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자

首弟子

1 사전적 의미

여러 제자 가운데 배움이 가장 뛰어난 제자. 보통 창작물, 특히 무협물에서는 제 1제자가 맡는 경우가 많으며, 스승의 후계자로 등장한다. 또한 최근의 경향을 보면 수제자가 주인공이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막내나 제일 평판이 나쁜 제자가 주인공이 되는 경우는 있어도.

2 개그콘서트의 캐릭터

달인에 등장하는 달인 김병만의 수제자. 봉숭아 학당에서도 나왔었다. 분한 개그맨은 빅토르 자카에프 노우진.

이름은 없고 그냥 수제자다. 파란색 츄리닝에 큰 점과 한 쪽으로만 길게 자란 콧수염이 특징. 대사가 거의 없다. 유일한 대사는 달인이라고 자처한 김병만이 퇴장한 다음 자신의 어설픈 특기를 설명할 때가 다다. 봉숭아 학당에서는 몸짓과 글로만 출연자들을 우롱할 뿐 전혀 말을 하지 않다가 2010년부터 수제자 복장을 입은 정명훈과 교대하는 패턴으로 바뀌었다. 두 코너에서 조금 말이 늘었다.

2009년 1월 11일 방영분에서는 연기를 했는데 이 모습을 본 사회자인 류담이 "니네 부모님도 이러는거 아시니?" 라고 물었는데 진짜 노우진의 아버지가 나와서 노우진을 꾸짖는 장면이 나왔다. 아버지도 수제자 복장을 입고 있었다(...)

2010년 5월 9일 방영분에서는 어머니도 출연하셨다(...). 모자(帽子)의 달인 편이었는데 어머니 모시고 나와서 모자(母子)를 한 것. 어이없게 생각한 류담이 때리려 하자 어머니가 막으시더니 류담의 카드를 뺏어서는 "이러려고 나오라고 했냐? 나가!"라고 하셨다. 개그를 위해서라면 온 가족을 동원할 기세

여담으로 병만로이드가 인기르 끌면서 노우진로이드역시 만들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