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자카에프


노우진?
Виктор Захаев(Victor Zakhaev). 콜 오브 듀티4 : 모던 워페어에 등장하는 악역. 이므란 자카에프수제자 아들이다.

아버지와 같이 골수 국수주의자이며, 국수주의자 반군의 현장 지휘관을 맡고 있다.다들 그래도 군복이라도 입고 있는 다른 반군들과는 달리 지휘관쯤 되는 사람이 체육복을 입고 있는게 뭔가 웃긴다.

알 푸라니 대통령이 공개처형 장소로 실려갈 때 탔던 차에서 얼굴을 처음으로 보였으며, 이후 2장 끝부분까지 버로우를 탔다.

이후 '아버지의 죄'[1] 미션에서 SAS 제22연대가 이므란 자카에프의 소재를 캐기 위해 그의 위치를 추적, 미 해병대, 러시아군과 합동 작전으로 함정을 세운다. 연합군은 국수주의 진영의 체크포인트를 야간을 틈타 기습해 제압하고, 국수주의 진영의 군복으로 갈아입는다. 날이 밝자 빅토르가 호송대를 이끌고 등장, 함정에 빠져드는 것 같았으나 필사적으로 도주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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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는 자신을 쫓는 연합군을 떨쳐내기 위해 국수주의 군대의 세력권으로 진입하는데 성공하지만, 국수주의 군대는 연합군의 전진을 조금 늦출 뿐 막지는 못하고 그들의 화력에 녹아버린다. 최후엔 요새화된 아파트 건물로 숨지만 결국 더 이상 도망갈 수 없는 옥상까지 몰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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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린 그는 결국 자기가 들고 있던 권총으로 자살, 생을 마감한다.[2]

여담이지만, 빅토르 자카에프의 후줄근한 츄리닝 차림은 Behind Enemy Line(국내 개봉명 '에너미 라인스')에서 나온 '추리닝 저격수' 사샤(블라디마르 마쉬코프 연기)의 복장을 오마쥬한거라고 한다.
GTA 4의 주인공 니코 벨릭도 마쉬코프를 오마쥬로 만든 캐릭터이기에 니코와도 굉장히 닮았다.

이므란 자카예프의 아들이라는 점 때문에 마치 젊다고 오해할 수 있지만, 사실 거의 불혹이 다 된 아저씨다[3]. 게임을 해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빠른 발을 가지고 있고[4], 소프도 일지에 나이에 비해 놀랄 정도로 달리기가 빠르다고 써 놓을 정도다. 물론 이는 스토리 진행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아무리 발악을 해도 위에 나온 옥상 이전에 빅토르를 앞지를 수는 없다. 그러나 너무 느긋하게 했다간 놓치고 게임 오버.
  1. 2장 마지막 미션.
  2. 이때 프라이스 대위가 빅토르의 무장을 해제하라고 시킬 때 그에게 다가가지 말고 기다리면 빅토르가 러시아어로 "그래도 너희들(프라이스 대위를 포함한 SAS 대원들과 미군들.)은 곧 죽게 될 거야..." 라는 말을 남긴 뒤 자살한다.
  3. 소프의 일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4. 공중에서 빅토르를 추적하던 헬기 승무원이 정말 빠르다고 감탄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