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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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틸던의 등장인물
이름빅터 밀그램
Victor Milgram
성별남성
머리 색깔잿빛(탈모)
눈 색깔파란색
직업웬디고 사냥꾼
세계관언틸 던
등장 작품언틸 던
담당 배우래리 페슨덴
담당 성우래리 페슨덴

1 개요

언틸 던의 등장인물. 통칭 '낯선 남자' 혹은 '화염방사기 할아버지'. 게임 중후반에 등장하여, 무언가가 자신들을 덮쳐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등장인물들에게 별장에 나타나 블랙우드 산에 다시 돌아오지 말았어야 한다고 경고한다. 주인공들을 습격한 것이 웬디고라는 것을 처음 알려준 것도 이 할아버지. 할아브

산에 살면서 많은 웬디고를 사냥하거나 죽였고, 상당량을 가뒀다고 한다. 웬디고의 특징, 성격, 웬디고는 불에만 죽을 수 있다는 것 등등의 정보를 알려준다. 참고로 Larry Fessenden은 언틸던 원작에 해당하는 웬디고를 쓴 작가다. 즉, 언틸던의 작가 본인이 연기한 오너캐인 셈. 어쩐지 뭘 많이 알더라

해나와 베스와같이 게임내에서 신체스펙이 공개되었다. 188cm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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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년 전

처음에 마체테를 들고 고글을 낀 채 등장해서 마체테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그 마체테 누가 가져가서 잘 뽀사먹는다
해나 워싱턴이 친구들에게 심한 장난으로 놀림거리가 되자, 그 충격으로 별장을 뛰쳐나오고 베스 워싱턴이 그 뒤를 쫓지만 무언가에 쫓겨 낭떠러지에 몰리고 결국 떨어지고 만다. 마침 근처에서 웬디고를 사냥중이었던 그는 베스와 해나를 습격하려던 웬디고를 몰아내고[1] 절벽에 매달린 베스에게 손을 내민다. 하지만 베스가 어떤 선택지를 선택하든 결국 베스와 헤나는 떨어지게 된다.

쌍둥이가 죽은 줄로만 알았는지 추락한 곳을 알면서도 찾아보지 않았고, 이후 경찰 수색에도 도움을 주지 않았다. 시신이라도 찾아주려 했으면 이후의 비극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힘겹게 제압한 마지막 웬디고의 혼이 살아있던 해나에게 씌여버리면서 그의 노력은 허사가 되어버리고, 상황은 걷잡을 수 없어지게 된다.

2.2 본편

본편에서 살인마 기믹을 마구 풍기며 잠시 등장했다가 사이코가 일행들을 습격 할 때 습격한 사이코가 이 사람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듯한 연출이 등장하고 실제로 사이코가 정체를 드러내기 전까지 등장이 없다. 이 때 에밀리(언틸 던)가 광산에서 본 정체불명의 괴물에 대해 이야기를 풀 때 갑자기 문을 두드리며 등장한다. 크리스와 마이크가 총으로 무장하고 문을 열었을 때 능숙하게 총을 빼았는 등 위험한 포스를 뽐내며 등장한다.

허나 낯선 남자는 살인마가 아닌 오히려 일행들을 도와주는 사람이었고 일행들(제시카매튜는 제외)에게 그들을 쫓던 존재인 웬디고를 처음으로 알려준다. 이 후 조쉬를 오해해 다른 곳에 묶어두었다며 크리스토퍼가 구하러 가야한다고 하자 함께 길을 나서지만, 조쉬가 묶여 있던 자리에 조쉬는 사라지고 함께 급히 돌아오던 중 이내 웬디고에게 습격 당하는 데 대처할 틈도 없이 목이 잘리고 만다.[2]크리스는 버튼 액션이라도 떠 살 수라도 있지만 이 할아버지는 그런 거 없다...

이 후 샘, 에밀리, 에슐리가 산장에 남아 있으면서 할아버지가 두고 간 소지품을 보다가 낡은 수첩을 발견하는데 그 동안 웬디고들을 사냥하면서 웬디고에 대한 자세한 연구 내용이 적혀 있다.

그 후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해나가 수집한 목이 없는 시체로 등장하고 크리스가 생존할 시 할아버지 덕분에 자신이 살 수 있었다고 언급한다. 모두가 살아남은 상태에서 조쉬가 웬디고가 되는 결말에서는 조쉬의 먹방에 본인의 머리가 희생당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다.

정말 안습한 게 혼자서 웬디고 사태를 거의 수습해나가던 중 워싱턴가와 친구들 때문에 계획이 어긋나기 시작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강한 웬디고의 영이 해방되는 위험을 무릅쓰고 화염방사기로 죽였는데 해나와 베스를 결국 구해내지 못했다. 이것 때문에 괜히 경찰에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건 덤. 게다가 떨어진 자매 중 하나가 가장 강력한 웬디고의 영에 씌여버리는 바람에 상황이 다시 악화되고 하필 1년 뒤 워싱턴가의 자식내미가 산장에 친구들을 다시 초대하면서 일이 제대로 꼬이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살리고자 산장에 직접 나타나서 상황을 설명해주고 안전한 곳에서 몸을 숨기고 있으라 충고해주는데 친구 하나가 밖에 홀로 남아있다고 하자 전혀 관계가 없는데도사실 벌여놓은 트롤짓을 생각하면 웬수에 가깝지구해주겠다며 크리스와 함께한다.
사실 혼자였다면 그래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었을텐데 하필 크리스와 함께 갔다가 명줄을 달리했다.[3]
이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기껏 사로잡는데 성공한 웬디고들을 누군가가 모조리 풀어주거나 영을 해방시켜버리면서 여태까지 해온 일들도 모조리 허사가 되버렸다.웬디고보다 니들이 더 나빠

마이크가 걸린 사람팔 트랩은 혹시 요양소에 웬디고가 들어올 경우 낚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반짝이는 건 모두 조사하려는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누가 저걸 손 대고 싶겠나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3 토템으로 보는 그의 과거

모든 토템을 모았다면 볼 수 있는 과거 영상에서 화자로 등장한다. 빅터의 할아버지도 웬디고를 사냥해왔으나, 가장 강력한 웬디고 하나만큼은 잡는 것에 실패하고 사망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1952년, 광부들이 갇히는 사건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이때 화면에 나타나는 사진들이 그야말로 혐짤(...). 1952년 사건 때 갇힌 광부들이 식인을 했고, 구출되었으나 결국 요양원에서 웬디고로 변해버렸다고 말한다. 빅터 자신은 오랜 시간에 걸쳐 광부 웬디고들을 전부 사로잡아 폐쇄된 요양원에 가두었고, 자신의 할아버지를 죽인 가장 강력한 웬디고인 마카피츄 하나만을 남기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때 나비효과라도 일어난 것 마냥, 자신이 쫓던 마지막 웬디고가 해나와 베스를 쫓아가고 있음을 뒤늦게 알아차린다. 빅터 입장으로서는 이미 산장 안에 모두가 얌전히 있는 것을 확인했기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 심지어 빅터가 뒤늦게 낭떠러지로 도착했을 때, 해나와 베스는 위태롭게 매달리고 있었고 그와 동시에 자신이 추적하던 마지막 웬디고와 마주친다. 빅터는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화염방사기를 사용하여 가장 강력한 마지막 웬디고를 죽이는 것으로 할아버지의 복수를 갚는데, 이때 굉장히 극적인 클래식 음악이 나온다. 할아버지의 숙원을 푼 것에 대한 기쁨인듯. 하지만 이것으로 가장 강력한 웬디고의 영이 해방되었고, 일단 웬디고 문제는 해결한 빅터는 손을 뻗어 베스를 잡으려고 하지만 베스가 손을 잡지 못하고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떨어지긴 했지만 죽지 않은 해나에게 가장 강력한 웬디고의 영이 영향을 끼치게 되고...
애초에 빅터 본인은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복수에만 사로잡힌 나머지 해나 워싱턴과 그의 친구들에게 닥칠 비극을 막지 못했다. [4]

위에 언급했듯이 만약 빅터가 해나와 베스의 시신이라도 회수하기 위해 자매를 찾으러 갔다면 이 모든 사건들을 원천봉쇄할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안타까운 인물이다. [5]
  1. 첫플레이시엔 웬디고의 존재를 아직 모르는데다 복장이 딱 미치광이살인마같아서 플레이어들을 착각하게 만든다
  2. 목이 잘리기 전에 움직이지 마!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움직이든 안 움직이든 무조건 죽는다...
  3. 개활지라 사방이 노출되어 굉장히 불리한 점도 있긴했지만 무엇보다 들고있는 화염 방사기의 특성상 옆에 누군가가 있으면 함부로 쏠 수가 없었던 게 타격이 컸다. 덕분에 대응도 느려질 수밖에 없었고 결국...
  4. 이부분은 반론의 여지가 있다. 만약 빅터 본인이 복수심에만 사로잡혀있었다면 굳이 조쉬일가와 친구들의 안전을 확인해가며 웬디고를 추적할 필요도 없었으며 가장 강력한 웬디고의 영이 해방되는걸 무릅쓰고 해나와 베스를 구하기위해 마카피츄를 죽일 필요도 없었다. 또한 본편에서 조쉬를 구하러가는 크리스를 따라가는 위험을 굳이 감수할 필요도 없었는데 따라가 준것만 봐도 복수심에 눈이 멀었다고 보긴 힘들다.
  5. 이것도 어쩔수없었던게 해나와 베스의 실종에 가장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어있었던지라 함부로 움직일수가 없었다. 당장 경찰이 실종된 둘을 찾아 온 산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용의자인 자신의 둘의 시신을 수습하다가 발견되는 날엔 빼도박도 못하고 살해범으로 몰릴 판이었으니... 진실을 경찰에 설명해줘봤자 웬디고의 존재를 믿어줄리도 없고 정신병자 취급 당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