면서 파랗게 색칠된 음식들 짤방을 기사로 만들어 인기 검색어로 오르기도 했다(...).[13] 실제로 사람이 먹는 음식 중에서는 인공 색소를 넣은 음식을 제외하면 파란 음식은 없다고 보면 된다. 블루베리도 이름만 파랗지 실제론 남색이나 보라색에 가깝다.
파란색은 성욕을 죽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blue movie 등의 경우처럼 파란색이 오히려 '야한' 등의 외설적 의미를 갖는 경우도 있다. 월요일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는 온가족이 관람하는 코미디 쇼에서 외설적인 개그를 하는 코미디언에게 경고를 하는 표시였기 때문 극과 극은 통한다. 또한 영어에서는 블루라는 말에 우울하다는 의미도 있다. 허나 보통 우울함을 나타내는 파란색은 하늘색이 아니라 순수 파란색~남색 정도. 그리고 스페인어 principe azul(파란 왕자)는 백마 탄 왕자 정도의 의미가 된다.
그래픽 작업하는 사람에게 있어 예쁜 파란색 만드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과제다. 파란색은 다소 다루기 어려운 편이기 때문. 이는 하늘색과 남색의 구분이 밝기의 차이가 아니라 파장의 차이기 때문이다. 어두운 하늘색과 밝은 남색은 아주 탁한 색이 되고 만다. 특히 출력용으로 CMYK 포맷으로 작업할 시 더욱 다루기 어려운 색이 된다. 당장 RGB 포맷 그림을 CMYK 포맷으로 변환해 봐도 파란색이 얼마나 변질되는지 알 수 있다.
전통적으로 2호기 색. 특히 합체 로봇물이나 전대물에서 레드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쿨 가이의 색깔이었다. 근데 3호기도 많이 맡았다. OTL.
스포츠쪽에서는 파란색의 비중이 절반은 차지하며(예 : 축구, 농구) 특히 야구쪽에서는 남색, 검은색과 함께 힘의 상징색으로 여겨져있다.(삼성 라이온즈, LA 다저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또한 마스코트도 힘 좋은 마스코트가 배치되는 경우가 있다.(삼성 라이온즈, MBC 청룡, 시카고 컵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이는 e스포츠에서는 드물게 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SKT T1이 있다. SKT T1이 파란색을 메인으로 사용했을 시절에 임요환-최연성-김성제-박용욱 라인을 구축하여 2004~2005 시즌에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오락실 게임에서는 80년대 말이나 90년대 이후로 빨간색이 차지하던 1 플레이어의 상징색을 오히려 파란색이 가져가는 반대의 상황도 늘기 시작한다.[14] 그러나 최근에도 1 플레이어를 상징하는 색/글씨가 빨간색으로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판타지 게임에서는 파란색이 자연에서 찾아보기 힘든 색이어서 사람들이 신비로운 색으로 느끼는지라 마력 바에 부여한다. 잔량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체력 바에 비해 그 변화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에 반해 기력바에는 주로 하늘색이나 노란색이 사용된다.
서양 게임에서는 주로 아군을 표시할 때 사용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나 스타크래프트,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등 예가 정말 많다. 반대로 동양은 장기부터 시작해서 삼국지 조조전이나 전대물 같이 빨간색을 주인공 포지션에 세우는데 문화적 차이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걸어온 길에 따라서 서로 이미지가 다르게 정립된 것 같다.
PC 통신 시절을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다. PC 통신 프로그램의 배경색 기본값이 파란색이었기 때문이다. 인터넷의 월드 와이드 웹 환경에서는 하이퍼링크를 표시해 주는 대표적인 색이 되었는데, 웹 브라우저에 설정된 링크 걸린 텍스트의 기본 색상이 파란색이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요즘도 나무위키처럼 거의 대부분의 웹 사이트에서는 파란색을 링크 걸린 텍스트의 기본 색상으로 설정한다.
여담으로 파란색의 영어단어인 blue는 우울하다 슬프다 라는 뜻도 있어서 슬픔을 상징하는 색이 될수도 있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참고.
검은색에 반타 블랙이 있다면, 파란색에는 "YinMn" 이라는 안료가 있다. 네티즌들 반응에 따르면 "인민 블루" 라고 카더라 이트륨과 인듐, 망간, 산소를 활용했다는 뜻을 따서 이름을 저렇게 정했다고. 기존의 파란색보다도 더욱 맑고 선명하고 깊은 파란빛을 띠는데, 무척 우연히 발견된 색이라고 하기에는 활용가치가 어마어마해서 빛에도 거의 바래지 않는다고 한다. 기름이나 물에 대한 저항력도 강하고, 페인트로 만들어서 바르면 표면 온도도 낮출 수 있다는 듯. #
2 역사
12세기 이전까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푸대접받았던 색으로 특히 고대 로마 등에서는 파란색을 색 취급하지도 않았다. 어둡고 미개하며 세련되지 않은 색으로 인식하고 파란색 옷은 품위가 없다고 생각했으며 제국 초기에는 장례 의상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런 현상은 12세기까지 이어졌다. 그 이후 파란색을 겸손의 의미로 채택. 때문에 중세 초기 기사도 문학 작품에서는 "붉은색 기사"나 "초록색 기사"는 나와도 "파란색 기사"는 나오지 않았다.[15] 중세 후기에야 "파란색 기사"의 캐릭터가 확립된다. 그리고 중세 후기쯤 되면 파란색이 가장 선호받는 색깔이 되어 버린다.
자세한 것은 미셸 파스투로 저 〈블루, 색의 역사〉 참고. 사실 바빌론이나 이집트 등지에서는 나름대로 대접받는 색이었다고.
참고 링크.
3 파란색 관련 일람
- 파란색/이미지 항목 참조.
- ↑ 블라우
- ↑ 남부 프랑스의 코트다쥐르(Cote d'Azur) 주의 이름에서 보듯 azur 역시 파란색을 뜻한다.
- ↑ 프랑스어에서 온 단어이다.
- ↑ 보통 파란색보다는 하늘색이나 청록색에 가까운 파란색.
- ↑ あお
- ↑ /lánsè/
- ↑ 푸를 청
- ↑ 반면 그리스인과 사이가 안 좋은 터키인들의 상징색은 빨간색이다.
- ↑ 개개인 선호도를 따졌을 때도 거의 상당수의 나라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색깔 1위는 파란색이 꼽힌다.
- ↑ 초록색을 파란색이라고도 하지만 파란색을 초록색이라고 하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
- ↑ 겨울왕국의 엘사가 푸른 빛의 드레스를 선보인 이후로 엘사색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모양
- ↑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변경하고 이미지 컬러도 빨간색으로 바꾼 이후에는 보수 교육감 후보들 역시 포스터에 사용하는 색 역시 빨간색으로 바뀐 경향이 있다.(예를 들어 2012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이라든가)
- ↑ 사실 이 짤방은 루리웹의 유명 인물이었던 x모 씨를 까려고 만든 이미지였다.
- ↑ 시기적으로 록맨 시리즈의 록맨이 파란색 히어로가 된 이후로 소닉 더 헤지혹 등의 주인공이 나온다.
- ↑ 기사와 색채를 관련시켜 상징화할 때는 녹색 기사&흑색 기사&백색 기사&적색 기사의 네 가지 색채만 사용한다. 녹색 기사는 모험을 시작하는 초심자 또는(거인인 경우) 자연이나 죽음, 흑색 기사는 악령이나 죄, 희생, 백색 기사는 무구한 자 또는 선택받은 자, 적색 기사는 모든 시련을 끝마치고 피의 세례를 받은 정복자이다(출처: 진 쿠퍼, 이윤기 역, 세계문화상징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