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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워페어 3 하든드 에디션을 구입하면 동봉되는 소프의 일지의 내용이다. 소프의 시점으로 본 모던 워페어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알 수 있으며 주변인물에 대한 소프의 개인적인 의견도 들어가있어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실제 일지에 페이지 숫자는 기록되어있지 않으나 편의상 추가하였다. 몇몇 기록은 의역에 의존하였으니, 좀 더 알맞은 번역이 있다면 수정바람 및 추가바람
이 항목은 소프의 일지로도 들어올 수 있다.
목차
- 1 번역
- 1.1 1장
- 1.2 2&3장
- 1.3 4장
- 1.4 5장
- 1.5 6장
- 1.6 7장 크레덴힐
- 1.7 8장 크레덴힐
- 1.8 9장 베링 해협
- 1.9 10장 베링 해협
- 1.10 11장 베링 해협
- 1.11 12장 캅카스 산, 서부 러시아
- 1.12 13장 카프카스 산맥
- 1.13 14장 카프카스 산맥
- 1.14 15장 카프카스 산맥
- 1.15 16장 북부 아제르바이잔
- 1.16 17장 북부 아제르바이잔
- 1.17 18장 북부 아제르바이잔
- 1.18 19장 북부 아제르바이잔
- 1.19 20장 북부 아제르바이잔
- 1.20 21장 북부 아제르바이잔
- 1.21 22장 북부 아제르바이잔
- 1.22 23장 북부 아제르바이잔
- 1.23 24, 25장 알타이 산맥, 남부 러시아
- 1.24 26장 알타이 산맥
- 1.25 27장 알타이 산맥
- 1.26 28장 알타이 산맥
- 1.27 29장 알타이 산맥
- 1.28 30장 알타이 산맥
- 1.29 31장 버밍엄
- 1.30 32장
- 1.31 33장
- 1.32 34장 크레덴힐
- 1.33 35장 해리포드
- 1.34 36장 크레덴힐
- 1.35 37장 크레덴힐
- 1.36 38장 크레덴힐
- 1.37 39장 크레덴힐
- 1.38 40장 크레덴힐
- 1.39 41장
- 1.40 42장 텐 샨 산맥, 카자흐스탄
- 1.41 43장 텐샨 산맥
- 1.42 44장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 1.43 45장 리우 데 자네이루
- 1.44 46 & 47장 리우 데 자네이루
- 1.45 46장
- 1.46 47장
- 1.47 48장 리우 데 자네이루
- 1.48 49장 Vikhorevka 36, 동부 러시아, 석유 시추 플랫폼
- 1.49 50 & 51장 바이코레브캬 36, 동부 러시아, 석유 시추 플랫폼
- 1.50 52 & 53장 페트로파블롭스크
- 1.51 54장 페트로파블롭스크
- 1.52 55장 페트로파블롭스크
- 1.53 56장 페트로파블롭스크
- 1.54 57장 페트로파블롭스크
- 1.55 58 & 59장 페트로파블롭스크
- 1.56 60장 미군 457 야적장
- 1.57 61장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로부터 남서쪽으로 160마일
- 1.58 62-63장
- 1.59 64장
- 1.60 65장
- 1.61 66장 Parrot's Beak, Guinea
- 1.62 67장 기니, 앵무새의 부리
- 1.63 68장 가나, 아크라, 국제공항
- 1.64 69장 국제공항
- 1.65 70장 아프리카
- 1.66 71장 아프리카
- 1.67 72-73장 HSB - 헬리콥터 중간 급유지
- 1.68 74장 위스키 마이크
- 1.69 75장 소말리아
- 1.70 76장 소말리아
- 1.71 77장 소말리아
- 1.72 78장 소말리아
- 1.73 79장 프라하
- 1.74 80장
- 1.75 81장
- 1.76 82장
- 2 원문
1 번역
1.1 1장
(아무런 내용이 없으나 아래에 23-33-1이라는 숫자가 쓰여있음)
1.2 2&3장
(세계지도에 소프 자신이 참가했던 작전이 이루어진 지역을 붉은 X자로 표시해둠.)
1.3 4장
비어있음
1.4 5장
만약 이 일지를 찾는다면 영국 크레덴힐의 SAS 22연대로 돌려주시오.
"역사는 승자에 의해 쓰여진다." - 셰퍼드
KILL MAKAROV!
(셰퍼드의 말에 줄을 긋고 붉은 펜으로 쓴 KILL MAKAROV로 덮어버림)
1.5 6장
CQB 경로:
사다리 올라간 뒤 기관단총 장전/섬광탄 4개 챙김
L 위치로 로프 하강 후 표적 셋 (적중 후 바로 부무장으로 전환)
계단을 튀어내려가 위치2 도달 후 (12 미터) 왼쪽 표적
코너에서 돈 뒤 위치3에서 섬광탄 까넣음
위치4 - 표적 둘
위치5 - 표적 둘(부무장으로 전환후 4번 표적) - 대검 (5번 표적)
위치6 - 섬광탄 투척 후 권총으로 왼쪽 표적
뒤돌아 최종지점까지 전력질주
시도
시도 #1: 52.1
시도 #2: 48.9
시도 #3: 47.6
시도 #4: 39.9
시도 #5: 34.2
시도 #6: 33.7
시도 #7: 27.9
시도 #8: 27.3
시도 #9: 26.5
시도 #10: 22.2
가즈는 반드시 이기자.
통과 기준: 60초 이하
대대 기록: 19초
(장애물 코스의 지도가 그려져있으며 영어로 "5번 표적에 나이프", "6번 표적에 권총"이 쓰여있음)
1.6 7장 크레덴힐
그게 바로 나다. "빌어먹을 신병새끼".[1]
22연대에 편입한 이후로 모든 사람들이 날 그렇게 부른다. 빌어먹을 신병새꺄 이거해라, 빌어먹을 신병새꺄 저거해라. 미루어 보건대 이쯤에서 빌어먹을 신병새끼한테 빌어먹을 신병일지가 하나 필요할 것 같다.
크레덴힐은 지옥이다. 연습 말고는 하는게 없다. 신나게 훈련 구르고, 빌어먹을 일지에 좀 써갈기고, 더 구르고.
지금에 와서는 CQB 시간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10분의 1초를 간신히 줄이는 게 고작이다. 섬광탄 까넣는 데에 아주 도사가 되긴 했지만. 그나저나 재장전을 하는 대신 권총으로 바꿔들라는 월크로프트의 아이디어는 정말 괜찮았다. 월크로프트가 어디든 쓸모 있을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프라이스는 꽤 자주 참관하는 것 같았다. 소문으로는 프라이스보다 프라이스 콧수염이 먼저 온다나 뭐라나. 어쨌든 누가 날 보고 "소프"라고 부를 때마다 기분이 끔찍하다. 그렇게 누가 부를 때마다 차라리 "빌어먹을 신병새끼"라고 불러줬으면 한다. 소프에 비하면 "빌어먹을 신병새끼"는 친근한 아침인사 정도로 느껴지니까. 크레덴힐이라는 지옥을 그냥 지옥이 아니라 어떤 새로운 차원의 지옥으로 느껴지게 하다니.
(수박에 대검을 박아넣는 스케치가 그려져 있음)
1.7 8장 크레덴힐
(페이지 대부분은 프라이스 대위의 초상화와 영국의 지도가 차지하고 있다. 영국 지도 아래에는 "크레덴힐, 영국"이라고 쓰여있으며 프라이스 대위의 초상화 아래에는 "맥밀란 대위가 프라이스의 손가락을 자르라는 명령을 왜 안내렸는지 궁금하네."라고 쓰여있다.)
1.8 9장 베링 해협
(가운데에 붉은 X 마킹이 있는 베링해협의 지도가 있다. AR_024241로 라벨링되어 있으며 서쪽에서 오는 두대의 미그 전투기와 해머 2-4라는 코드네임이 쓰여진 헬리콥터가 그려져있다. 오른쪽 하단부의 내용은:
교전수칙- 탑승 인원 전원을 적으로 간주
주파수 - 7832- 해머 2-4
5434- 베이스플레이트
작전 목표
1.중요 목표 탈환
2.첩보 획득
브레비티 코드
1번 목표 완수 - 녹색[2]
2번 목표 완수 - 흰색
미션 실패 - 파란색
1.9 10장 베링 해협
(이 페이지에는 영어로 통역된 키릴 문자가 쓰여있다.)
회사명: 크레이글러 운송 주식회사
등록번호: 52775
컨테이너: lw pwn t2
발송: 신 러시아 통상 주식회사
수취: 혁명의 호랑이들
구매자: 칼레드 알-아사드
입항지: 프로비데니야(Provideniya)[3]
(하단부에 오일자국)
1.10 11장 베링 해협
이런 임무에는 구명조끼 같은 걸 지급해주지는 않는다.
화물실에서 넘어졌는데 탄창이나 섬광탄같은 거 한 5킬로쯤 떨어트린 거 같다. 그걸 주울 새도 없이 난 그대로 달려나왔다.
결과적으로 볼때 수류탄하고 9mm 기관단총, 권총 같은 장비를 모두 떨어트리지 않았더라면 헬기에 닿지 못하고 추락했을 것이다. 프라이스에게 두 번이나 신세를 졌다. 한 번은 쓰러진 나를 일으켜 세웠고, 다른 한 번은 미끄러지는 나를 붙잡아줬다. 두 번은 너무 많다.
개인 트레이닝과 장애물 코스에서 훈련을 덜 한 탓이다. 다리 운동을 좀 더 추가해야겠다.
-케틀벨
-버피
-플랭크
휴가를 가면 영감을 위해 좋은 술이나 사와야겠다.
휴가 때
-OBAN 14(주: 위스키 브랜드) 프라이스에게
1.11 12장 캅카스 산, 서부 러시아
(보수주의자의 비밀가옥 구조를 스케치했다. "변변치 않은 자재를 쓰는 러시아 건축물에 신의 축복있으라. 아주 그냥 총알에 팍팍 부숴지더군.")
1.12 13장 카프카스 산맥
두 러시아 인을 알게 되었다. 니콜라이, 우리가 찾으러 온 놈. 카마로프, 제발 좀 꺼져줬으면 하는 놈.
첫번째 착륙 지점에서 이동하면서, 프라이스 영감이 가즈에게 카마로프에 대해서 몇 마디 나누는 것을 보았다. 베이루트에서 있었던 일과 관계가 있는 걸까. 이야기의 내용은 듣지 못했다. 아니면 들으면 안 되는 일일 수도.
니콜라이 구출작전은 성공적이었다. 사격장에서 시간을 보낸 보람이 확실히 있었다. 계산에 따르면 유효사거리 밖이었는데. 두부같이 무른 러시아제 콘크리트에 감사해야겠다.
민간인에게 위험을 주던 다연장 로켓 주변에 클레이모어를 박아뒀으면 좋았을걸.
-레펠 장비 관리
-야시경 렌즈 닦고 건전지 충전
(니콜라이의 초상화와 작은 방의 구조가 그려져있다. "니콜라이의 일거리")
1.13 14장 카프카스 산맥
건쉽 합동작전 아군 오사 범위 (표적판이 그려져있으며 각각의 범위는 AC-130의 무장이 닿는 범위를 상징한다. 표적의 중앙에는 비누조각과 콧수염의 스케치가 있다. "합동작전에서 살아남은 머저리들.")
가장 중요한 것: 적외선 테이프에 쓰이는 비닐을 1" x 1" 인치 정도만[4] 붙여봐도 건쉽의 모니터에는 허옇게 번쩍거리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블랙박스의 스케치와, 글씨 위에 동료들의 측면사진(프라이스인가?)이 보인다.)
1.14 15장 카프카스 산맥
(바주카를 들고 헬기를 조준하는 남자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헬기의 옆에는 "SAM specs"
"고도 180m - 3800m" 이라고 쓰여있으며 런처의 효력범위 스케치 아래에는 "사거리:
4,800미터"라고 쓰여있다.)
한 번 크게 물렸구만. 그게 SAM에게 당했을 때 든 생각이었다. 그나저나 프라이스 영감이 날 일으켜줄 거라고는 예상했는데 같은 지대공 미사일을 적에게 다시 쏘게될 줄은 몰랐다. SAM을 SAM으로 쳐부수는 거 참 기분 째지는구만.
근데 첫 발에 맞추지 못하다니? 변명할 여지가 없다. 특히 SAM은 자동으로 유도되니까 더더욱.
후폭풍, Fire & Forget - 애기때 배운건데 말이야. 다시는 실수하지 않을테다.
1.15 16장 북부 아제르바이잔
(군견 네마리의 스케치)
이제부터 나는 고양이 애호가다.
국수주의자놈들도, 헬기 추락도, AC-130 아군 오사도 버텨냈는데 그 염병할 군견들 때문에 의무실에 누워 있어야 한다고? 광견병? 개소리다. 시간 낭비고. 프라이스 영감님이나 가즈에게는 당연히 말할 수 없다. 니콜라이는 좀 입이 무거워 보이는데. 명백한 정보가 들어있는 금고에 광견병 백신 한 무더기도 갖고 있지 않을까. 비밀주의자 개자식 같으니.
1.16 17장 북부 아제르바이잔
니콜라이가 지역 신문에 하이라이트를 쳐서 남겨두었다.
번역하자면
"...미확인 병력..."
1.17 18장 북부 아제르바이잔
(심문 의자에 앉아있는 알-아사드의 초상화가 그려져있다. 화살표가 그려져있으며 화살표 아래에는 "알 아사드" 와 "구금 중"이라는 글이 쓰여있다.)
알 아사드 같은 놈들은 영감님 같은 사람이 쥐어패지 않으면 한 마디도 꺼내지 않는다.
심문은 특별할 것 없었다. 별로 자랑스럽진 않지만 그렇다고 창피한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핸드폰이 울린 순간, 심문은 심문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로 변해버린 것 같았다. 그 이름, 자카예프라는 이름이 모든 것을 바꾸어놓았고, 알 아사드의 목숨을 빼앗았다.
그 놈을 데리고 왔어야 했는데. 중요한 정보를 의자에 널부러지게 해두고 오다니.
어쨌든 이제는 움직일 시간이다. 국수주의자 분대가 이미 지근거리에 있다.
1.18 19장 북부 아제르바이잔
("대전차 미사일 제식"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있다.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을 탱크와 빌딩을 향해 쏘는 남자의 스케치가 그려져있다.)
1.19 20장 북부 아제르바이잔
(대전차 미사일의 후폭풍의 범위가 스케치 되어 있다. 스케치 아래에는 이 스케치가 실제 후폭풍의 범위와 맞지 않을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사격장 말고는 대전차 미사일을 쏴본 적이 없었는데. 그래도 열추적 기능이 달려 있어서 23 킬로미터 이내라면 손쉽게 맞출 수 있었다. 그 망할 것을 들어올리는 게 무지하게 힘든 게 흠이지만. 그리고 후폭풍도. 미사일 발사하는 걸 섬세하게 하지 않았더라면 프라이스 영감님의 소중한 콧수염을 불태워버릴 뻔 했다.
1.20 21장 북부 아제르바이잔
맥[5]이 죽었다.
맥은 통신으로 자기가 총을 맞았고, 착륙 지점에 도달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내 잘못이다. 내가 리모컨을 더 빨리 회수했으면, 그래서 더 빨리 폭파시켰더라면 맥이 그렇게 오랫동안 우리를 엄호할 필요도 없었다. 4분의 시간이 있었고, 4분을 모두 사용했다. 내 잘못이다.
다행인 일이라면 빌어먹을 신병새끼도 죽었다는 걸까.
그 빌어먹을 신병새끼는 이제 없다. 오직 소프만이 있을 뿐.
1.21 22장 북부 아제르바이잔
(빅토르 자카예프 체포 작전의 청사진이 쓰여있다. 세단계 작전으로 이루어져있다.)
1.선봉 무력화 후 빅토르의 후방 점유.
2.킬 존.
3.HVI(중요 인물)
"매복 작전에 문제가 있다. 아군이 사격범위 내에 들어와 있으므로 오사를 조심할 것.
카마로프의 부하들이 파편에 다칠 수도 있다. 수송대의 후방을 점유할것.
지붕 위에 "LMG", "감시"와 "RPG Strike"라고 쓰여있다.)
1.22 23장 북부 아제르바이잔
츄리닝을 입고 운동화를 신었으니, 빨리 달릴 거라고 예상했어야 했다.
그래도,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보드카나 보르시치나 쳐먹는 깡마른 러시아놈이 날 따돌릴 수 있지? 빅토르 자카예프는 한 서른 아홉쯤 되어 보였지만 뛸 때는 스물 두 살쯤 된 청년처럼 달렸다. 세번째 기사놈은[6]거의 종마의 지구력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빠르게 달린 만큼, 빠르게 죽었다. 중요인물이 자살할 때는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다. 게다가 그 멍청한 놈은 그냥 쉽게 뒤지는 것도 모자라서 판돈까지 올려놔버렸다. 이므란도 입맛이 쓰겠지.
자카예프의 자식이란걸 알았으면 우리가 쏴버렸을테니까.
탑에서 추적할 때 그놈을 놓친것도 말이 안된다. 돌아가면 좀더 훈련을 해야겠다.
언제나 양키들이 헬기에 앉아서 인도해주지는 않을테니까.
1.23 24, 25장 알타이 산맥, 남부 러시아
(작전 지역의 지도가 그려져있다. 낙하 지점, 그릭스의 낙하지점, 그릭스가 심문당하던 집, 후에 폭발시킨 전기타워와 국수주의자의 보호 아래에 있던 마을이 그려져있다.)
집결 작전
- 지휘통제수립
- 공격팀 배치
- 목표 달성
좌표
강하지대: EG 34502
찰리: EG 34607
브라보: EG 34505
배선탑: EG 34508
창고: EG 34500
1.24 26장 알타이 산맥
("All In"미션의 맵이 페이지를 차지하고있다.)
지상
작전 목표1: 탄도미사일 사이트 침투
작전 목표2: 지역 확보
지하
작전 목표3: 통제실 확보
1.25 27장 알타이 산맥
("작전실 내 전투 금지"미션의 맵 스케치가 그려져있다. 화살표 아래에는 가즈가 열어준 문이 그려져 있으며 "내 생애 가장 긴 2분"이 쓰여져있다.)
500미터.
그릭스랑 한 일곱 팀쯤 되는 것 같은 녀석들은 졸라게 뛰었다. 그러니까 우리 말이다. 말하자면 구출 작전을 수행하도록 강요 받았다고 보면 된다. 미국 놈들을 핵탄두로부터. 근데 몇몇 일이 좀 잘못되어서 발사 중지 코드를 제때에 지급받지 못했다. 날아오른 핵탄두중 하나라도 미국에 꽂히면 모두 우리, 아니, 내 탓이 되어버리는데도 말이다. 다음엔 좀 더 나은 낙하지대에 낙하했으면 좋겠다. 500미터 더 가까운 곳에 낙하했으면 기지로 더 빨리 들어갈 수도 있었을테고 그릭스랑 가즈가 기지에서 딸 한번 치고도 시간이 남았겠지.
그만 생각하고, 하나만 생각하자.
자카예프를 잡는 것.
1.26 28장 알타이 산맥
(러시아어와 영어가 적힌 키보드의 스케치가 있다.)
1.27 29장 알타이 산맥
(미국 동부의 지도가 있다. 자카예프의 로켓의 목표 지점이 스케치 되어있다. 13개의 주요도시가 타게팅 되어있다.)
발사중지 코드
сзйтрззьпнервгяыя
няцггьпыанмшьсдк
шщуомялфвейкяаыщ
аышовллряадцнойр
шгщдацоыамкгыгнн
дщишкдецраиыаниш
фвпцщитйчичпууям
овынчаршуйвзцттщ
1.28 30장 알타이 산맥
크레덴힐로 돌아갔을 때 키릴 문자 연습 안 했더니 이제야 그 대가를 치르는군.
핵이 사천 백만 양키를 향해 날아가는 동안 나는 멍청히 뒤틀린 문자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상황 보고 : 15자리 발사 중지 코드 6개. 무슨 화성말 같은 문자. 실수는 용납되지 않음.
한줄 요약 : 빡침
그냥 러시아 키보드에 손 대기 싫어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어쨌든 프라이스 영감님이 내게 중지 코드를 입력하라고 명령을 내린 것에 만족해야겠다. 영감님도 빌어먹을 신병새끼가 죽었다는 걸 알고 있다는 거니까.
그밖에 재밌는 점이라고 한다면, 이제까지 내가 총 쏴서 구한 사람들보다 많은 사람을 키보드를 두들겨 구해냈다는 것 정도?
다음엔 키릴 문자 키보드를 스케치 해둬서 더 적은 시간이 걸리도록 해야겠다.
1.29 31장 버밍엄
AC-130의 오사.
날 물어대는 광견들.
가라앉는 화물선, 추락하는 헬기를 지나 마침내 그 개자식을 잡는데 성공했다.
자카예프를 처단했으니 결과적으로 모든 것이 보람있는 일이다.
그럼에도 중동에서 있었던 일이 지워지지는 않는다. 무엇도 그릭스, 가즈와 맥을 잃은 일을 지울 수는 없다. 프라이스 영감님을 잃은 일도.
그저 잊는 데 도움을 줄 뿐.
아직도 털어낼 수 없는 기억은 자카예프의 몸뚱이가 가즈의 몸뚱이 옆에 누워있던 기억이다.
카마로프가 날 실어가는 동안, 그 둘의 피가 웅덩이를 이루는 것을 보았다. 두 개의 붉은색이 엉키는 동안, 나는 지옥같이 자카예프의 몸뚱이를 끌어 치워버리고 싶었다.
가즈에게서, 그 다리에서, 내 마음에서.
1.30 32장
("비누를 떨어트리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고 있는 간호사의 스케치가 있다. 그 간호사 왼편에는 간호사의 시중을 드는 아마도 카마로프로 보이는 사람이 그려져 있다. 간호사의 오른편에는 프라이스 대위가 그려져 있다. 프라이스 대위의 아래에는 순무의 스케치가 있다. 페이지의 맨 아랫줄에는 보드카 병과 붉은 물에 절여진 양배추의 스케치가 있다. 페이지의 주변은 틱택토 게임으로 가득차 있다.)
러시아에서 회복하는데 가장 힘든 점이 뭘까?
'러시아 그 자체'
다른 점
다른 점이 있다면 세개 정도를 꼽을 수 있겠다.
1.맛대가리 없는 수프
2.글래스고 FC[7]에 대해 신문에서 밖에 읽을 수 없다는 것.
3.느린 회복속도
1.31 33장
(두개의 틱택토와 미로 게임이 그려져있다.)
소수의 사람들만이 질문을 해왔다. 대부분은 입을 닫고 있다.
22연대 소속이라는 말만 해주면 더 캐묻지는 않는다. 대부분 그들의 주변에 앉아서 이야기를 듣는게 다이다. 그들의 부상에 대해서, 신문 일면의 사건에 대해서.
세상 사람들은 러시아의 핵탄두가 날아올랐던 일을 훈련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아직도 그 화물들이 "침수"된 줄 알고있다.
적어도 가즈의 가족들은 알 권리가 있을텐데.
현재는 회복과 재활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 개인 트레이닝도 빼먹지 않고 있다.
더이상 헬리콥터 파일럿의 우선 구출대상이 되기는 싫다.
더 많은 팔굽혀 펴기를 추가했다. 목표는 간단하다. 전보다 강해지는 것.
스스로 집중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 근데 니콜라이 녀석은 전혀 도움이 안 된다. 항상 친구들을 데려온다. 여자 친구들을. 러시아 여자들은 우리의 상처에 홀딱 빠져있고, 사실 보드카 하나 물고 즐기는 게 싫다는 건 아니지만, 너무 많은 자유 시간에, 옥시코돈까지... 다시 빠릿빠릿해지긴 어려워질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영감님의 권총을 갖고 있다. 권총을 분해하고, 청소하는 데 집중하면서. 긁힌 자국 하나 남기지 않도록.
1.32 34장 크레덴힐
크레덴힐에 돌아와 전보다 더욱 강도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 후보들과 좀 뛰어주고, 장애물 코스와 사격장에서 구르고 쇠질 좀 해주고. 그게 내가 하는 전부다.
사실, 난 즐기고 있었다. 병원에서는 항상 몽롱하게 지냈었다. 모르핀이 자동 주사되고, 야전 병원에서 모르핀 IV를 주사받고, 재활중에는 옥시코돈 한 사발을 주사받고, 그 상황에서 군인다운 자세를 유지하는 건 확실히 어려웠지.
적어도 신경계에 손상이 없어서 다행이다. 그래도 완전히 예전의 몸상태를 되찾아야겠다.
중대 체력단련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장애물 코스 | X | X | X | |||||||||||
서킷 | X | X | X | |||||||||||
리프트 | X | X | X | X | ||||||||||
6`로그 런 | X | X | X | X | X | X | X | |||||||
크로스 핏 | X | X | X | |||||||||||
X | X |
- 서킷: 2분 동안 운동, 1분 휴식. 2회 반복.
- 들어올리기 *플랭크
- 타이어/슬렛지해머 *케틀리프트
1.33 35장 해리포드
(경마장의 그림이 그려져있다.)
휴가동안 해리포드의 경마장에 들렀다. 영감님은 추격 코스를 특히 좋아했었다. 거세한 말은 44년간 달릴 수 있으니, 영감님이 직접 돈을 걸었었던 말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경마장에서 환호하는 시민들을 보는 건 흥미로웠다. 신을 저주하고, 그리고 신에게 감사하는... 겨우 그런 것에 그 정도로 기뻐하고 슬퍼하다니. 환호하고 있는 한 사람이 보인다.
재밌었다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심장이 뛰는 것도 잊어버릴 정도로 재밌었다고. 그러나 술을 마시던, 술집에 가던, 내가 돈을 걸었던 말, 맥그리거가 이겼던간에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았고, 심지어는 그 맥그리거가 울타리를 뛰어넘어서 여왕의 얼굴을 걷어차버린다고 하더라도 난 미동도 하지 않을 것 같았다.
크레덴힐로 돌아가는 동안, 나는 오래된 담배 가게에 들러 프라이스 영감님이 가장 좋아하던 담배를 샀다. 비야 클라라라고 했다. 경마장에서 기분 전환이 안 되었으면, 담배는 좀 기분을 전환시켜주겠지.
MacGregor" to show 34:1 - £ 10
"Cubov" on the nose 24:1 £13
"Saint Mere", "Vironin" 7:1 perfecta - £ 6
£73.00 ( 위의 문장엔 취소선이 그어져 있고 £73.00엔 X표시가 되어있다.)
1.34 36장 크레덴힐
괜찮은데.
영감님이 뭘 좀 아는군.
1.35 37장 크레덴힐
(글래스고 축구 클럽의 스코어보드가 적혀있다.)
오늘밤 파더웰[8]이 타이틀에 대한 우리의 희망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렸다. 앤더슨이 30야드 중거리 슛에 실패한 걸 보고 있자니 블레이크에서의 일이 생각난다.
앤더슨은 완전 스나이퍼다. 발사각과 거리를 지배하는 느낌이다. 코리올리 효과까지 감안했다고해도 별로 놀라지 않았을것이다. 이번 시즌은 망한 느낌이다. 노스릿지 유나이티드[9]를 따라잡기엔 좀 늦은 감이 있다.
파더웰 | 글래스고 FC | |||
6(2) | 슈팅(유효슈팅) | 13(5) | ||
16 | 파울 | 10 | ||
5 | 코너 킥 | 11 | ||
1 | 오프사이드 | 1 | ||
57% | 공 점유율 | 43% | ||
2 | 옐로우 카드 | 2 | ||
0 | 레드 카드 | 0 | ||
6 | 선방 | 2 |
팀 | 파더웰 | 글래스고 FC |
득 점 | 3 | 2 |
득점자 | 맥스 비숍(7') 브랜든 스미스(52') 존 블레이크(62') | 윌 앤더슨(9') 윌 앤더슨(90') |
1.36 38장 크레덴힐
(셰퍼드의 초상화와 코멘트가 달려있다. "이번 지휘관도 송충이 콧수염을 달고있구만? 운명인거야.)
내 특무팀에 가시적인 변화가 있었다.
셰퍼드가 임관했다. 중장님 의자에 앉아 편히 놀고 먹을 수도 있을텐데. 3만명의 병사를 불행히 날려버린 이후로 꽤 각오를 다진 것 같다. 괜찮은 양반이다.
이제 신병을 좀 보러 가야겠다. 특무팀에 오는 놈들은 전부 엘리트지만 오는 순간부터 신세계가 펼쳐질것이다.
1.37 39장 크레덴힐
(태스크 포스 141의 심볼이 그려져있다.)
이제 공식적으로 발족한 것 같다.
태스크 포스 141. 마카로프가 우리의 목표다.
지금은 신병들을 평가하는 중이다. 레인저, SAS, CSOR 같은 녀석들은 다 뻔하다. 샌더슨처럼 말이다. 그 녀석은 병장이지만 이 녀석은 내가 처음 22연대에 왔을 때를 연상케 한다. 덜 다듬어져 있지만 노련하고, 충성을 저버리기보다는 죽음을 택한다.
주목할 만한 녀석이 하나 더 있다. 고스트다. 그 이름은 잊어먹을 수가 없다. 어떤놈이 지 코드네임을 고스트라 짓지?[10]
후보 | 체력 테스트 | 사격 점수 | 처벌 기록 |
고스트 | 295 (1위) | 302 | - |
말린 | 275 | 260 | - |
그리드록 | 266 | 245 | NJP[11]1회 |
로치 | 292 (2위) | 320 (2위) | - |
크레인 | 288 | 280 | - |
벅 | 263 | 330 (1위) | NJP 2회 |
1.38 40장 크레덴힐
("오리엔테이션"이라 쓰여진 글자 옆에, 옆 페이지의 지도를 가리키는 붉은 화살표가 있다.)
셰퍼드는 141에게 영국 GSMEAC보다는 OSMEAC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새로운 약자를 생각해봐야겠다.. 마일하이 클럽에 참여하려면 지금 시작해야 될 거다.
I. 오리엔테이션
II. 상황
적 구성/배치/수 - SALUTE
규모(SIZE) - ~ 는 1단계; 2단계 12
활동(ACTIVITY) - 고가치 표적 운송.
장소(LOCATION) - 더블데커(복층 구조의 여객기) 민간 항공기
부대(UNIT) - 국수주의자들
항공편(TIME) - Flugruger 0937
장비(EQUIPMENT) - 반자동 권총과 산탄총; SMG; 돌격 소총
적 강점/약점: DRAW - 방어
방어(DEPEND)
지원(REINFORCE)
공격(ATTACK)
후퇴/지연(WITHDRAW/DELAY)
가장 유력한 적 활동 동기(EMPCOA: Enemies' most probable cause of action) - 적은 극단주의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HVI를 보호하기 위해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
돌파, HVI 확보, 1:00에서 3:00분 사이에 HALO 강하. 파편 수류탄 금지. 동체 피해를 막기 위해 섬광탄과 소구경 화기만 사용한다. 소구경 탄환으로도 모든 엄폐물을 관통할 수 있음. 정보에 따르면 RCIED(원격폭파식 급조폭발물) 유력.
1.39 41장
("마일하이클럽"의 비행기 내부 지형도가 스케치되어 있다. 1-1팀이 이동한 경로가 초록색으로 지도에 그려져 있고, 국수주의자들의 위치에는 붉은색으로 원이 그려진 x표시가 있다.
1.40 42장 텐 샨 산맥, 카자흐스탄
("클리프행어"의 지형도가 스케치되어 있다.)
적 규모 알수없음
근방에 아군 없음.
교전 수칙
선제공격 금지
FNEQ:
K 6-1 - 5446
전체 계획
은밀하게 침투
ACS 확보
탈출
얼음 두께-통과 가능
탈출 지점 브라보
NW AO - R8183
점프 - 통과 가능
소음기 장착 ACR w/ 심장 박동 감지기
열상 조준경
반자동 권총
전술 나이프
밧줄
얼음 도끼
설상 위장복
C4 *
시가 *
1.41 43장 텐샨 산맥
비야 클라라[12]의 마력인가? 5년 전, 22 연대에서의 내 첫 임무도 영감님이 한 대 피면서 시작했었다. 어제, 로치와 나도 그 전통에 따랐다. 그러자, 마치 짜기라도 한 것처럼, 신삥은 미끄러져서 죽을 뻔 했다.
나 : 베링 해협 헬리콥터. 로치 : 카자흐스탄의 얼음 절벽
나 : 핵탄두 회수하러. 로치 : 떨어진 위성의 ACS를 회수하러
물론, 나나 로치나 첫 점프는 성공하지 못했다...
로치를 길들이는 걸 기대했었는데. 내 첫 임무와 로치의 첫 임무가 비슷했던 것은 둘째치더라도 로치 녀석은 연대에 편입했던 때의 나를 떠올리게 하는 구석이 있다. 영감님이 나와 임무를 진행했을 때 내게 느꼈던 감정보다 내가 로치 녀석과 임무를 진행하면서 더 편안함을 느꼈을 것 같다. 머즐을 열댓 개는 봤는데도 C4를 폭발시키는 것도 완벽하게 해내고. 스노모빌 모는 솜씨도 꽤 괜찮았다. 나중에 스노크로스 경주에 나가도 될 것 같다.
나중에, 로치 녀석이 일지를 쓰고 있는 걸 봤다. 로치 녀석도 체력 훈련을 보면서 나와 똑같이 생각했을지 궁금했다.
비야 클라라가 무슨 맛인지 궁금해 했을지도.
1.42 44장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마카로프 프로필 옆에 그의 스케치가 되어 있다. 마카로프를 가리키고 있는 화살표 위에 Bloody Showman이라고 쓰여져 있다. 로하스의 프로필 옆에 스케치가 되어 있다.)
블라디미르 R. 마카로프
국수주의자
184 파운드.
5피트 11인치
생년월일: 1970년 4월 10일
공수부대; 스페츠나츠, 체첸에 두 번 투입
불명예 제대
혈액형: RH+ A형
알레한드로 로하스
"붉은 알렉스"
생년월일: 1972년 6월 11일
97년부터 비소속 무기 거래상
- KGB, 국수주의자들과 접촉,
브라질 군벌
1.43 45장 리우 데 자네이루
("미트: KL8102" 옆에 잉크로 찍힌 지문이 있다. 엔트리 옆에 파벨라 스케치가 되어 있다. 산에 있는 예수상이 보인다.)
미트: KL8102
로하스 똘마니놈들이 총탄을 흩뿌려대서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덕분에 미트를 잃었다.
자꾸만 미트가 포르투갈어를 해서 뒤쳐진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된다. 통신 너머로 주변의 민간인들에게 피하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었는데.
로치의 본능을 더 믿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하사관 자리를 내기로 딴 건 아닐 테니까. 어디로 가라고 매번 지시해줄 필요는 없겠지. 물론 로치가 빨랐다는 건 아니다. 페이브 로우를 거의 놓칠 뻔 했으니까. 돌아가면 우리 하사관님에게 서킷과 크로스 핏을 시켜야겠다.
1.44 46 & 47장 리우 데 자네이루
(2페이지에 걸쳐 파벨라의 지형도가 그려져 있다. 로하스가 붙잡힌 장소, 기존 LZ와 로치의 새 LZ가 보인다.)
1.45 46장
주파수: 니콜라이 - 600 아래
적 규모 알수없음
발포 주의 - 민간인
교전 수칙: 선제사격 금지.
기존 계획
비밀리에 침투
로하스 생포 심문
HVT를 데리고 탈출
민병대가 파벨라를 지배한다 - 지역 군벌 주의
1.46 47장
그게 옳은지 옳지 않은지는 차치하고 그 녀석을 지붕 위에 내버려둘 바에는 그냥 추락하는 게 나았을 거다.
아슬아슬했다. 내 잘못이다. 뛰기 전에 장비를 조금 더 버리라고 할 걸 그랬다.
1.47 48장 리우 데 자네이루
문득 아제르바이잔에서의 일이 떠오른다. 알 아사드의 메아리가 여기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도 울리고 있는 것 같았다.
그때는 내가 일지에, 알 아사드 같은 사람은 프라이스 영감님 같은 사람이 쥐어패지 않으면 입을 열지 않는다고 써 놓았었다.
5년 후, 이제는 내가 그 프라이스 영감님 같은 사람이 되어 있었다.
로하스의 부하놈을 지져보자고 한 건 고스트의 생각이었다. 심문이 뭔지 아는 친구다. 근데 뭐 딱히 놀랍지는 않았다. 내가 로하스 놈이 창가에서 떨어져서 차에 키스하게 할 때도 그리 놀랍지는 않았다.
고가치 표적이 또 혼자 날뛰게 두지 않으려 했는데. 빅토르 자카예프가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다.
1.48 49장 Vikhorevka 36, 동부 러시아, 석유 시추 플랫폼
(세계지도에서 시추 플랫폼의 위치를 표시한 것과 HL 35135라고 쓰여진 돌파용 폭약의 스케치, 석유 굴착 장치의 붉은 사진이 있다.)
베링 해협 위에서 매달리던 이후로 첫 수중 임무이다. 프라이스 영감님이 할 만할 방식으로 이 팀을 이끌고 있다. 외과수술처럼 정확하게 말이다.
리오 때 일이 반복돼서는 안된다. - 이번엔 꼼꼼하게 계획을 짜고 있다.
임무 수행 장비
Dry suit (BDU 안에)[13]
돌입용 물품들
돌격 소총 - 레드 도트 사이트
저격 소총 - 연기가 발생할 상황을 대비해 열상 스코프
섬광탄/ 파쇄탄
MNVDPl
플랜 B-카자흐스탄 때처럼 로치가 C4를 들게 한다
1.49 50 & 51장 바이코레브캬 36, 동부 러시아, 석유 시추 플랫폼
(The Only Easy Day... Was Yesterday의 석유 시추선의 평면도를 그렸다. 화살표로 이동방향을 표시했고 녹색 스케치는 잠수함을, 2개의 SDV알파, SDV브라보를 표시했다)
페이지 양쪽으로 이어진
지대공 미사일 발사대 - 지역 주민 6
20미리 발칸: 지대공 미사일 발사대
Team 2는 인질 전원을 LZ 브라보로 퇴출시킨다.
(6개의 계획이 50&51페이지에 적혀있다.)
Plan B - 적 시체에 폭약 설치
- 원격 폭파
1: 잠입
2: 갑판 01
돌파 후 인질 구출
3: 갑판 02
돌파 후 인질 구출
4: 갑판 03
무기고 확보
5: 갑판 04
인질 구출 및 지대공 미사일 확보
연막 상황시 열영상 장비 활용
6: 퇴출
기중기 확보
1.50 52 & 53장 페트로파블롭스크
(각 페이지 마다 굴라그의 스케치가 있다. 52페이지에는 굴라그의 해안선을 보여주고 있으며, 53페이지에는 굴라그 외벽 내부를 보여주고 있다,)
1.51 54장 페트로파블롭스크
영감님이 복귀할테니, 굴라그 작전은 나의 마지막 현장 지휘관으로서의 임무일 것이다.
해양 유전 굴착시설 위에서는 그 굴착시설의 구석구석을 빠짐없이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굴라그 위에서는 굴라그의 구조를 전혀 알 수 없었다. 그저 떠올랐던 것은 일이 어떻게 잘못되어 갈 것이며 그 대가로 우리 중 누가 희생될 것인가, 정도 뿐이었다.
시작부터 백병전이 일어날 정도로 비좁은 장소에 떨어진 데다가 엿같은 양키놈들은 우리 엉덩이를 불태워버리기라도 할 것처럼 가까이 전투기를 날리고 적은 RPG 로켓을 날렸다. 겨우 정리가 되었다 싶었더니 임무 수행이 느려빠졌다. 지옥같이 비효율적인 작전이었다.
고스트는 더럽게 느리게 해킹하지, 멈춰서 조준을 안정시킨다는 걸 모르는 호넷 헬기에서 저격질 하느라 거의 모든 총알을 낭비했지... 심지어는 돌파장약 마저 다 떨어진 상태였다.
그 때 나는 어땠냐고? 나한테는 조명탄 한 발이 있었다. 딱 한 발.
내가 실수하면 SPIE[14] 손잡이는 물건너 가고 영감님이랑 같이 굴라그에서 썩는 거다.
그럴 순 없지.
("그럴 순 없지."와 "웃기는 건," 사이에 권총 스케치가 있다)[15]
웃기는 건, 프라이스 영감님이 로치를 제압하는 게 5년 동안이나 굴라그에서 썩은 노인네의 움직임이 아니었다는 거다.
권총 돌려주는 기분은 괜찮았다. 영감님의 권총은 이므란 자카예프를 골로 보내기만 한 총이 아니다. 내 생명을 구해 준 총이다.
영감님이 다시 지휘를 맡아서 기쁘다. 최고로 기쁜 강등이구만.
1.52 55장 페트로파블롭스크
(이 페이지에는 진압방패 사용자들의 팁이 적혀있었다.)
공격시 사용법 : 몸을 낮추어 걸어가면서 사용할 것.
방패 대응방법 : 섬광탄이 매우 효과적이다. 수류탄, 클레이모어는 옆이나 뒤에서 터뜨리면 가장 효과적이다. 셈텍스(플라스틱 폭약)를 사용할 수 있다면 효과적이다. 근접공격에 조심할 것.
1.53 56장 페트로파블롭스크
(페이지의 맨윗부분에는 개가 짖는 모습과 함께 '문제'라고 쓰여있다. 적색 화살표가 옆의 입마개가 채워진 개의 스케치를 가리키고 있으며 그 아래에는 '해결책'이라고 쓰여있다. 두 그림 아래에는 다른 개의 그림과 적색 화살표, 그리고 그 화살표가 가리키는 목뼈가 부러져 있는 개의 엑스레이 그림이 있고, 그 사진에는 '더 나은 해결책'이라고 쓰여있다)
더 많은 개들, 더 이상 남은 주사가 없다. 니콜라이가 2년 마다 한 번씩 맞으라고 했지만, 니콜라이도 내가 러시아에서 그렇게 빨리 피투성이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겠지.
어쨌거나, 영감님과 로치를 조금 떨어져서 통신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았다. 그 엿같은 강아지놈들로부터 떨어져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예전에 나와 영감님이 그랬던 것처럼 영감님과 로치가 같이 작전을 수행하는 팀워크를 듣는 것이 좋았다.
그 때도 똑같았다. 목표물을 처리하거나 그냥 숨어서 지나가게 놔두거나. 프라이스 영감님이 로치를 챙겨줘서 다행이다. 영감님의 보호를 받는 기분을 나도 잘 아니까.
1.54 57장 페트로파블롭스크
(장 아래에 "Contingency" 미션의 잠수함을 조감시점에서 바라본 모습이 있고, 붉은 원으로 프레데터 미사일의 타깃을 표기하고 있다)
훈련때는 잘만 하더만. 로치 녀석은 실전에 약한 타입인 것 같다. 순찰돌던 국수주의자 놈들이 로치와 영감님을 바로 발견했다.
다행히도 셰퍼드는 공대지 미사일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공대지 미사일이 있으니 잠입 임무에서 섬멸 임무로 완전히 변해버렸다.
대부분의 공대지 미사일은 라디오를 통해서 사용하지만, 우리의 미사일은 전술 노트북을 통해 사용할 수 있었다. 마치 미사일이 본인이 더 멋져질 수 있다고 강변하는 것처럼, 적을 휴지쪼가리마냥 찢어버리도록 조준할 수 있는 것이다. 사거리는 적어도 8000미터는 넘어가는 것 같고, 동서남북으로 90도마다 하나씩 적을 쓸어버릴 수 있는 곳을 조준하는 조준경이 있다. 22연대에도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1.55 58 & 59장 페트로파블롭스크
갑작스럽게 영감님의 통신이 끊겼을 때, 나는 무언가 나쁜 일이 일어났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굳이 고스트 녀석이 통신으로 꽥꽥 소리를 질러댈 필요도 없었다.
나중에 영감님과 얘기해봤다. 영감님은 알고 있었다. 총알 한 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없다는 것도, 미사일은 할 수 있다는 것도. 그리고 더 나은 선택이 무엇인지도.
EMP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을지는 아무도 모를테지... 그러나 그 EMP가 없었더라면 EMP로 죽거나 다친 사람들보다 더 많은 사람이 다쳤을지 누가 알겠는가? 양키에게 한 번 더 싸울 기회를 준 것. 그건 옳은 일이었다.
(59페이지에는 미국 동부가 그려져 있고, 워싱턴 주변으로 푸른 원을 그었다. 402평방킬로미터이다. 붉은 색으로 더 큰 동심원이 그려져 있는데, 2,414평방킬로미터다.)
D.C.
고고도 폭발
<48.2 KM-.6KM 고도 = 25 KM EMP 반경
48.2 KM 고도 -.6M 고도= ~12.8KM EMP 반경
193 KM 고도 -.6KM 고도 = +~8KM EMP 반경
1.56 60장 미군 457 야적장
("The enemy of my enemy"미션의 다양한 전술 계획과 함께 비행기 폐기장의 지도가 그려져 있다.)
작전 입안
echo-xray(퇴출지점)까지 무기를 바꿔가면서 전투, 정보를 얻는다.
탈출지점 : NW AO 5051
미 확인 적군 다수 존재.
인접한 아군 없음.
호출부호:
Echo-5546
Juliet-8974
교전수칙:
직접적 전투를 피할 것
BREVITY:
검은색 : 마카로프가 현장에 있음
붉은색 : 위치가 발각됨
주황색 : 퇴출지점의 위치 변경.
초록색 : 무기 교환 성공
1.57 61장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로부터 남서쪽으로 160마일
(핏자국과 소프가 떨리는 손으로 쓴 글씨가 적혀있다)
태스크 포스 141는 단 하나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졌었다. 마카로프. 그러나 그 임무는 사기극이었다. 특무팀의 사령관처럼.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임무가 필요하다. 그리고 새로운 임무를 찾아냈다. 셰퍼드.
그를 제거한다
교전수칙도, 우리를 막을 것도, 좆같은 명령도 없다. 도망자가 되던 죽던, 이 싸움에는 오로지 한가지 길만이 존재한다. 임무를 맞이하러 가볼까.
고스트와 로치를 위하여.
그림자 중대는 전혀 다른 종자들이다. 보드카나 빨아대는 국수주의자들이 아니다. 우리처럼 훈련된 놈들이다.
하지만 기습에는 장사 없지, 허를 찔릴수 밖에. 셰퍼드도 대비는 하고 있겠지만, 놈은 이제 새로운 걸 배우게 될거다. 그 개자식은 누가 오는지도 모를 거다
1.58 62-63장
(핏자국이 페이지를 가득 채웠다. 62페이지에 글씨가 가득하다)
또 구해졌다. 몇 번인지 세는 것도 까먹었다. 옛날 일을 다 잊어먹었다는 건 아니다. 어려운 질문이다. 어떻게 이 빚을 다 갚지? 누가 죽을 때까지 당신을 몇 번씩 살려줄 수 있을까? 하지만 답은 간단하다. 적어도 내게는 말이다. 충성심이라는 건 이만큼저만큼 많든지 적든지 조절해가며 움직이는 게 아니다. 그건 안전장치 스위치 같은 거다. 켜지거나 꺼지거나. ("켜지거나"에 동그라미가 쳐져 있다.)
1.59 64장
(페이지 아래 핏자국이 있다.)
여기서부터는 투명 잉크로 쓰든지 해야겠다. 도망자에게 어울리게 말이다. 이제 아프리카에서 치유중이다. 호텔 브라보 위치는 과거일 뿐이다. 물론 이번에도 우릴 구한 건 니콜라이였다. 임페리아 한 병을 빚졌었는데 이젠 한 무더기를 빚진 것 같다. 유리한테도 그렇고. 예전에는 니콜라이가 나와 영감님을 탈출시켰고, 이번에는 유리를 믿을만 하다고 보장해줬기 때문이다.
1.60 65장
(페이지 아래 핏자국이 있다.)
총에 맞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자상은 너무 느리게 낫는다. 꿰멘 곳이 자꾸 터진다. 내출혈이 문제다. 니콜라이가 항생제와 진통제를 주고 있다. 삶의 목적은? 마카로프. 우리 오명을 지워야 한다.
마침내 음식을 주입받는것과 진통제먹는 생활은 끝이 났고, 다시 전으로 돌아갈수 있게 되었다. 내 보통 식단, 그리고 움직임과 힘을 회복했다. 오래지 않아 난 더 나아질것이다. 예전의 힘을 완전히 되찾으면, 우린 움직일것이다.
1.61 66장 Parrot's Beak, Guinea
([Parrot's Beak에 있는 거리의 스케치가 있다. 그 스케치는 이 페이지에 묘사된 임무가 어디서 일어났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또, 마카로프가 점령한 창고와 골목에는 50구경 기관총이 있다)
마카로프를 찾는 것은 돈이 많이 든다. 니콜라이 녀석이 돈이 많긴 하지만 로켓이 무한정 쏟아져 나오는 것은 아니다. 용병 작전은 전형적인 작전 계획에 흠집을 준다. EMPCOA(적의 가장 유력한 행동동기) 혹은 GSMEAC(전반적인 임무계획)의 맨 위에는 이제 정찰(recon) 대신 수입(revenue)이 있고 이익이 있다.
이 임무가 끝나면 마카로프놈을 쫓을 수 있는 자원을 얻을 수 있겠지.
임무 분할 1: 정찰
소화기 밀수 루트
돌격소총, 사제화기, RPG, 경기관총이 있을만한 보급창 정찰.
팀 역할:
유리: 정찰 팀 Alpha
프라이스: 정찰 팀 Alpha
니콜라이: Motor - T 오퍼레이터
소프: 정찰 팀 Bravo
교전수칙: 적과 교전하지 말것 (sic)
작전목표:
1) 밀수 루트 발견
2) 보급창
부호:
빨강: 발각됨
파랑: 보급창/창고
검정: 무기밀매상인/밀매상
하양: 임무 취소
금색: LZ 1으로 가서 탈출
장비:
돌격소총 - $30 x 4 = $120
탄약 (.762) - 190 x 4 = 360 x $.15 = $54
통신 - 워키토키 - $16 x 4 = $64
엿같은 (sic) 장비 - $10 x 4 = $40
탄창집 - $5 x 12 = $60
GPS (J) = $80
_________________
총 비용: $418
1.62 67장 기니, 앵무새의 부리
이 페이지에는 전 페이지에서 언급된 지도들이 합쳐져서 있다.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그리고 기니.
This page features an overhead map of the compound mentioned in the previous page. Liberia, Sierra Leone, and Guinea are mentioned.
1.63 68장 가나, 아크라, 국제공항
600kg짜리 금을 운반자가 가져갈때까지 지킨다. 고객 : Chamber of mine and precious metal processing. 무기: 돌격소총, 저격소총.
참고 : 실제 소프의 일지에서는 페이지에 숫자가 있지 않으나 대부분의 것들은 지역을 가리키는 헤더가 있음. 헤더는 대괄호 로 마킹되어 있음. 그리고 그 옆에는 가상의 페이지 숫자가 있음. (맨 앞장부터 시작)
참고: (sic)가 있는 단어나 문장은 스펠링의 오류나 일지 밖에서 찾을수 있는 사실과 명확히 다른 부분임.
1.64 69장 국제공항
(가나의 아크라에 위치한 국제공항의 지형도의 스케치가 있다. 빨간 잉크로는 팀의 도달한계, 혹은 팀이 진입할 수 있는 곳이 표시되어 있다)
호텔 1: 수하물
위스키 2: 수하물을 실을 비행기
폭스트롯 3: 떠나는 수하물
로미오: 금 창고
1.65 70장 아프리카
(페이지에 말라붙은 피와 흙이 묻어있다)
크레덴힐이 그립다.
이곳 아프리카에서는 냉전때 사용되던 무기를 발견하면 바로 달려가야 한다. 대부분의 지역 무기상들은 카마로프의 할애비도 안 썼을법한 엿같은 무기를 판다. 우리가 번 모든 동전 하나까지도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무기를 사는 데에 사용되고 있다.
무기의 질보다 더 나쁜 점은? 더위다. 러시아의 추위가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이곳의 더위는 다른 어떤 곳과도 다르다. 우리는 진흙속에 달려들어가보기도 했는데, 그 때서야 나는 프로들이 왜 그런 짓을 하는 지 이해할 수 있었다. 다만 프로들도 적과 교전하기 이전에는 진흙속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스포츠'를 즐기려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니까. 무기속에 진흙이 들어찰까봐 그러는 것 같다.
한 가지 더, 엿같은 말라리아가 있다. 모기는 어디에나 있고, 무슨 옷을 입든 그 놈들을 막을 수는 없다. 헐벗은 민병대 놈들보다 그 흡혈귀 같은 놈들이 더 무서울 지경이다.
물론 프로들만큼 무서운 건 아니지만.
1.66 71장 아프리카
(말라붙은 피와 진흙들로 둘러싸여 있다)
이젠 국수주의자들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러니까, 구식 "UN"(UltraNationalist)말이다. 일반적인 반군이랑 비교해보면 거의 "UN" 평화유지군처럼 보인다. 과소평가하기 매우 쉬운 녀석들이다. 잡동사니 같은 총을 들고 있으니. 그러나 조잡한 목재 손잡이에도 총알을 뿜는 강철 총신은 달려 있다. 게다가 5파운드면 어느 대륙에서든 한 무더기를 살 수 있으니. 옛날 러시아 촌놈들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그 러시아 촌놈들은 그렇게 총을 사면 심문을 받겠지만, 여기서는 오히려 그들이 타이어를 쌓아놓고 성냥을 던져 불을 붙일 것이다.
1.67 72-73장 HSB - 헬리콥터 중간 급유지
(두 페이지를 가로지르는 중동의 스케치가 있다. 대부분의 중동은 커다란 빨간 원의 안에 있다. 아프가니스탄 남동부에는 호텔 브라보라고 적혀 있고, 카불근처의 아프가니스탄 북서부에는 위스키 마이크라고 적혀 있다. 73 페이지의 하단부에는 연한 회색은 도심지역, 회색 물방울 지역은 시골지역, 녹색 지역은 양귀비 재배/농업 지역을 나타낸다는 범례가 있다. 모든 글은 73페이지에 쓰여 있다)
마지막 확인이다. 헬기에서 내리는 마카로프의 똘마니를 봤다. 60km 쯤 떨어져 있는 공항으로 향하는 자동차에 타더군.
다른 비행기에 탔을 가능성도 고려해봐야겠다.
1.68 74장 위스키 마이크
(프리기타 심볼의 스케치가 있다. 글은 빨간색 잉크로 써져 있으나, "주소, 이름만 기입"이후 부터는 파란색 잉크로 쓰여있다.)
항공 화물 목록
주문자: 프리기타
비행기: FR553(미확인된 식별 번호)
수하물 하적 항구: TIP
항공화물 운수장 종류: House
항공화물 운수장 식별번호: 30092
- 조각: 6
중량 275.0 kg
선적자 이름과 주소
프리기타 홀딩스
705번지 저택
111 3rd Ring Road
공동 서명, 이름, 주소
와라베 - 소말리아 <------ 주소, 이름만 기입
간이 활주로를 확보하고 격납고에 쌓여 있는, 프리기타, 로하스의 암시장 거래를 담당하는 옛날 선적 회사의 심볼이 그려져 있는 수십 개의 상자를 찾아야 함.
수하물 중 하나를 확인. 확실하게 누군가가 로하스의 일을 대신하고 있는 것 같음. 이곳의 선적물은 동쪽으로는 카이로, 다마스쿠스, 트리폴리에서 왔고, 대부분의 상자는 알제리로 향하고 있음.
더미일 가능성도 있으나 유일한 단서임.
수취자의 이름 : 와라베
1.69 75장 소말리아
(하이에나 두 마리의 스케치가 있다. 페이지 전체는 수평으로 접혀져있다.)
러시아 들개들도 충분히 엿같았는데.
듣자하니 "와라베"가 소말리아어로 하이에나를 뜻한다고 한다.
니콜라이가 말하길 하이에나는 빈둥대지 않는다던가. 러시아 강아지들은 한 입에 죽여버린다나.
하지만 하이에나도 두 종류가 있었다.
줄무늬가 있던 하이에나는 죽은척을 했고, 점박이 하이에나는 죽지 않으려고 발악을 했다.
와라베가 어떤 놈을 닮을지 궁금하다. 죽은척을 할까, 죽지 않으려고 발악을 할까.
1.70 76장 소말리아
(하인드 헬기의 터렛 스케치가 있다. 그 스케치 아래에는 "기수 하단 터렛 - 카메라로 작동됨"이라 쓰여 있다. 그 아래에는 터렛의 광학장치와 무기, 그리고 조준 시스템에 대한 스케치가 있다.)
주파수 : 5580
대체 주파수 : 8710
1470- 12.7 mm 4 연장 터렛 유효 사거리: 1,500 m
RPM: 최대 5,000
니콜라이는 도대체 어떻게 한 거지? 덕테이프로? 어떤 방법을 썼는지는 몰라도 기수 하단 터렛을 원격 조종 카메라로 조종해서 사용할 수 있었다. 새 이름과 도시, 겨우 그것만 건졌다. 볼크, 파리. 최소한 샌드맨에게 정보는 보내줄 수 있겠네.
1.71 77장 소말리아
("Return to Sender" 미션의 지형지도 스케치가 그려져 있다. 처음 트럭이 부수고 진입하는 문과 와라베의 사무실, 그리고 원래 사용하려 했던 탈출지점을 알아볼 수 있다. 소프의 팀(팀 A)의 진입로는 녹색 선으로, 보수주의자의 팀(팀 B)의 진입로는 청색 선으로 그려져 있다)
1.72 78장 소말리아
London's Gone, my own mates lost at POE
런던이 당했다. 내 동료들이 통관과정에서 죽었다.[17]
아프리카가 지옥같았다고 생각했는데, 바깥 세상은 빠르게 지옥같은 아프리카를 따라잡은 것 같았다.
그러면 우리도 따라잡아야지. 더 이상 진흙을 바를 필요는 없다. 이제 우리가 간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딱 한 가지다. 구원.
드디어로군. 엿같은 싸움으로 돌아간다.
1.73 79장 프라하
("Blood Brothers" 미션에서 마카로프가 들어가는 건물과 그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의 스케치가 그려져 있다. 모든 적과 적의 진입로는 적색으로 칠해져 있고 아군의 위치는 청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전체적인 스케치는 수평으로 그려져 있다.)
풍향과 풍속 : 북풍, 돌풍, 16km/h
Thurs: 16:45 - 17:00
Upper Lvl. NE Corner
1.74 80장
(80페이지에는 수평으로 그려진 "Blood Brothers" 임무의 지형도가 있다. 5명의 주 캐릭터는 이름의 첫 글자가 쓰여진 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유리와 소프는 호텔 러스티그 맞은편에 있는 빌딩에, 프라이스는 호텔 러스티그 지붕의 왼편에서 레펠을 준비하고 있고, 카마로프는 호텔 러스티그의 왼편에 있는 술집에, 마카로프는 호텔 러스티그의 밖에 붉은 색으로 그려져 있다. 81 페이지에는 프라하의 하수도의 스케치가 그려져 있다.)
목표:
1) 들키지 않고 침투
2) 마카로프 살해
3) 들키지 않고 탈출
브레비티 코드:
빨강:마카로프가 제 위치에 있음
파랑:프라이스가 레펠을 함
검정:마카로프 탈출
하양:탈출
금색:마카로프 죽음
팀 역할
유리:정찰조 - 경기관총
프라이스:레펠 및 마카로프 때려 눕히기
소프:정찰조 - 저격
카마로프:러스티그 호텔 정찰
교전수칙: 무장한 부대는 모두 적으로 간주
1.75 81장
적이 거리를 장악했다. 그래서 우린 하수도를 통해서 침투/탈출 하기로 했다.
적대적 움직임을 보이는것이 아주 거슬리는군,
1.76 82장
(이 페이지는 소프가 아닌 프라이스 대위가 쓴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순례자니, 주여: 우리는 가야 하리다
항상 조금씩 나아가며: 이는 이뤄질지라
흰눈에 덮인 마지막 푸른 산 너머
사납고 희미하게 빛나는 바다를 건너리다" [18]
2 원문
Page 1
(This page is blank with 23-33-1 marked at the bottom)
Page 2 & 3
(These pages contains a world map showing the locations of his military operations. Every place Soap has been is marked with a red X)
Page 4
(Blank)
Page 5
If found, return to 22nd SAS regiment, Credenhill. U.K
"History is written by the victor." - Shepherd KILL MAKAROV!
(The words "History is written by the victor" are covered up in Red with KILL MAKAROV )
Page 6 Credenhill
CQB path:
Ladder up, load up SMG /4 Flashbangs
Rope to position L - 3 targets. (Switch to pistol immediately)
Storm down stairs to position 2 (12 M) L targets.
Turn corner to position 3 - Flashbang
Position 4 - 2 targets
Position 5 - 2 targets(Switch to pistol 13/w 4+5) - Knife (Knife at 5)
Position 6 - Flashbang, L targets - Pistol at six
Turn back around, sprint to finish
Trials
Trial #1: 52.1
Trial #2: 48.9
Trial #3: 47.6
Trial #4: 39.9
Trial #5: 34.2
Trial #6: 33.7
Trial #7: 27.9
Trial #8: 27.3
Trial #9: 26.5
Trial #10: 22.2
BEAT GAZ
Objective 1: Required < :60
Objective 1a Squadron Rec: 00:19
(A diagram of the course is sketched and the words "Knife at 5" and "Pistol at 6" are shown.)
Page 7 Credenhill
It's me, the 'The Fucking New Guy'.
Since selection, that's all anyone calls me: FNG this, FNG that. Figured it was time the FNG got himself a fresh Fucking New Journal.
Credenhill's hell. Nothing to do but train, doodle in this FNJ, train some more.
At this point only shaving tenths of seconds off the CQB. Find myself cooking flashbangs to near crispy. Wallcroft's idea to switch to pistol vs. reload - pretty brilliant. Who knew Wallcroft could be good fast at anything?
Price likely to attend, rumors of the 'stache precede him. Dreading the moment someone mentions "Soap". At that point, FNG's redefined to friendly natured greeting, and Credenhill becomes a new kind of hell.
(A picture of a watermelon with a knife through it is sketched on the page)
Page 8 Credenhill
(Most of the page is taken up by a sketch of Captain Price and a sketch of the UK under the UK sketch is the caption "CREDENHILL, UK" and under Price's sketch is the caption "Don't know how Capt MacMillan never ordered Price's Dick Tickler neutralized...")
Page 9 Bering Strait
(This page contains drawing of the Bering Strait with a red "X" in the middle, labeled AR_04241 with a drawing of two MiG fighters coming from the west and a helicopter, labeled Hammer Two_Four)
On the bottom-right of the page (if the book is turned horizontally) is:
ROE- EVERYONE ON BOARD HOSTILE
FREQ- 7832- HAMMER 2-4
5434- BASEPLATE
OBJECTIVES
1 RECOVER THE PACKAGE
2 SECURE INTEL
BREVITY CODES-
COMPLETION OF OBJ 1- GREEN
COMPLETION OF OBJ 2- WHITE
ABORT- BLUE
(In the bottom middle of the page (if the book is turned horizontally) is a topographical map of the area with objectives marked.)
(In the bottom left corner (if the book is turned horizontally) is a NSEW compass.)
Page 10 Bering Strait
(This page contains some translation between the English alphabet and the Cyrillic alphabet.)
Company: Kreigler Transportation, Inc.
Registration number: 52775
Container: Iw pwn t2
Delivery from: New Russia Commerce, Intz.
Delivery to: Tigers of the Revolution.
Paid by: Khaled Al-Asad.
Port of Entry: Providemya.
(A large black smear is at the bottom.)
Page 11 Bering Strait
They don't make life vest for a mission like this.
Between the mags and the flashbangs, must have shed 5 kilos worth of equipment as we pushed down into the cargohold.
If I don't use every one of those frags, if I don't drop my 9mm SMG and Pistol, I don't make that jump. Embarrassed Price helped me up and caught me in one mission, two assist too many.
P.T. and o-course clearly not enough. Need to add more leg work to P.T.
-Kettle Bells
-Burpees
-Plank Work
In meantime, need to pickup a bottle for the old man
WHILE ON LEAVE
-OBAN 14 for price
Page 12 Causcaus MNTNS, W Russia
(This page shows diagrams of the Loyalist's hideouts. Below the caption it reads, "Good bless shoddy Russian construction. Bullet cut through their concrete like it was nothing.")
Page 13 Caucaus MNTNS
Two new Russian's in my life. Nikolai, who we came for - and Kamarov, who we couldn't wait to get away from.
As we left LZ1, Price mentioned something to Gaz about Kamarov. Probably related to what happened in Beirut. Couldn't hear, or maybe wasn't supposed to.
Nikolai extraction successful. Extra time at the range definitely worth it. Calcs suggest shots were out of range. Lucky Russian concrete's so brittle.
Wish we'd put claymores on those track-mounted MLR's left civilians at risk.
- Check repel gear for wear
- Clean lens and grab 2 AA's MNVD
(A sketch of Nikolai takes up a quarter of the bottom right of the page, with a smaller sketch of a simple room captioned, "Nikolai's Accomadations")
Page 14 Causcaus MNTNS
Gunship JMEM danger close range (A bullseye like diagram shows numerous ranges in meters along with different guns of an AC-130. Near the center of the bullseye, a very small drawing of a mustache and a bar of soap are in the circle labled, "Idiots who disregarded JMEM and live to tell about it.")
Rule of thumb: A condom using IR tape larger than 1" x 1" will white-out the monitor up in the gunship. (A sketch of a black box and a side-view of (Price?) accompanies above text.)
Page 15 Causcaus MNTNS
(The reader must flip the book horizontally if they want to read this page. There is a sketch of a man with a launcher attempting to take out a helicopter in front of a mountain. To the left of the helicopter are the words "SAM specs" and "altitude 180 m - 3800 m". Below the launcher's blast lines it reads "Range: 4,800 m".)
Stung: the moment I breathe easy SAM takes us down. Should've known it would be Price helping me up, but never could've known we'd find the same manpad that got us. Felt damn good taking them down with their own SAMS.
But missing the first shot? Inexcusable. Especially considering SAMS shoot themselves.
Super Sonic, fire and forget - school boy stuff. Won't happen again.
Page 16 N. Azerbaijan
(There are sketches of 4 dogs above the entry.)
Consider me a cat man now.
We overcame Ultranationalists, chopper crashes, danger close with gunships but a goddamn dog is what'll get me into an infirmiry? Rabies, ridiculous. What a waste of time. Obviously can't tell Price or Gaz. Nikolai seems capable of keeping a secret. Probably keeps vials of vaccine vaulted with manifest intel, secretive bastard.
Page 17 N. Azerbaijan
Nikolai left me a clipping from the local paper. Highlighted portion, translated:
"...The unknown force..."
Page 18 N. Azerbaijan
(There is a sketch of Al-Asad in the interrogation chair. He has an arrow pointing to him with the words "Al-Asad in "custody"" above it.)
Men like Al-Asad don't talk unless men like Price beat the words out of them.
The interrogation was what it was. Not proud of it - not ashamed, either. But the moment the phone rang, the interrogation became something else. That name - Zakhaev - changed everything, cost Al-Asad his life.
Regret not taking him in. We left intel slumped on a chair.
Then again, it was time to move. Already had Ultranationalist platoons on approach.
Page 19 N. Azerbaijan
(The page is titled "Anti-Tank Flight Missile Profiles". It shows sketches of a man testing the attack profiles of the Javelin against a tank and a high building.)
Page 20 N. Azerbaijan
(The page shows the dangerous areas of an anti-tank missile blast radius. It is noted that this sketch is not completely accurate with a real blast.)
Haven't shot an anti-tank missile since the range. IR makes it a cinch at 23 kilos, worst part's picking the damn thing up. That and back blast. If not for the missile's soft-launch, might have singed Price's precious whiskers...
Page 21 N. Azerbaijan
Mac's KIA.
Heard over the radio he got hit, then he never made it to the LZ. Feel responsible. If I'd sprinted between the detonators faster, hit the charges faster, maybe he's not forced to cover us as long. Had 4 minutes, took all 4 minutes, just not acceptable.
Safe to say, FNG's KIA too.
Think at this point, It's just Soap now - No more FNG.
Page 22 N. Azerbaijan
(This page shows the plans for the operation to capture Victor Zakhaev. It was a 3 step plan. "1. Disable lead and rear Vic. 2.Kill Zone. 3.HVI." Below the picture is text that says "Ambush plan flawed. Friendly units in line of sight. Watch for crossfire." Beside that says "Kamarov's men danger close for shrapnel." Beside that says "Push to rear of convoy." On the rooftops there are men labeled "LMG", "Overwatch" and "RPG strike".)
Page 23 N. Azerbaijan
He was wearing a track jacket and gym shoes so I shouldn't be surprised.
But still, how the hell did a scrawny Russian on a vodka/borscht diet outrun me? Victor Zakhaev might have been 39 but he sprinted like he was 22 - the 3rd horseman had the endurance of a colt.
Died just as fast, never good when an HVI shoots himself, let alone one of this caliber. Not only did the PRICK take the easy way out, he up'd the ante. Papa Imran won't be pleased.
Would've shot him ourselves had we known.
Refuse to blame losing him on the tower fall. Adding more circuit work when I get back. Won't always have the Yanks on a chopper guiding me along.
Page 24 & 25 Altai MNTNS, S. Russia
(There is a map of Ultimatum that stretches across the 2 pages. Visible are the drop zone, Griggs's drop zone, Griggs's interrogation house, the electric towers that the player must blow up, the village defended by Ultranationalists and the silos.)
Assembly Plan
Reestablish C2
Assemble Strike Team
Secure objectives
Coordinates
DZ: EG 34502
Charlie: EG 34607
Bravo: EG 34505
Electrical Tower: EG 34508
Silos: EG 34500
Page 26 Altai MNTNS
(The page is mostly filled with a sketch of the map from "All In". There is an upside down and backwards compass rose drawn in the bottom right of the page.)
Above ground:
Objective 1: Breach ICBM silo facility
Objective 2 - Secure above around facility
Below ground:
Objective 3 - Secure control room
Page 27 Altai MNTNS
(There is a sketch of a map of "No fighting in the War Room" below the text. There is an arrow pointing at the corridors located before the door that Gaz opens for the team. Above the arrow says " Longest 2 mins of my life minutes (sic)".)
Half a Klick.
Grigg's jump - and more than seven (unclear) team. It redirected us. Now we were forced to execute a rescue. A few things go wrong and we don't get the abort codes written in time. Even if just one of those nukes touch American soil, it would've been on us - on me. Wish we'd reviewed the DZ better. Without that half klick, we're into the base faster. Maybe Griggs and Gaz wack off that bridge on their own.
No point - Dim thinking
All that counts: Got Zakhaev
Page 28 Altai MNTNS
(There is a sketch of a computer keyboard. The english characters are on the keys in black text, while the Russian characters are on the keys in red text. The whole sketch is drawn horizontally.)
Page 29 Altai MNTNS
(This page has a sketch of the East coast of America. Drawn red is the planned flight path of Zakhaev's rockets. It shows the rockets hitting 13 major U.S. cities)
Abort Codes
сзйтрззьпнервгяыя
няцггьпыанмшьсдк
шщуомялфвейкяаыщ
аышовллряадцнойр
шгщдацоыамкгыгнн
дщишкдецраиыаниш
фвпцщитйчичпууям
овынчаршуйвзцттщ
Page 30 Altai MNTNS
(Sketched below the text is a picture of the bridge that is destroyed in "Game Over".)
Didn't give a shit about Cyrillic back at Credenhill and now finally paying paid the price.
Nukes converging on 41 million Yanks and there I was staring at distorted п symbols.
Sitrep: 6 abort codes at 15 characters each. A language as foreign as martian. Zero time zero room for error.
Sitrep in a word: Absurd.
Even if it was because he didn't want to use the Ruskie keyboard, suppose I should be satisfied Price gave me the order to enter the abort codes. Another good sign FNG is dead.
The funny thing? I just saved more lives using a Russian keyboard than I can ever hope to with my rifles.
Drawing out the Cyrillic keyboard so I don't take so long next time.
Page 31 Birmingham
Danger close with Gunships.
Danger close with rabid pups.
The sunk cargoships, the downed choppers - surviving paved the way to a FUCKING HORSEMAN.
Popping Zakhaev makes it all ok worthwhile
Doesn't erase what happened in the Middle East. And nothing can erase losing Griggs, Gaz, Mac. And of course Price.
Helps, though.
The one image I can't shake is Zakhaev's body laying there next to Gaz's
As Kamarov snapped me in for extraction, saw their blood begin to pool. The two reds blending, wish like hell I could've dragged Zakhaev by his one arm. Off of Gaz. Over the bridge.
Out of my mind.
Page 32
(There is a sketch of a nurse sitting down with a thought bubble of her thinking "Don't drop the Soap". To the left of her is a sketch of a Loyalist, possibly Kamarov. To the right of her is a sketch of Price. Below Price is a sketch of a radish. On the bottom of the page is a sketch of a vodka bottle and cabbage dipped in red water. Surrounding the page are various games of Tic Tac Toe.)
Toughest part of healing in Russia?
Russia
Otherwise
Otherwise, 3 way tie:
1. Crap chow
2. Reading about Glasgow FC vs. watching on TV
3. Speed of recovery
Page 33 Birmingham
(There are 2 games of Tic Tac Toes and 2 solved mazes below the text)
A few ask. Most don't.
They see I'm 22nd and no one prods. I lay around and listen - let them talk: About their injuries. About the headlines. Apparently world thinks Russian warheads were a Russian test. They think the cargoship was "lost at sea."
Gaz's family deserves to know.
So I focus on getting better. On my PT. At one point, chopper pilot was reading my kill number. exfil'd as urgent surgical. Now adding another set of pushups everyday. Plan is pretty simple: get stronger than before.
I do what I can & push out the distractions. Nikolai doesn't help. Always bringing by friends. Lady friends. Guess Russian women love doting on us wounded, and can't say the men mind one but mix in a little vodka, too much free time, oxycodone... Hard for most to get back into shape.
So I carry Price's pistol. Focus on disassembling it, cleaning it. I obsess over every scratch.
Page 34 Credenhill
Back in Credenhill and training harder than ever. I run with selection candidates, hit the o-course and range, lift... Basically put myself through day long curcuits.
Thing is, I'm enjoying it. For awhile there, lived in a daze. Between the morphine auto-injector on-site, the morphine IV drip at the field hospital, and all the oxycodone during rehab, it was hard to get my bearings, let alone get fit.
Suppose I should be happy with no nerve damage. But won't be happy until I'm 100% fit.
Company PT M Tu W Th Fri Sat Sun
O-Course X X X
Circuit X X X
Lift X X X X
6' Log Run X X X X X X X
Cross Fit X X X
X X
Circuit: 2 min/station; 1 min rest b/w; 2 loops
- Pull ups *Planks
- Tire/Sledgehammer *Kettle Lifts
Page 35 Hereford
(There is a sketch of a horse running around a racetrack and jumping over stables)
Visited Hereford racecourse on leave: Price loved the chase course. Geldings can race 44 years - It's possible I watched some of the horses the Capt. used to.
Funny thing watching civilians scream during the race. Curse God and then thank Him... So much emotion for so little payoff. Saw one man greet.
Wish I could say it was fun. Got my mind off things. That my heart skipped a beat. But no matter how many pints, how many visits to the pub, I barely rooted for my horse - MacGregor - and even had he won, had he jumped the fence, done a 360 and kicked the Queen in the face, I can't say I would've flinched.
On the way back to Credenhill, saw an old tobacco shop. Picked up a box of Price's favorites - Villa Clara's.
If horses didn't work, maybe smoking will.
"MacGregor" to show 34:1 - £ 10
"Cubov" on the nose 24:1 £13
"Saint Mere", "Vironin" 7:1 perfecta - £ 6
£73.00
Page 36 Credenhill
They're smooth.
Price has taste.
Page 37 Credenhill
(Beside the scoreboard is the logo for the Glasgow Football Club.)
Watched Fatherwell dash our title hopes tonight. Watching Anderson miss from 30 yards out made me miss the days of Blake.
The man was a sniper - master of distance, trajectory... Wouldn't surprise me if he took coriolis into consideration. Season's nearly lost. Tough to catch Northridge United now.
Fatherwell 3 Glasgow FC 2
6(2) Shots (on goal) 13(5)
16 Fouls 10
5 Corner kicks 11
1 Offsides 1
57% Possession 43%
2 Yellow Cards 2
0 Red Cards 0
6 Saves 2
Max Bishop (7')
Brandon Smith (52')
Jon Blake (62')
Willie Anderson (9')
Wille Anderson (90')
Page 38 Credenhill
(There is a sketch of Shepherd with an arrow pointing at him. Above the arrow reads "Another commanding officer with a caterpillar? Destiny.)
Finally some progress on my TF.
Shepherd's aboard. Could do worse than the commander of U.S. forces in the ME. After losing 30K troops man's been chomping at the bit for 5 years. Like that about him.
Now it's onto recruitment. These TF's are always elite, but looking for another level altogether.
Page 39 Credenhill
(At the top of the page is a sketch of the Task Force 141 symbol.)
It's official. Task Force 141.
We're after Makarov.
Evaluating recruits now. Typical lot Rangers, SAS, CSOR. Like Sanderson. He's a Sgt., but reminds me of what I must've looked like coming out of selection: raw, skilled, loyal to a fault.
Another keeper: Ghost. Can't get over the name though. What the hell kind of name is Ghost?
Candidate PFT Rifle Qual. Disciplinary History
Ghost 295 302 Clean
Marlin 275 260 Clean
Gridlock
266 245 1 NJP
Roach 292 320 Clean
Crane 288 280 Clean
Buck 263 330 2 NJP
Page 40 Credenhill
(Beside the word "Orientation", there is a red arrow pointing at the map on the next page)
Rather than British GSMEAC, souns like Shepherd prefers OSMEAC for 141. Some new acronyms to think about. Might as well start now before we join the Mile High Club.
I. Orientation
II. Situation
Enemy Composition/Disposition/Strength - SALUTE
Size - ~ is 1st level; 2nd level 12
Activity - High Value Individual in transport
Location - double decker commuter plane
Unit - Ulta Ultranationalists
Time - Flugruger 0937
Equipment - Semi-auto pistol and shotguns; SMG; assault rifles
Enemy capabilities/limitations: DRAW - defend
Defend
Reinforce
Attack
Withdraw/Delay
Enemies most probable cause of action (EMPCOA) - enemy group is made of extremists and are willing to die if need be to protect the HVI.
Breach, extract HVI, halo jump in 1:00 to 3:00 minutes. No frags rely on flashbangs and small caliber arms to prevent hull breach. All concealment can be penetrated. Intel expects RCIED on flight.
Page 41
(There is a sketch of a topographical map of the inside of the plane in "Mile High Club". The green line going through the map is the path that One-One Team takes, and the red circles with x's in them are the Ultranationalists.)
Page 42 Tian Shian MNTNS, Kazakhstan
(There is a sketch of a topographical map of "Cliffhanger".)
Unknown Hostile Strength
No adjacent friendly unit consideration
ROE
Do not fire unless fired upon
FNEQ:
Kilo Six-One - 5446
Assembly Plan
Clandestine infil
Secure ACS
Exfil
얼음 두께-지나가도 될 정도
Extraction point Bravo
NW AO - R8183
Jump - Passable
Suppressed ACR w/ heartbeat sensor
Thermal Scope
Semi-Auto pistol
Tactical knife
Rope
Ice axes
Snow camo
C4 *
Cigar *
Page 43 Tian Shian MNTNS
Maybe it's the Villa Clara's? Five years ago, my first mission with the 22nd began with one. Yesterday, Roach and I follow suit. Then, like clockwork, fresh meat gets caught falling to certain death.
Me: Off a helicopter over the Bering Strait. Roach: An ice cliff in Kazakhstan.
Me: On recovery of a warhead's manifest. Roach: on recovery of a downed sat's ACS.
Of course, nobody makes the first jump...
Have been looking forward to breaking Roach in. Beyond the mission similarities, He reminds me after myself after selection. Feel even more comfortable with him than Price must have with me. Handled the C4 detonation perfectly, even as I looked at dozen smuzzles. Not half-bad on a snowmobile either. A future in snowcross racing?
Afterwards, saw the Sgt. writing in a journal. Wonder if he's thinking about PT like I was.
If he's wondering what Villa Clara's taste like.
Page 44 Rio De Janeiro, Brazil
(There is a sketch of Makarov beside his profile. There is an arrow pointing to him with the words Bloody Showman above it. Beside Rojas's profile is a sketch of Rojas.)
Vladimir R. Makarov
Ultranationalist
184 lbs.
5'11"
DOB 10/04/70
Paratrooper; Spetznaz, 2 tours in Chechnya
discharged
Blood type: A - Positive
Alexander Rojas
"Alex the Red"
DOB: 11/06/72
Freelance arms dealer since '97
- connected to KGB, Ultranationalists,
Brazilian Militia
Page 45 Rio
(Beside "Meat: KL8102" is a thumbprint created from ink. Below the entry is a sketch of the Favela. Visible is the statue "El Cristo Redentor" in the mountains.)
Rio De Janeiro, Brazil
Meat: KL8102
Rojas' Assistants' shooting spree changed everything.
Cost us Meat.
Can't help thinking his Portugese slowed him down - Heard him over the net warning civilians to clear the area.
Need to trust Roach's instincts better. He made Sgt. for a reason. No need to dictate checking every corner.
Doesn't mean he's fast enough. Nearly missed the pave low. The good Sgt.'s on circuits and cross fit when we get back.
Page 46 & 47 Rio
(There is a topographical map of the favela stretching across the 2 pages. Visible are the place Rojas's was captured, The original planned LZ and Roach's new LZ.)
Page 46:
Freq: Nikolai - 600 below
Unknown hostile strength
Check crossfire - Civilians
ROE: Do not fire unless fired upon.
Assembly Plan
Covert infil
Secure and question Rojas
Exfil with HVT
Militia controls Favela - Watch for local nationals
Page 47:
Bingo or not, would've crashed before leaving Roach on those rooftops.
My fault, it was so close. Could have told Roach to shed more gear before the jump.
Page 48 Rio
Find myself flipping back to entries in Azerbaijan. Echos (sic) of Al-Asad here in Rio.
Back then, wrote that men like Al-Asad don't talk unless men like Price beat it out of them. Five years later, I'm that man.
Ghost's idea to spark Rojas' assistant, man knows something about interrogation.
Team didn't bat an eye.
Nor did I when it came to Rojas, that window, the car he kissed so intimately.
Wasn't going to let another HVI pop himself. Victor was first and last.
Page 49 Vikhorevka 36, Oil Platform, E. Russia
(There is a sketch of where the oil platform is located in the world, a breaching charge with the words HL 35135 on it and a red picture of the oil rig.)
First wet mission since hanging off a bird over the Bering Strait. Leading this squad the way I imagine Price would. Surgically.
Won't allow Rio a Redux - Planning this one meticulously.
Gear for mission
Dry suit (under BDU)
Breaches
Assault rifle - red dot sight
Battle rifle - thermal sight in case of smoke
Flashbangs/ Frags
MNVDPl
Plan B- Have Roach carry C4, a la Kazakhstan
Page 50 & 51 Vikhorevka 36, Oil Platform, E. Russia
(There is a horizontal sketch stretching across both pages of the oil platform in "The Only Easy Day... Was Yesterday". It is filled with arrows pointing to places and instructions for each place beside the arrows. Below the sketch are green sketches of submarines, 2 of which are codenamed "SDV Alpha" and "SDV Bravo".)
SAM site - 6 local nationals
20mm rotary cannons: SAMS
Team 2 extract all local nationals to LZ Bravo
(There is a 6 step plan starting on page 51 and going left to page 50.) Plan B - Charge dead targets
- Detonate remotely
1: Infil
2: Deck 01
Breach and secure hostages
3: Deck 02
Breach and secure hostages
4: Deck 03
Secure weapons stash
5: Deck 04
Secure hostages and SAMs
Use thermal in case of smoke
6: Extraction
Secure Derrick
Page 52 & 53 Petropavlovsk
(On each page is a horizontal sketch of the gulag. Page 52 shows the coastline beside the gulag, and page 53 shows an inside view past the walls of the gulag.)
Page 54 Petropavlovsk
(Beneath "UNACCEPTABLE" and above "Funny thing..." is a sketch of an M1911.)
With Price back, the gulag will have been my last mission as field commander.
Where as we knew every inch of the oil rig, the gulag was something else. All I can think about is what went wrong - Who we lost and how.
From the start we knew we were in close quarters, bloody Yanks flying jets up our ass, RPG's coming in hot, after that, the mission was a slog. Inefficient as hell.
Ghost hacked at a snails pace. We all wasted ammo sniping from the unstoppable hornet chopper. Even ran out of breaches and frame charges.
And me? I had one flare. One.
I miss, we never catch the SPIE rig and rot with Price in the gulag.
UNACCEPTABLE.
Funny thing, watching Roach get taken down by Price in the gulag not like the old man rotted in a gulag for 5 years or anything...
Felt good to give the gun back. Price's pistol wasn't just the gun that killed Imran Zakhaev - it was the gun that saved my life.
Good to have the Captain back in command. Best demotion imaginable.
Page 55 Petropavlovsk
(This page shows tips for dealing with riot-shield users.)
Offensive considerations: Move low and slow. Defensive maneuvers: Flashbangs extremely effective, frags/claymores most effective behind/beside shield. Use semtex on shield if available. Beware close-quarters combat.
Page 56 Petropavlovsk
(At the top of the page shows a dog barking with the word PROBLEM written below it. It points to the the other side showing a dog with a muzzle with the word SOLUTION written below it. Below those two images is another dog with the word MORE DOGS below it. It then points to a picture showing an X-ray of a dog with a broken neck with the word BETTER SOLUTION below it.)
And no, I haven't exactly been on my booster shots. Think Nikolai said every two years but didn't think I'd be in Russia so bloody soon.
So yeah, was happy to follow Price and Roach over the net. Not just because it meant I was far from the mutts, but because I got to listen to the two of them working together, like we once did.
There was that same options: Take out the target or let themHIM pass. Nice to hear Price taking Roach under his wing. Know the effect it can have.
Page 57 Petropavlovsk
(Below the entry shows an image of an overhead view of the submarine in the campaign mission "Contingency". There are red circles showing major targets for the AGM to hit.)
For all that coaching, Roach did a shit job with the bodies. Patrolling Ultranationalists found them instantly.
Luckily for us, Sheperd's got the line of some primo AGMs. Made for a whole different kind of clean up.
Most AGMs operate via radio but our UAVs are enabled via tactical laptops. Made targeting a piece of piss, though these missiles are already pretty glorious. More than an ~8k meter range—these target off-boresight up to 90° on each side. Wish we had them in the 22nd.
Page 58 & 59 Petropavlovsk
Soon as Price went dark; right then, knew it was bad. Didn't need Ghost screaming over the net to realize it.
Spoke to Price afterwards. Man knows something about the greater good. Knows one bullet can't stop WIN a war.Then again, thought one missile could stop one.
Drawing it out, who knows how many casualties from the EMP... But who knows how many more without it? Gave the Yanks a fighting chance. It was the right move.
(Page 59 shows the East coast of the US with a blue ring drawn around Washington D.C. which is scaled at 402 SQ KM. Another much larger red ring surrounds the blue ring scaling in at 2,414 SQ KM.)
D.C.
High altitude detonation
<48.2 KM ALT-.6KM altitude = 25 KM EMP radius
48.2 KM ALT-.6M AL T= ~12.8KM EMP radius
193 KM ALT -.6KM ALT = +~8KM EMP radius
Page 60 US Vehicle Disposal Yard 457
(This page features a map of the scrapyard in the campaign mission "The enemy of my enemy with various tactical notes all over it) Assembly plan:
Clandestine infil
Gather intel on weapons exchange at waypoint echo-xray
Exfil NW AO 5051
Unknown hostile strength
No adjacent friendly unit consideration
FREQ:
Echo-5546
Juliet-8974
ROE:
Do not engage
BREVITY:
Black:Makarov on site
Red:Compromised position
Orange:Echo-xray change positions
Green:Exchange occurred
Page 61 160 miles SW of Kandahar, Afghanistan
(This page features Soap's writing being blurred and scratchy compared to the other pages)
TF141 was authorised with one mission. Makarov. So now we have a new mission that mission was a fraud, like it's commander, so now we hav got a new one, SHEPHERD.
KILL HIM
No ROE, No stopping us, NO MORE BULLSHIT ORDERS. There is only one good in this fight whether fugitives or not. Back to serving it.
FOR GHOST. ROACH.
Shadow Company is a different breed. No more vodka-drunk Ultranationalists. They're trained like we are.
But a surprise is a surprise, no defense. Shepherd knew that now he'll know differently. MOTHERFUCKER HAS NO IDEA WHO'S COMING.
Page 62-63
(These pages feature a large blood stain smeared all over. All the text is on page 62.)
Saved again. How many times now, I've lost count. Don't mean I've lost track. The questions are hard. How do I repay his debt? How many times times can a man save your life until it's no longer your own? But the answer's easy. At least to me. LOYALTY doesn't operate on a sliding scale. It's a safety. ON OR OFF.
Page 64
(On the bottom of the page is a blood stain.)
Suppose I should be writing in invisible ink from here on out. Something fit for a fugitive. Healing in Africa now. Site Hotel Bravo just a memory.Of course it was Nikolai rescuing us again. If I owed him a case of Imperia now, owe him a pallet now. Guess we all owe him for Yuri too. The two go way back and Nikolai vouches for him.
Page 65
(On the bottom of the page is a blood stain.)
Think I prefer getting shot. Knife wound healing too slowly for taste. Keep ripping sutures. Internal bleeding a concern. Nikolai's providing antibiotics and pain meds. Providing inspiration? MAKAROV. The need to clear our names.
Finally after all the percocet and the feeding tube, I'm beginning to get it all back: my normal diet, my usual range of motion and strength. Before long I'll be better. Strong as before. After that we're on the move.
Page 66 Parrot's Beak, Guinea
(There is a sketch of a street in Parrot's Beak, most likely where the mission described on the page is at. There are warehouses owned by Makarov and a 50. cal gun in an alley.)
Finding Makarov will take resources. And while Nikolai's resourceful, his rockets aren't bottomless. Mercenary ops add a wrinkle to typical mission planning. On top of EMPCOA or GSMEAC, there's now an R for revenue. A P for profit.
A few of these missions and we'll have the resources we need to get back on Makarov's tail.
OPD 1: Recon
SALW trafficking routes
Recon for suspected depots;
Assault rifles, craft guns, RPG's, LMG's
Team roles:
Yuri: Recon Team Alpha
Price: Recon Team Alpha
Nikolai: Motor - T Operator
Soap: Recon Team Bravo
ROE: Do not engage tangos (sic)
Objectives:
1) Map trafficking routes
2) Depots
Brevity Codes:
Red: Compromised ID
Blue: Depot/Warehouse
Black: Dealer/Shop
White: Abort
Gold: Exfil at LZ 1
Gear:
Assault Rifles - $30 x 4 = $120
Rounds (.762) - 190 x 4 = 360 x $.15 = $54
Comm - Walkie Talkie - $16 x 4 = $64
Duece (sic) gear - $10 x 4 = $40
Mag Pouches - $5 x 12 = $60
GPS (J) = $80
_________________
Total cost: $418
Page 67 Parrot's Beak, Guinea
This page features an overhead map of the compound mentioned in the previous page. Liberia, Sierra Leone, and Guinea are mentioned.
Page 68 Accra, Ghana - Int'l Airport
Secure and hold position around 600KG gold as it's transferred to couriers. Client: Chamber of mines and precious metal processing. Weapons: Assault rifles; Sniper rifle
Team Roles
Yuri: Overwatch - Sniper
Price: Overwatch - Sniper, Security/RPG
Nikolai: Perimeter Security
Soap: Perimeter Security
Objectives:
1. Secure LZ
2. Offload gold from transport
3. Protect and transport to individual courier planes
4. Accompany load onto plane
5. Secure for transport
6. Withdraw from LZ
Gear:
Assault rifles - $30 x 4 = $120
RPG = $50
Cheap sniper rifle = $50
Body Armor = $300 x 4 = $1,200
Rounds (.762) - 720 x $.15 = $108
RPG rounds $15 x 3 = $45
Walkies - $16 x 4 = $64
Duece (sic) gear - $10 x 4 = $40
Mag pouches - $5 x 12 = $60
_________________
Total: $1,737
Brevity Codes:
Red: Contact tango
Blue: Courier arrives
Black: Courier departs
White: Plane loaded
Yellow: Escort on the move
Purple: Move to secondary location
Escape + Evasion Plan:
Suppresive fire and secure PKG. Bound back to Romeo. Regroup and exfil to Hwy 36A.
To Do: (Written in red ink)
Create aliases for team.
Page 69 Int'l Airport
(There is a sketch of a topographical map of the international airport located in Accra, Ghana. In red ink is the team's limit of advance, or the only place that the team is allowed to go.)
Hotel 1: Incoming delivery
Whiskey 2: Load planes
Foxtrot 3: Outgoing shipment
Romeo: Gold storage
Page 70 Africa
(There is what appears to be dried blood or dirt surrounding the page)
Suddenly miss Credenhill's charms.
Here in Africa we've gone from high speed gear to discards from the cold war. Most locals carry shit weapons Kamarov's grandfather wouldn't use. Every cent we earn goes to upgrading. Buying the best we can find.
Worse than the weapons? The heat. Starting to miss Russia's frost. The heat here is unlike anywhere else - We foray through the mud and I get why pros do it. Except pigs don't foray through mud before engaging the enemy. Don't see pigs executing S-P-O-R-T-S. 'Cause sludge gets in the chamber of their weapon.
Topping it off, a new threat: malaria. The mosquitos are everywhere and nope, no body armor for them. You end up fearing the bloodsuckers even more than the skinnies.
But nothing more than the pigs butt.
Page 71 Africa
(There is what appears to be dried blood or dirt surrounding the page)
Hard to believe how far we've come from the Ultranationalists - The old "UN". Might as well have been "UN" for peacekeepers when compared to what the rebels are like. Easy to underestimate them. Their craft guns. But wooden handles still grip iron barrels. And at £5 a pop, the whole continent's packing. The farmer in Russia had it easy, at least he was interrogated, ASKED. Here they throw a tire around you. Light a match.
Page 72-73 HSB - Helicopter Fuel Range
(There is a sketch of the Middle East stretching across both pages. Most of the Middle East is inside of a giant red circle. Of note is Site Hotel Bravo, located in southeastern Afghanistan, and Whiskey Mike, located in northwestern Afghanistan near Kabul. There is a legend in the bottom right of page 73 that states that smooth grey areas are urban areas, spotted grey areas are rural areas and green areas are poppy/agriculture. All text is on page 73.)
At last confirmation: Makarov's men seen exiting choppers. Entered vehicles that drove north toward an old airfield 60 km away.
Have to assume they jumped on another flight.
Page 74 Whiskey Mike
(There is a sketch of the Fregeta symbol (an eagle with the word Fregata above it.). The text starts in red ink, but everything after "Manifest redirected name & territory only" is in blue ink.)
Air cargo manifest
Operator: Fregata
Flight: FR553(unknown symbol)
Port of landing: TIP
Port of unlanding: STN
Airway bill type: House
Airway bill no.: 30092
- of pieces: 6
Weight 275.0 kg
Shipper name and address
Fregata Holdings
Suite # 705
111 3rd Ring Road
Tripoli, Libya
Cosigned name and address
Waraabe - Somalia <------ Manifest redirected name & territory only.
Secure the airstrip to find dozens of crates stacked beside the hangar, all labeled with the image of a bird, the word Fregata - an old shipping company front for Rojas' (sic) black market dealings.
Checked out one of the manifests. Clearly someone new has been running Rojas' business for months now. Shipping here from as far east as Cairo, Damascus, Tripoli. Majority of crates forwarded to Algiers.
Could be dummy shipments but it's the only lead we've got.
Name of recipient: WARAABE.
Page 75 Somalia
(There is a sketch of 2 hyenas. The whole page is flipped horizontally.)
Russian dogs were bad enough.
Now I'm hearing "Waraabe" is Somali for hyena.
Nikolai tells me hyenas don't mess around - they could kill those Russian pups with a single bite.
Two kinds, though.
Striped hyenas feign death. Spotted will defend TO THE DEATH.
Look forward to seeing who Waraabe takes after.
Page 76 Somalia
(There is a sketch of a gun turret. Underneath it says "Chin mounted turret -Camera controlled. Beneath that shows 3 sketches of the turret optics, the actual weapon and the targeting systems.)
Freq: 5580 Alt freq: 8710 1470- 12.7 mm 4 barrel turret Practical range: 1,500 m RPM: up to 5,000 Don't know how Nikolai did it. Duct tape? Somehow gutted the cockpit so our chopper's chin-mounted turret operates via remote camera. A new name and city - That's all we got. Volk. Paris. At least we've got Sandman to pass the intel to.
Page 77 Somalia
(There is a sketch of a topographical map of the mission "Return to Sender". Visible are the gates that the truck breaks through at the start, Waraabe's office and location and the original planned exfil location. Soap's team's (Team A) route is a green line, while the Loyalist team's (Team B) route is a blue line.)
Page 78 Somalia
London's Gone, my own mates lost at POE
Thought Africa was Hell but what's going on out there has finally caught up.
So we'll catch up too. No more wading mud. Here on out, we're for just one thing: Redemption.
Finally. Back in the fucking fight.
Page 79 Prague
(There is a sketch of the building Makarov enters in the mission "Blood Brothers", as well as surrounding buildings. All enemy targets and routes are coloured in red, while allied locations are in blue. The whole sketch is done horizontally.)
Wind: Gusting N to S 03 - 10 MPH
Thurs: 16:45 - 17:00 Hrs
Upper Lvl. NE Corner
Page 80
(On page 80 there is a horizontal sketch of a topographical map of the mission "Blood Brothers". The 5 main characters of the mission are represented as a circle with the first letter of their name inside of the circle. Yuri and Soap can be seen in the building across from the Hotel Lustig, Price can be seen on the left side of the Hotel Lustig preparing to rappel, Kamarov can be seen on the left side of the Hotel Lustig in the bar and Makarov is in red outside of the Hotel Lustig. On page 81 there is a sketch of the sewers underneath Prague.)
Objectives:
1) Covert Infil
2) Kill Makarov
3) Covert Exfil
Brevity Codes:
Red: Makarov on site
Blue: Price rappel
Black: Makarov escaped
White: Exfil
Gold: Makarov dead
Team Roles
Yuri: Overwatch - LMG
Price: Rappel & take down Makarov
Soap: Overwatch/Snipe
Kamarov: Hotel Lustig Recon
ROE: Any armed force considered hostile
Page 81
Hostiles control street level
Infil/Exfil through sewers
Watch grates for hostile activities
Page 82
(The handwriting on this page is distinctly different from Soap's. It is likely that this page was written by Price.)
"We are the pilgrims, master: we shall go.
Always a little further: it may be
Beyond that last blue mountain barred with snow,
Across that angry or that glimmering sea,"- ↑ 원어로는 Fucking New Guy로 모던 워페어의 첫 미션 F.N.G.가 바로 이것의 두문자어.
- ↑ 군대에서 대원들의 요청을 허가할때 그린라이트라고 말하는것과 비슷한거다.
- ↑ 추코트카 근처의 추운 깡촌이다.
- ↑ 원문에선 콘돔이라고 한다. 아마 속어 아닐까? 피아식별에 사용되는 적외선을 반사하는 태그가 콘돔 포장지처럼 뻣뻣하고 매끈한 재질로 되어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야간투시경으로 보면 진짜로 밝게보인다. 미군 군복에는 이러한 적외선태그가 장착되어있으며, 전장에서는 성조기 역시 이러한 재질로 만들어 붙인다.
- ↑ 모던워페어 1 캠페인 '열' 후반부에서 탱크가 접근 중임을 알리고 자신이 맞았다고 무전을 하던 SAS 대원이다.
- ↑ 묵시록의 4기사중 세 번째 기사, 모던 워페어 1 캠페인에 나왔다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설정이다
- ↑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지역에는 실제로 셀틱 FC와 레인저스라는 축구 클럽이 있는데, 셀틱 FC는 기성용과 차두리가 뛰었던 팀이다.
- ↑ 스코틀랜드 리그 소속팀인 FC 마더웰(...)의 패러디이다.
- ↑ 역시 스코틀랜드 리그 소속팀인 던디 유나이티드의 패러디.
- ↑ 그렇다. 모던워페어 첫 미션에서 프라이스가 소프에게 말했던 말 그대로다. 소프에서 고스트로만 바뀌고..
- ↑ Non-Judicial Punishment, [1] 참조
- ↑ 쿠바의 지역 이름이다. 이 지역에서 생산된 시가의 이름인듯.
- ↑ 사족으로, 소프는 혼자 멀티캠 전투복 하의를 입고 있다
- ↑ Special Patrol Insertion & Extraction System : 특수정찰용 잡입&퇴출 시스템. 일명 스파이(SPIE)리그라고도 부르며, 모든 대원을 하나의 줄에 굴비두릅엮듯이 하네스를 장착, 퇴출하는 기법이다.
- ↑ 아마 소프가 프라이스에게 건네준 M1911을 그리려던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일지에 그려진 건 무슨 글록같이 생겨먹었다.
- ↑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화물은 런던 미션의 화학 미사일 탄두를 항공으로 운반한거다. 아프리카~런던 미션을 이 일지로 유추해본다면 아프리카에서 항공화물로 화학탄두를 보내고, 런던 스텐스테드 공항에서 항구로 운반, 운반과정을 SAS가 포착하여 작전을 수행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 ↑ 런던에 생화학 테러가 일어나 교전중에 SAS부대원이 죽은 것을 지칭하는 듯
- ↑ 이 시는 프라이스 대위의 창작이 아닌, 영국시인 james elroy flecker [2]의 서사시 The Golden Journey to Samarkand 의 일부분인 순례자들 [3] 이라는 시이다. 또한 이 시는 SAS 22연대의 해리포드 주둔지 내부의 교회에 걸려 있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