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곤

1 소개

개조 전개조 후

초전자 바이오맨의 등장 악역. 성우는 야마시타 케이스케/노민[1], 장정진 (10화 한정)

신제국 기어 소속 쥬노이드 5수사 중 1인. 삼두육비의 아수라를 모티브로 한 기이한 모습의 쥬노이드이다. 사이코키네시스 능력과 세 얼굴을 갖고 있으며 각각의 얼굴마다 독특한 초능력을 선보이는데 심지어 텔레포트까지 사용할 수 있는 등 닥터맨오버 테크놀로지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이다.

쥬노이드들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높은 편으로 동물을 모티브로 한 다른 쥬노이드들과는 달리 확실히 격이 다른 능력을 보여준다. 그래서인지 나올 때마다 그다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서 쥬노이드의 실질적인 리더라고 해도 될 정도로 강력하다. 31화에서 메탈메가스의 공격에서도 살아남아서 후에 재개조를 받게 된다.[2]

개조 후에는 당연히 훨씬 강해졌다. 생물적인 형태였던 이전과 달리 디자인이 금속성이 강한 모습으로 꽤 멋있게 변했다. 쥬노이드중 디자인 변화가 가장 큰 캐릭터. 그리고 이 때부터 메이슨의 직속 부하가 되었다.[3] 여담으로 개조 전은 생긴게 굉장히 그로테스크해서 나올 때마다 무서워하던 어린이 팬들도 많았다.[4]

코이즈미 미카를 직접적으로 죽인 쥬노이드이기도 하다. 반 바이오 입자 덕분에 쇠약해진 상태이긴 했지만 결국 직접적으로 죽인건 사이곤. 거기다 첫 등장했을 때도 미카 본인을 괴롭힌 적도 있다. 이래저래 악연.

거기다가 파워업 후에는 방어력도 강해져서 파워업 후 첫 싸움에서는 바이오 소드의 레이저 건 형태가 전혀 안 먹힐만큼 강해졌다. 또 그린 투와 블루 쓰리가 동시에 날아차기를 해도 가만히 서있는 것 만으로 오히려 튕겨나가게 할 수 있으며, 옐로 포의 바이오 애로우를 맨손으로 튕겨낼 정도이다.

하지만 사방에서 5인의 바이오맨이 쏘는 바이오소드에는 바로 데미지를 입었다는 점이 있는 걸 보아 일시적으로 방어력이 강했을 뿐인 듯하다. 전투력은 파워 업 이전엔 쥬노이드 5수사 중 가장 강할 뿐, 신제국 기어의 전체 간부들 중에서는 약한 축에 속했으나 파워업 후엔 많이 강해져서 전투력이 파워업한 몬스타와 거의 호각이 되었다.

50화에서 메이슨에게 날아오는 바이오 일렉트론을 프렌드 실드로 막아내고 폭사. 그러나 그 보람도 없이 메이슨은 바이오 헌터 실바에게 살해당한다.

2 기술

2.1 재개조 전

  • 사이곤 부동염력 - 막대기같이 생긴총에서 발사된 빔을 맞은 상대에 대해 마음대로 중력조종을 할 수 있는 염력.
  • 사이곤 화염방사 - 입에서 뿜는 근거리 화염.
  • 사이곤 화염폭탄 - 지팡이를 휘둘러 지면에 강력한 화염폭발을 일으킨다. 이 기술로 미카를 죽였다.

2.2 재개조 후

  • 사이곤 플레어 - 두 번째 얼굴로 사용. 입에서 파이어볼을 발사한다. 크기는 매우 작지만, 위력은 사이곤 화염방사를 거뜬히 뛰어넘는다. 연사도 가능하며 재개조 후의 사이곤의 주력기술이다.
  • 사이곤 되돌리기 - 적들을 반중력 상태로 여기저기 휘둘리게 하는 기술.
  • 고스트 카 - 모형 차를 한손에 올린 채로 실제 차를 마음대로 조종하는 능력.
  • 사이곤 데스 빔 - 재개조 후에 선보이는 새로운 초능력으로 세 번째 얼굴로 사용한다. 눈에서 발사하는 녹색의 전기 광선으로 다중 타격이 가능하며 지속적인 데미지를 준다.
  • 사이곤 암석떨구기 - 암벽을 무너뜨려 상대를 덮치는 기술.
  • 사이곤 호러 키네시스 - 상대를 반중력 상태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한 염력. 그 위력은 파워업 전의 사이곤 부동염력을 능가한다.
  1. 메이슨과 성우가 같다. 단, 이쪽은 원판과 달리 노이즈가 많이 끼어서 잘 구분하기 어려운 상태. 그리고 둘 다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에서 니치린 뉴도와 이히의 성우를 맡았다.
  2. 칭찬에 인색한 닥터맨이 이 사투에서 살아남은 사이곤과 멧츄라에게 "너희들이야 말로 진정한 용사, 진정한 쥬노이드 전사들이다!"라고 말할 정도. 이런 면에서 사이곤의 존재감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3. 이전에도 메이슨과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4. 이 때는 3개의 얼굴이 전부 사람 형태였기 때문에 더 무서워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개조 후의 형태는 기계 형태라 사람 모습이 전혀 드러나지 않으나 이쪽도 만만치 않게 인상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