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빅터 콜(1968~)은 한국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던 전직 야구선수이다.
2 선수생활
2.1 메이저리그 시절
메이저리그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서 뛰던 선수로, 1992년 피츠버그서 8경기 2패만 기록한게 유일한 메이저리그 기록.
2.2 한국 프로야구 시절
2.2.1 롯데 자이언츠 시절
1998년 크보에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되었고 당시 평가전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 조 스트롱, 호세 파라, 마이크 부시 등과 함께 최대어란 평가를 받았다. 이후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을 받았으나, 호기롭게 45만 달러라는 당시로서는 엄청난 금액을 요구했고 결국 짠돌이 당시 돈을 잘 쓰지 않는 롯데는 그와 계약하지 않고 2라운드에서 지명한 내야수 덕 브래디와만 계약을 했다. 결국 콜은 대만 프로야구의 라뉴 베어스[1]로 가고, 한국과의 악연(?)은 끝나는 줄만 알았는데...
2.2.2 SK 와이번스 시절
2000년,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혼즈와 뮬렌을 방출한 SK가 하비 풀리엄과 함께 콜을 영입한 것, 그렇게 그는 다시 한 번 한국에 왔고, 데뷔전에 152km까지 나가는 구속을 선 보이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아무리 보직이 불명확할 정도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긴 했지만, 2000년에 8승 10패 2세이브에 방어율 6.14를 기록하며 결국 풀리엄과 함께 시즌 이후 퇴출[2] 되었다.[3] 그 후.......
2.2.3 두산 베어스 시절
2001년, 다시 대만에서 뛰던 콜은 대한민국을 다시 밟게 된다. 셰인 베넷을 방출한 두산 베어스가 대체 선수로 그를 영입한 것. 이후 그는 그해 두산 소속으로 5승 9패 ERA 5.04를 기록했으나, 포스트 시즌에서의 활약으로 두산의 2001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하며 재계약에 성공했고, 이듬해인 2002년에는 12승 6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좋은 성적을 거두던 그는 시즌 막판 가벼운 부상을 갖고 2군으로 내려갔는데, 이것은 시작이었다. 그는 퓨처스리그에서 뛰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이후 그는 엔트리서 제외되어 재활군에서 있다가 시즌 후 재계약에 실패했다. 그 후의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