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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dicate. 조직, 또는 (조직이) 행동하다/(조직에게) 넘어가다 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 사실 신디케이트라는 발음은 엄밀히 말해 읽는 방법이 어긋난다. 물론 syndicate를 신디케이트라고도 읽을 수는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동사로 사용할 때에만 적용되는 얘기. 명사로 쓸 때는 신디컷내지는 신디켓ㅌ가까우며, 본 문서의 항목들은 전부 보다시피 명사로 쓰이고 있다(...).
1 카르텔의 하위 개념
기업집중(결합)의 형태인 카르텔의 하위 개념. 공동판매 카르텔 또는 공판 카르텔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일정한 공동시설에서 생산물의 공동판매와 자재의 공동구입을 행하며 참가 기업의 개별거래행동을 인정하지 않는 고차원 카르텔. 아래 두 분류의 어원이기도 하다. 그 이외에도 서브컬쳐계의 다양한 작품의 비밀조직으로 많이 등장한다.
2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등장 단체
메이지 디 어센션의 테크노크라틱 유니언의 다섯 분파(컨벤션) 중 하나. 테크노크라시(월드 오브 다크니스) 항목 참고.
3 실시간 전술 게임
불프로그에서 만든 게임 시리즈. 신디케이트 시리즈 항목 참조.
4 박성호 작가의 소설
아이리스의 그 작가가 쓴 소설이다.
한강파 조직의 한 청년이 배신자를 응징한 끝에 자신도 죽고 말지만 혼만이 남아 판타지 세계로 흘러들어가 시나트라라는 자의 몸에 빙의되는데 하필 그 자도 친구들의 배신으로 감옥에 갇혀 있었다. 이 후 청년은 시나트라가 되고, 감옥으로 보내지지만 거기서 엘프 친구를 만나고, 우여곡절끝에 감옥과 탈옥을 통해 신무기를 얻고 실력과 권력을 얻어 복수에 나서는 전형적인 몽테크리스토 백작식 복수물이다. 결국 배신자 2명과 시나트라를 잡은 기사는 전부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다. 고문당해 칼맞고 손 한 짝 날아가고, 검술 대결중에 사망, 치부가 탄로나 아내에게 버림받아 미쳐버리고…
마지막에 머리 잘 돌아가는 친구의 정체는 열린 결말이다.[1]
5 세인츠 로우 더 서드의 적 집단
갱단들이 서로 독립된 단체였던 전작과 달리, 세인츠 로우 더 서드의 적 갱단들(모닝스타, 루차도르, 덱커즈)은 신디케이트라는 하나의 조직 아래 뭉쳐져있다. 리더는 이 3개 갱단중에서도 가장 세력이 큰 모닝스타의 보스 필립 로랑으로, 본거지는 모닝스타의 본거지이기도 한, 스틸포트 중앙에 위치한 다운타운 구역의 북쪽 섬에 위치한 신디케이트 타워이다.
로랑의 지휘아래 신디케이트는 스틸포트를 완전히 점령하였고, 거침없이 스틸워터까지 영향력을 넓히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만난 3번가 세인츠를 협박하려다 실패했고, 이 와중에 쟈니 겟이 죽게 되자 주인공은 쟈니의 복수를 위해 수장인 로랑을 쫓아가 살해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 킬베인이 지휘를 시작하자 서로 싸우다가 일원중 하나인 키키가 킬베인에게 살해당하고 바이올라가 세인츠로 전향하게 된다. 그 이후 신디케이트를 서서히 무너지고, 본진이였던 스틸포트마저 위협당하게 된다.
사실 설정만 그럴싸할 뿐 게임상으로는 별 특별한것이 없다. 게임상의 무대인 스틸포트는 3개 갱단이 서로 구역을 나누어서 점거중이며, 한 조직이 공격당한다고 다른 조직이 도와주고 그런 거 없다. 그래도 일단은 3번가 세인츠가 먼저 점거한 스틸워터에도 상당한 영향력[2]이 있었음을 보면 여전히 무시하긴 힘들다.고 해봤자 엔딩 보면 망했지만
6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적 집단
MI6에서 만든 비밀 집단으로, 언급 자체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마지막 부분에 잠깐 지나가듯이 먼저 소개되었다. 수장인 솔로몬 레인 이하 전원이 사망 처리나 실종 처리된 전직 첩보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러다 보니 구성원들의 출신지 또한 매우 다양하다. 범세계적인 테러 활동을 통해 자신들을 만들어 낸 기존의 세계 질서를 파괴하고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
그 정체는 MI6에서 만든 어용테러조직으로, 적국의 요인 암살 같이 직접적으로 MI6가 관여하기 껄끄러운 일을 맡는 일종의 히트맨 조직이었다. 그래서 타국의 정보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전 세계의 전직 요원들을 동원한 것이며, 마치 사략선을 운용했던 것과 같이 MI6의 개입을 숨기고 테러조직의 소행으로 떠넘길 생각이었던 모양. 이를 입안한 것이 바로 애틀리 국장이었고, 실험 단계로만 승인받은 상황에서 영국 총리의 불허로 명목상 폐기되었으나 비밀리에 운영을 지속해 왔다. 그러나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솔로몬 레인에게 주도권을 서서히 뺏기게 되었고, 애틀리의 통제에서 벗어나 진짜 테러집단으로 변질되면서 영국의 수치가 될 위기에 처하자 일사 파우스트를 동원해 사건을 조용히 무마하려 했던 것이 로그네이션의 배경이 된다.
작중에서 이 신디케이트를 가리키며 '우리(IMF)가 하는 일을 하도록 훈련 받았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두 조직 전부 공식적인 첩보조직(CIA, MI6)의 비밀 하부조직이면서 세계를 지키려고 하는 IMF와 세계를 파괴하려 하는 신디케이트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