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yndicat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등장 세력.
본거지는 알터랙 산맥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는 구 알터랙 왕국의 귀족들이었으며, 제 2차 대전에서 호드와 내통했다가 몰락한 후 제 3차 대전의 혼란을 틈타 알터랙 산맥을 점령한 것으로 되어있다. 왕이 아니라 귀족들이라서 이들은 한 명의 지도자 아래 모인 조직이라기보다는 폭력집단들이 느슨한 연합을 이루고 있다는 성격이 강하다. 기본적으로는 모든 적들이 도적 직업이지만 왠지 모르게 마법사들도 있다.
얼라이언스와 충돌이 잦고, 호드와도 적대적이다. 라벤홀트 암살단과는 서로가 서로를 못잡아먹어서 안달하는 사이. 얼라이언스의 아라시 고원 임시 주둔지에서는 아예 이들의 목에 현상금까지 붙여놓을 정도다. 복면을 두르고 있지만 데피아즈단과의 접점은 없어보인다. 그러나 아르거스 재림회와는 손을 잡고 있는 듯 하다. 아라시 고원에서 이들과 싸울 수 있는데, 평판이 매우 적대적으로 시작한다. 앙숙 관계인 라벤홀트 암살단의 NPC를 공격하면 평판을 올릴 수 있지만 그 수많은 평판을 어느 세월에 다 올릴려고? 게다가 확고를 찍을 수 있는 라벤홀트와는 달리 비밀결사대는 중립까지만 올릴 수 있다.
대격변 이전까지는 던홀드 요새를 점령하고 있었으며, 타레사 폭스턴의 목걸이를 찾으라는 스랄의 명령을 받았던 오크 전사들을 가둬놓고 있었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호드 플레이어는 이들과 적대적 평판을 얻게 되고,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는 현상금 때문에 이들의 목을 노리게 되니 사실상 평판을 올리기는 힘든 편. 게다가 올려봤자 이득이 될 것이 전혀 없다. 라벤홀트 암살단이야 (도적 한정으로) 기술도 가르쳐 주고 폐인 업적에도 포함되지만 비밀결사대는 정말 아무런 보상이 없다.[1] 따라서 모든 평판을 올릴 수 있는 데까지 올리려는 골수 평판 업적 게이에게마저도 버림받은 세력. 상술했듯 여기 평판을 올리면 라벤홀트의 평판이 떨어지는데 라벤홀트는 평판 및 업적게이의 꿈의 업적인 폐인업적의 달성조건이다. 라벤홀트 확고를 찍으면 비밀결사대 평판은 시궁창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그게 끝이다. 비슷한 느낌인 붉은해적단과 스팀휘들도 한쪽을 올리면 한쪽이 떨어지는 구조이나 이건 노가다를 하면 둘 다 확고를 찍는게 불가능하진 않다. 그러나 비밀결사대와 라벤홀트는 시스템상으로 아예 불가능.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까지도 존재의미가 의문인 평판 세력이다. 언젠가는 쓸모있는 하나의 평판 세력으로 재등장할지도 모르지만..
대격변 후에는 정령들에게 던홀드 요새를 빼앗겼다.
그래서 폐허가 된 스트롬가드 요새로 달아나 그곳을 점거하고 있으며, 얼라이언스 쪽에서는 이들이 호드의 용병으로 활동하는 정황을 포착했다. 그 밖에도 '미지의 세력'과 끈이 닿아있다는 미확인 정보도 있다. 그래서 이들을 죽이는게 얼라이언스 쪽의 퀘스트다. 물론 퀘스트를 완료하면 비밀결사대는 큰 타격을 입는다. 사실 이들은 세력이 강한 편도 아닌터라 호드, 얼라이언스가 마음만 먹으면 꺠강정 만드는거 일도 아니다.
비슷한 이름으로 '비밀결사단(Cabal)'이 있다. 이쪽은 아킨둔 어둠의 미궁에 자리잡고 있는 어둠의 의회 분파. 물론 게임상에서만 몹으로 존재하지 설정상 비밀결사단은 모험가들이랑 호드, 얼라이언스한테 개발살났지만.- ↑ 기타 잡세력으로 분류되는 붉은해적단은 칭호와 룩변이 가능한 복장, 그리고 폐인업적의 조건이기 때문에 비밀결사대와는 비교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