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와카야마 현에서 주로 생산되는 새하얀 색을 띠는 특산 숯으로, 현 내에 자생하는 특산 너도밤나무를 초고온에서 태워서 만든다. 특히 미나베 쵸(みなべ町)에서 생산되는 것이 특상품으로 팔리며, 타는 온도는 낮은 편이지만 온기가 다른 숯보다 오래 가고 태울 때 악취가 거의 없으며 또한 원적외선을 대량 발생시키는 효과도 있다. 이 때문에 장어구이집이나 꼬치구이집 등에서 애용하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일본쪽 요리만화에는 빠지지 않는 숯이기도 하다.
연료 용도 외에도 신발에 넣어 두면 항균과 탈취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물병이나 밥솥에도 비슷한 효과를 보기 위해 넣기도 한다. 냉장고 탈취용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상품화된 물건도 있다. 그리고 이런 용도는 아래 2번의 만화와 애니메이션에도 그대로 묘사되고 있다.
탄소 함유도가 매우 높으며, 그 때문에 매우 단단하여 톱으로도 썰리지 않는다.
일본에서 유래된 것이나 라오스나 캄보디아 등 열대지방에서 비슷한 숯을 만들어 수출하기도 한다. 일본이나 한국에서 고급 식당은 아니지만 비장탄처럼 보이는 물건이 나온다면 십중팔구 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