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사진 |
1984년작 고스트 버스터즈에서 피터 벵크먼을 연기할 때의 모습 |
정극연기자들을 뛰어넘는 연기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코미디언
Bill Murray
목차
1 개요
미국의 코미디언, 배우. 1950년 9월 21일 출생.
본명은 윌리엄 제임스 머리(William James Murray) 그 머리가 아니다
이 항목에서는 빌 머리로 생성되었지만 빌 머레이라는 이름이 훨씬 많이 쓰인다. 이 위키글로 빌 머리라는 미국 발음을 아는 사람도 있으리오
2 배우 데뷔 이전
대학을 다니던 도중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퇴학을 당한바 있다. 퇴학 후 내셔널 램푼 라디오 아워 방송에 합류하면서 절친한 동료이자 코미디언 배우로 이름을 날리는 댄 애크로이드나 故 존 벨루시를 만나게 된다. 이들과 함께 유명한 쇼 프로그램인 <Saturday Night Live>SNL의 창단 멤버가 된다. 이렇게 코미디언으로 이름을 날리던 그는 1979년 이반 레이트먼 감독의 <미트볼>로 영화에 데뷔했다.
3 배우
그러다가 레이트먼 감독의 고스트 버스터즈가 흥행 대박을 이루면서 이름을 알리게 된다. 덩달아 뉴욕비평가협회 및 L.A.비평가협회 등에서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1985년 국립극장주협회(NATO)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스타상"과 Harvard's Hasty Pudding Club과 UCLA가 최고의 연예인에게 주는 "Jack Benny Award"를 수상하며 상복도 골고루 누렸다. 이 뒤 코미디 전문배우로 너무 각인이 되긴 했지만 그 자신도 코미디언으로 시작한 만큼, 코미디 전문 배우가 나쁠 거 없다는 태도를 보이며 여러 코미디 영화에 나왔다. 2004년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로 골든글로브, 뉴욕비평가협회, L.A.비평가협회, 전미비평가협회 등 각종 비평가상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훱쓸면서 아카데미 영화제만 뺀 많은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받을 정도로 코미디 연기로 절륜함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사랑의 블랙홀, 맥스군 사랑에 빠지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브로큰 플라워 같은 작품이 있다. 바틀 로켓을 제외한 웨스 앤더슨의 모든 작품에 출연했다. 웨스 앤더슨 사단이라고 봐도 좋을듯.
보통 다른 코미디언 겸 연기자들은[1] 가끔 진지한 연기를 해서 호평을 받아도 상 받을 만큼 높은 평가는 안 받지만 인기투표 빼고 빌 머리는 진짜 진지하게 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배우이고 코미디언이라서 아카데미에게 무시받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더욱이 맥스군 사랑에 빠지다 때 연기가 후보에 못 들거나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로 아카데미상을 못 받은 거에선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 물론 아카데미만 그렇고 짐 캐리도 그렇듯이 다른 영화제 및 상은 많이 받았다.
여담인데 좀비랜드에서 본인으로 나오다가 그만 허무하게 죽는다(...) 이건 카메오 수준.
1990년에 도망자(Quick Change) 해리슨 포드 나오는 그거 말고라는 코미디 영화를 공동으로 감독했는데 평은 그저 그랬다.
많은 사람들이 이라기보다는 댄 애크로이드가 고스트버스터즈 3편이 만들어지기를 희망했지만, 가장 중요한 캐릭터인 피터를 연기해야 할 빌 머리와 각본가이자 또 다른 중요 캐릭터인 이곤 역인 해롤드 라이미스가 서로 너무나 사이가 나빠서 불가능했다. 이 두사람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왔으며 빌 머리의 출세작인 캐디섁이나 스트라입스 등은 모두 해롤드 라이미스와 같이 출연하거나 라이미스가 극본을 썼는데, 사랑의 블랙홀을 찍으며 주연인 빌과 각본가/감독인 해롤드가 심하게 충돌하며 둘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버린 것. 게다가 해롤드 라이미스는 2014년에 병으로 사망했으니...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