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네가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등장인물에 대해서는 비네거 도피오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파일:Attachment/비네가/Ozzie.jpg

ビネガー Ozzie

크로노 트리거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식초를 뜻하는 영어의 비네가. 하지만 영문판 이름은 Vinegar가 아닌 Ozzie. 영문판 이름은 유명 락가수 오지 오스본에서 유래

중세시대의 마왕의 오른팔이자 마왕군 3대 장군에 속한 마족으로, 생긴 건 아무리 봐도 나메크 성인(...). 자기보신을 최우선으로 삼으며 적과 정면으로 싸우지 않고 함정에 빠트리는 것을 즐기는 성격. 그 때문에 크로노일행과 몇 번이고 싸우지만, 늘 제대로 싸우지도 않고 즉시 도망가거나 무적 바리어를 쳐서 자기 몸을 보호한다.[1] 하지만 바리어를 친다고 비네가가 공격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함정이라고 까는 것들이 하나같이 유치하기 짝이 없는 것들이라 대부분은 거의 통하지 않는다(...). 결국 개그 전문 캐릭터.

중세에서 마왕이 패퇴된 이후로는 스스로를 대마왕이라 칭하며 마요네소이소를 데리고 자신의 저택에 몸을 숨겼다. 후반에 가면 결판을 낼 수 있으며, 마왕을 아군으로 영입했다면 몇 가지 추가 대사가 나온다. 끝까지 함정과 바리어만으로 일관하지만 결국엔 자기 꾀에 빠져 자폭.

현대(A.D.1000)의 마족의 마을인 메디나에는 비네가의 후손이 촌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죽지는 않은 것으로 여겨지지만, 위의 결판 이벤트를 보면 미래가 바뀌어 비네가의 후손은 촌장에서 잡일꾼으로 전락하게 된다. 대사를 보면 이지메를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

고대문명에서 중세로 타임워프한 어린 쟈키(마왕)을 기른 것은 비네가이지만, 시간이 흐르고 난 뒤 오히려 비네가가 부하가 된다. 중세에서 마왕과 다시 만나게 될 때도 입을 함부로 놀리지 않는 걸 볼 때 어지간히 마왕의 힘에 겁이 났는 듯.

입버릇은 "비네가 핀~치!" "비네가 쇼~크!" [2]

미인계를 시도해보면 '비네가의 빤쓰'라는 아이템을 훔칠 수 있다. 속옷 주제에 머리에 쓰며, 물리 방어력 증가량은 투구 중 가장 높은 +50이나 착용 시 혼란에 걸린다. 어찌 보면 당연한거
  1. 무적 바리어를 친 비네가는 절대로 순수한 화력으로는 쓰러뜨릴 수 없고, 죽을 때까지 화력을 집중해도 그저 비네가라는 몹이 죽은 것으로 판정해서 비네가에 대한 타겟팅이 불가능해질 뿐 제대로 쓰러뜨린 게 아니라서 전투는 끝나지않는다. 죽음의 산에서 만나는 새끼 라보스의 껍질도 마찬가지.
  2. 비네가가 식초를 뜻하는 영어단어에서 유래된 탓인지 영문판 대사는 "Ozzie in Pickle!"로 바뀌었다. 자신의 위기를 시큼한 냄새나는 오이피클에 비유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