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E의 맹주 닥터 버터플라이가 숭배하여 부활시키려 하고있던 전 연금전단 소속 통칭 '배반의 전사'. 9월 30일생. 신장 250cm, 체중 200kg. 사용 무장연금은 페이탈 어트랙션. 일단 영국인인데 전투복은 왠지 네이티브 아메리칸 스타일.
호문쿨루스와의 격전중 치명상을 입어 현자의 돌의 시작품 검은 핵철의 힘으로 제3의 존재가 되어버렸다. 100여년 전 연금전단의 추적을 피하다가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닥터 버터플라이를 만나 그에게 연금술의 정보를 주는대신, 신체의 수복을 의뢰하고 잠들어 있었다. 100년뒤, 수복 플라스크안에서 은성고교 학생들의 에너지를 흡수해 깨어난다.
연금전단의 정보조작으로 그는 '배반의 전사'로 알려져 있었지만 사실 배반한 것은 연금전단이었다. 연금술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힘이라는 시각을 가졌던 호인이며, 전사장의 지위를 가지고있던 전단 최강의 전사였다. 당시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고 검은 핵철로 부활하지만 제 3의 존재가 되어 폭주, 아내 알렉산드리아 파워드를 포함한 동료들을 몰살시켜버린다. 그 후 재살부대의 추격을 받고, 한술 더떠 딸 빅토리아 파워드가 인간형 호문쿨루스로 개조되어 자객으로 파견되는 절망을 맛보고 연금술에 대한 모든것을 없애기로 맹세한다.
연금술에 대한 뿌리깊은 증오를 가지고있지만 본질적으로 선인이라 호문쿨루스같이 인간을 먹이로 삼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에너지 드레인으로 인명피해가 나오지도 않았으며, 세계정복이나 인류멸망, 신세계의 신같은 목표도 없다.
100년만에 부활한 세계에서도 아직 연금전단이 똑같은 짓을 하는것에 분노하여 '제 3의 존재' 제 3단계로 진화하여 연금전단을 궤멸시키고 다닌다. 그러다가 자신과 같은 처지가된 무토 카즈키와 싸우고 카즈키의 결사적인 작전으로 함께 달로가게 된다. 그 때, 토키코를 지키려는 카즈키에게 감동하여 본래의 마음을 되찾았다.
페이탈 어트랙션으로 카즈키를 지구로(정확히는 마중온 바스터 바론) 돌려보내주지만 카즈키의 설득으로 함께간다. 일단 하얀 핵철로 인간으로 돌아오지만 사카구치 쇼세이에게 부탁하여 딸과 마찬가지로 인간형 호문쿨루스가 된다. 그 다음 달로 호문쿨루스들을 데리고 떠나 지구를 지켜보기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