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로스토프 No.20 | |
사르다르 아즈문 (Sardar Azmoun) | |
생년월일 | 1995년 1월 1일 |
국적 | 이란 |
출신지 | 곤바데카부스 |
포지션 | 스트라이커, 윙어 |
신장 | 183cm |
프로입단 | 2011년 세파한 |
소속팀 | 세파한 (2011~2013) FC 루빈 카잔 (2013~2016) FC 로스토프(임대) (2014~2016) FC 로스토프 (2016~) |
국가대표 | 17경기 15골 |
1 개요
이란의 축구선수. 주 포지션은 공격수와 윙어이며, 현재 이란의 신진급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 중 하나이다.
2 클럽 경력
여러 유스팀을 거쳐 2010년 세파한의 유스팀으로 들어갔으나,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다. 결국 2013년 자유계약으로 러시아의 루빈 카잔으로 이적하며, 13/14시즌 14경기 4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엿보인다. 14/15시즌은 13경기 1골로 부진하다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로스토프로 임대되었고, 거기서 12경기 4골을 기록, 나름 쏠쏠한 활약을 하였다. 제법 괜찮은 인상을 받았는지 로스토프는 15/16시즌에도 그를 1년 더 임대하였고,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24경기 9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16/17 시즌 전에 로스토프로 완전이적하게 되었다.
3 국가대표
이란의 U-17, U-20을 차례로 거쳐 2014년 성인 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았으나 경기에 나서진 못했고, 브라질 월드컵 명단에도 뽑히지 못했다. 데뷔한 첫 경기가 다름 아닌 2014년 11월 18일에 열린 대한민국과의 평가전이었는데, 이날 결승골이자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후 2015 아시안컵에서도 출전하여 레자 구차네자드와 함께 주포로 활약하였으나 팀은 8강에서 이라크와 혈전 끝에 탈락했다.
4 플레이스타일
확실한 골 결정력과 많은 활동량을 겸비했으며, 슈팅력도 좋은 편. 역습에 특화된 이란 축구에선 구차네자드와 더불어 기회를 마무리짓는 피니셔로서의 역할이 주로 부각된다. 여러모로 선배인 구차네자드와 비슷한 점이 많은 편.
다만 아즈문 본인이 스스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크랙 기질이 있는 선수는 아니다. 드리블이나 키핑력이 보통 수준은 되지만 상대 강한 압박 수비를 몸으로 이겨낼 정도는 아니기 때문. 또한 앞서 말했듯이 이 선수는 자기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내는 선수가 아니라 자신에게 찾아오는 기회를 확실하게 마무리하는 데에 일가견이 있는 것이다. 때문에 아랍에미리트의 오마르 압둘라흐만처럼 경기를 조율해주는 미드필더진의 뒷받침이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 헌데 문제는 이란에 이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거의 없다는 게 문제(...) [1]
5 여담
데뷔골을 넣었을 당시 김진현 골키퍼와 부딪히면서 밀쳐냈기 때문에 골키퍼 차징 파울이 나왔어야 했는데, 당시 주심은 그냥 넘어가고 골로 인정하였다. 이 때문에 한국에선 다소 논란이 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이란 대표팀과의 악연이 깊은 편인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아직까지도 아즈문에 대한 인상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2] 거기에 2016년 10월 11일 대한민국과 이란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해 1-0승리를 가져왔다.[3]
2015년 10월 13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도 트러블을 빚어냈다. 상대는 기요타케 히로시. 아즈문이 기요타케에게 거친 태클을 먹이고 같이 넘어짐→기요타케가 아즈문을 팔꿈치로 밀치면서 일어남→아즈문이 기요타케의 유니폼을 잡아당김→말싸움의 과정으로 벌어진 일이었다. 유튜브 영상 15초부터
투르크메니스탄계 이란인으로, 페르시아어와 투르크메니스탄어를 모두 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투르크메니스탄계 이란인은 이란 내에서 130만명 밖에 안되는 소수민족이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