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1 死因

죽음의 원인. 사인의 종류는 죽음 항목 참고

2 士仁

후한 말의 무장. 사인(삼국지) 항목 참조.

부사인이라는 네이밍으로 더 유명하다.

3 砂仁

한약재 이름이다. 성이 따뜻하고 기를 풀어주어 소화제로 흔히 사용된다.

4 私人

개인. 자연인 뿐만 아니라 사법인 등을 포함한다. 공무원 역시 직무와 관련된 일이 아니라면 사인이 된다.

5 sign

Signature의 동사로 '서명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동사형태로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징후, 표지, 신호 등을 뜻하기 때문에 "사인"은 엄밀히 말하자면 콩글리쉬.[1] 유명인사에게 받는 서명을 영어로 가리킬 때는 autograph가 맞는 말이다.

다만,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국가에서도 sign과 서명을 동일시 하기도 한다.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연예인의 '싸인'을 받았다'와 같이 연예인에게 팬이 사인을 받는 경우엔 우리나라에서 일컫는 것 처럼, 그냥 '사인' '사이닝'이라고만 한다. Autograph, Signature는 쉽게 말해 서류에 결제사인을 하거나 카드를 사용할 때 등 공적이며 문어적인 경우에만 쓰이는 편이다.

연예계에서는 박해일주성치의 사인이 유명하다. 기계로도 재현이 가능하다. 이것을 만들어주는 인터넷 사이트도 있다.

서명 이외에도 신호의 의미로서 많이 쓰인다.

6 sine

가장 기본적인 삼각함수 중 하나이다. 삼각함수에 대해선 해당 항목으로.

모든 자연음들은 음높이와 크기가 다른 수많은 사인파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구성에 따라 완성되는 파형의 모습 즉 음색과 배음이 변화한다. 이는 푸리에 분석을 통해 해석할 수 있다.[2] 거꾸로 사인파들을 합성하여 자연음을 만들어낼 수도 있으며 가산 방식 신시사이저들이 이 방식을 사용한다.

하지만 오실레이터도 사인파를 합성해서 펄스, 삼각파, 톱니파 등을 합성한 소리를 내는 것이 많고 4cm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을 수 없는 것과 같이 사인파라고 나오는 것도 완벽한 사인파는 아니다.
  1.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사인(サイン)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2. 빛을 스펙트럼으로 분해하는 분광기와 같다고 보면 된다. 그렇게 보면 보라색 쪽이 높은 음, 긴 막대가 큰 음일 것이다. 뭐 들을 수 있다면 말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