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처럼 감아차라

보러가기

1 개요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연재 중인 웹툰. 글 이창현, 그림 유희. 에이스 하이를 그려낸 조합의 후속작으로 2016년 3월 31일부터 매주 목요일 주 1회 연재 중이다.

전작 에이스 하이처럼 약빨고 그린 듯한 내용이 포인트. 에이스 하이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역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코믹만화.

제목은 여성 축구를 다룬 영화 <슈팅 라이크 베컴>(원제: Bend it like Beckham)의 패러디로 베컴빅토리아로 바뀌어 있다.

2 스토리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체코에게 4-0, 슬로바키아에게 3-0 등 강호들과의 평가전에서 연속 대패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네덜란드인 국대 감독은 참담한 결과에도 실언을 내뱉다[1] 결국 경질되고 말았다. 월드컵이 코앞인 상황에서 국내파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었지만 또 학연, 지연으로 감독을 뽑을 셈이냐는 국민들의 비난이 잇따르자 연줄과는 아예 무관한 깨끗한 경력의 감독을 찾다찾다 독일 2부리그에서 감독대행 중이던 전 축구선수 구연산을 선임하게 되는데...

3 등장인물

  • 구연산

남미와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2] 은퇴 후 독일 2. 분데스리가우니온 베를린의 감독대행으로 2경기를 치르던 중에 연줄과 상관없는 깨끗한 경력을 가진 감독을 찾는 협회장에 의해 스카우트되어 느닷없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이 된 행운아. 협회장과의 첫 미팅에서 코치진을 자신의 마음대로 구성할 수 없다는 말에 분개하여 협회장과 사이가 틀어진다. 3-3-3-1 전술 신봉자.

  • 강장제

대전 시티즌에서 코치 생활을 하던 중 국가대표 수석코치로 선임되어 구연산과 만나게 된다. 상식을 파괴하는 구연산의 행동에 분개하여 태클을 걸지만 매번 구연산의 눈찌르기에 당하고 복수하다가 오히려 협회장을 때려눕히는게 다반사.

  • 협회장

외국인 감독 경질 후 국민들의 비난을 모면하기 위해 깨끗한 경력을 가진 구연산을 선임했으나 첫 미팅부터 전술, 훈련, 행사까지 그 어느 것에도 상식을 지켜주지 않는 구연산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중. 구연산과 강장제의 싸움에 멸러 맞거나, 뜬금없이 등장하는 아시나요 회장의 딸에게 맞거나 하는게 일. 처맞다가 정신을 잃으면 무의식적으로 태권도 품새를 하는 버릇이 있다.

  • 정민

축구협회 여직원. 깨끗한 경력을 가진 감독을 찾아내라는 협회장의 명령에 인터넷 검색하다가 구연산을 찾아낸 인물. 멀쩡하게 생겼지만 분위기가 격투기 모드로 가면 카포에라를 하는 버릇이 있다. 구연산과 뜬금없이 연애 플래그가 서는 것 같지만...

4 기타

간혹 전작인 에이스 하이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출연한다. 아시나요 항공 회장, 회장 딸, 박건 등이 출연.

에이스 하이가 전투조종사들이 주인공인 만화이면서도 정작 전투 장면은 얼마 안나온 것처럼 이 만화도 축구만화이면서 축구하는 장면이 연재시작 후 3개월이 지난 15화부터(...) 나오기 시작한다. 그나마 훈련하는 장면이고 축구 경기는 연재 후 반 년이 지난 후인 27화부터 나온다(...). 축구보다는 오히려 격투기 장면이 많이 나오며 작가의 프로레슬링 애호 성향으로 인해 프로레슬링을 하는 인물들이 더 강하게 나온다.(...)
  1.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원래 하나의 나라였으니 한 번만 진 걸로 생각하면 기분이 나아지지 않을까?(...)"라다가 단칼에 잘렸다.
  2. 설정상 아르헨티나의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칠레의 CD 코브레살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