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힐즈

(사일런트 힐 : P.T.에서 넘어옴)
개발사코지마 프로덕션
플랫폼PS4
발매일발매 취소
장르서바이벌 호러

1 개요



트레일러 영상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최신작. 8월 13일 소니에서 인터렉티브 공포 플레이어블 티저 (P.T)를 공개했는데, 이 티저는 새로운 사일런트 힐로 밝혀졌다. 또한 위 영상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주인공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드라마판 '워킹 데드'로 유명한 노먼 리더스. 페이셜 캡쳐로 본인의 얼굴을 그대로 집어 넣은 듯 하다.

2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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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영상에 두 사람의 이름이 등장하는 것으로 봤을 때, 새로운 사일런트 힐은 코지마 히데오기예르모 델 토로의 합작으로 밝혀졌다. 그 외로 공개된 스태프 들의 이력을 보면 다음과 같다.

  • 코지마 히데오 (메탈기어 시리즈, ZONE OF THE ENDERS)
  • 기예르모 델 토로 (퍼시픽 림, 블레이드 2, 판의 미로, 헬보이 시리즈, 미믹 연출 제작 및 각본, 호빗 시리즈 각본)
  • 코쿠후 츠토무 (Dissidia : FF 아트 담당)
  • 노세 마사히로 (닌자 가이덴 2 캐릭터 아티스트)
  • 히라사와 쇼타 ( 데몬즈 소울, 다크 소울 CG 스태프/디렉터)
  • 아사이 쇼고 (메탈 기어 솔리드 4 프로그래밍)
  • 이토 코이치로 (메탈 기어 솔리드 5 매니지먼트)
  • 이토 준지 (공포만화가)[1][2]
  • 타나카 노부미츠 (메탈 기어 솔리드 2,3 프로그래머, 개발 툴)
  • 김영호 (영화촬영기사, 촬영감독)
  • 아오키 타카유키 (메탈 기어 솔리드 2,3 프로그래머)
  • 나카가와 타카시 (영화 작곡가)
  • 루드비그 포셀 (스웨덴 출신 게임음악 작곡가 메탈 기어 솔리드 5)

엔진은 폭스 엔진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P.T를 실행시켰을 대 가장 나오는 정원사진에 적혀있는 P.T 7780s 사일런트 힐 플레이어블 티저라는 뜻이다. 7780은 시즈오카 현의 면적인데, 이 시즈오카 현을 풀어쓰면 '静かな丘(시즈카나오카)' 즉, 조용한 언덕 = 사일런트 힐이 된다. 코지마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누군가가 이 의미를 찾아주길 바랬는데 아무런 이야기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3 사일런트 힐즈 플레이어블 티저

이 문단은 사일런트 힐즈 P.T · 사일런트 힐 : P.T.(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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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레이 영상

꽤 공포스러운 장면이 등장하니 주의. 영상 6:30부터 등장하니 보기 껄끄럽다면 그 부분은 피하자. 참고로 이 영상의 나오는 내용이 끝은 아니다.
그부분부터 보고 놀라지 말자

플레이어블 티저의 경우 기존과 다른 1인칭이나, 티저 마지막 부분에 "이 게임은 티저입니다. 본편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라는 문구가 나오기 때문에 본편도 1인칭일지는 불명이다.[3]

티저 게임 자체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아주 호평을 받고 있으며, 사람의 공포를 자극하는 연출과 장치가 세심하게 깔려있어 역시 길예르모답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폭스 엔진을 이용한 그래픽도 꽤 호평으로, 그동안 나온 PS4 게임들 중에 가장 차세대기 게임기 답다는 평가를 얻고 있어서, 적지 않은 사일런트 힐 시리즈 팬들이 "이번 작품은 정말 기대된다."며 입을 모아 호평하고 있다.

호평을 받는 만큼 싫어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인데 엄청나게 싫어한다. 이유들은 게임이 너무 길면서도 너무 지루하다는 것. 어차피 사일런트 힐 시리즈 특성상 우리는 게임에서는 노만 리더스가 석궁들고 쐐대는 모습을 보게될 텐데... 실제 게임 플레이도 이럴리가 덤으로 무섭기는 한데 퍼즐 부분이 논리를 전혀 필요로 하지 않아서 [4] 짜증난다는 것. 사실 마지막 퍼즐의 비논리성은 의도된 것으로 퍼즐을 매우 어렵게 만들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인터넷상에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교환하게끔 해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코지마 본인은 사람들이 마지막 퍼즐을 푸는데 최고 1주일은 걸릴 거라 생각했지만 정작 하루만에 클리어한 사람이 나왔다. 하지만 마지막 퍼즐의 공략법이 어느 정도 정립되는 데에 비슷한 시간이 걸렸으니 코지마 감독의 의도가 어느정도는 달성된 셈이다.

티저를 깨려면 맵 곳곳에 너무 지나치기 쉬운 곳에 놓여져 있는 사진 조각을 줌해서 쳐다보는 것으로 모아야 하며, 아기 울음소리가 3번 들릴때까지 걸어다녀야 하며, 10걸음 걸어다닌 뒤 전화기 앞에서 패드가 진동할 때 멈춰서있어야 하며, 전화기 벨소리가 들리면 전화기 바로 앞에서 (이 때에도 그 자리에서 멈춰서 있어야한다.) 벨소리를 듣고 있으면 "넌 선택되었다."는 메세지가 들리며 그대로 문을 열고 나가면 엔딩이 진행된다. 즉 옛날 게임 마냥 공략집 붙들고 하지 않는 이상 깨기가 까다롭다. 이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마지막 구간에서 계속 루프된다. 여담으로 이 루프되는 구간에서 플레이어가 마이크로 귀신을 부를 수 있는데 귀신이 그 소리를 듣고 나온다. 볼 수 있는 장소가 매우 많은데 직접 찾아서 보는 것도 하나의 묘미다. 마지막 구간에서 주인공을 죽이는지 아닌지 밝혀지지 않았다.[5]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참여하였다는 것 때문에 메탈기어 솔리드 그라운드 제로도 이렇게 무료로 공개하면 좋지 않느냐는 비판도 간간히 접할 수 있다.



2014 도쿄 게임쇼에서의 컨셉 영상

2014 TGS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TV 시리즈처럼 1화, 2화, 3화 형태의 에피소딕 방식으로 발매될 것이라고 한다.

게임 플레이 영상으로 보이는 두 영상이 모두 1인칭 인 것을 보면 전통적인 3인칭 시점 게임으로 나오진 않을지도 모른다. 다만 코지마가 1인칭과 3인칭을 혼합해 만들 생각이 있다고 한 적이 있으니, 완전히 1인칭보단 3인칭을 혼합한 복합적인 게임이 될 듯 하다.

4 발매 취소

하지만 2015년 3월부터 코지마 프로덕션의 해체예정설이 돌기 시작하고 코나미 내에서 코지마가 코나미 부사장에서 일반 사원으로 강등당했다는 게 알려지면서(...) 타이틀 자체가 제대로 출시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으나 코나미가 코지마가 있든 없든 개발은 계속된다고 발표하였으나....사일런트 힐 파칭코가 나왔다.미친
스토리 담당이었던 길예르모 델 토로가 2015년 4월 25일 인터뷰에서 확인사살. 이로써 코나미는 부활할 수 있었던 시리즈를 다시 관짝에 파묻은 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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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선이 쓸데없이 적절하다

여담으로 개발취소 발표 후 스토어에서 플레이어블 티저가 삭제되었는데, 이는 스토어 등록만 삭제된 것이 아니라 데이터 자체를 서버에서 내려서, 이미 다운로드 이력이 있는 사람이라도 한 번 지워버리면 다시 다운로드 할 수 없는 상태다. 덕분에 P.T.를 지우지 않는 계정에 들어있는 PS4가 옥션 등지에서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촌극을 빚기도.

공포게임 체험판이 온라인으로 나왔으나 제작자가 얼마 안 가 쫓겨나고, 결코 게임이 완성되지 않았으며 회사에서는 모든 관련 데이터를 지우고 없던 일로 취급한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살아있는 도시전설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5 정신적 후계작

작품 자체가 없었던 일이 되긴 했지만 P.T를 통해 게임계에 일으킨 파문이 상당했었던지라 이후 P.T의 연출과 그래픽 등을 사용한 작품이 드문드문 고개를 드러내고 있다. 아예 서구 언론에선 P.T. Inspired라는 표현을 써서 Playable Teaser를 고유명사화 한 표현을 쓸 정도. 결국 원래 예정되었던 경쟁작도 P.T를 내놓았다

비록 P.T의 뒤를 쫓아 만들어진 작품들이긴 하지만 하나하나가 P.T 특유의 연출과 공포감을 최대한으로 표현해내고자 노력하고 있으므로, 관심이 있다면 이 쪽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6 기타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 이스터에그로 등장한다. 내 안에 하나 되어 계속 살아가는 P.T 정확히는 특정장소에 놓여있는 라디오에서 P.T를 클리어했을 시에 흘러나오는 라디오 속 남성의 독백을 들어볼 수 있다. [9]

코지마 감독의 말로는 P.T의 제작에는 단 한명의 프로그래머도 투입되지 않았다는 모양이다. 디자이너들끼리 FOX 엔진에 내장된 툴을 가지고 쯔꾸르 같은 식으로 완성한 작품인 모양.

코지마 감독의 트위터에 노먼 리더스와 재결합 했다는 트윗이 올라왔다. 자신의 회사에 대한 내용을 업데이트 한다는 내용으로 보아 개발을 재개할 가능성이 보인다.

2016 E3에서 Death standing데스 스트랜딩 이라는 작품을 발표하였고 노먼 리더스가 등장하는것으로 보아 이 작품인 것으로 보인다. 정신적 후계작일 수도 있고, 코지마 본인이 '액션 게임'이라고 발언한 만큼 원안대로 PT같은 공포 게임이 될 수 있을지는 아직 불명확한 상황.

  1. 2015년 9월 27일 델 토로 감독이 트위터에서 그를 소개하는 글을 올리면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었다는게 밝혀졌다.
  2. 델 토로 감독 본인과 코지마 감독이 모두 이토 준지 팬이라는 글과 함께 공포의 물고기이 장면자신이 유일하게 무서워서 펄쩍 뛰게 만든 만화였다고 회상했다.
  3. 사일런트 힐 4에서 아파트 내부에서 활동할 대 1인칭 시점을 도입한 적이 있다. 티저의 배경을 고려해 본다면 4의 영향일지도 모른다.
  4. 클리어 조건 자체가 랜덤이고 똑같은 이벤트를 수 차례 볼 수도 있으며 특정 구간에서 오랜 시간 대기해야하는 불친절한 요소도 많다.
  5. 이 구간 이전에는 몇몇 글자의 내용을 무시한 채 진행할 경우 갑자기 나타나 목을 꺾는다.
  6. 베타 플레이 영상. 2016년 6월 한차례 개발 취소가 되었지만, 2016년 8월 22일에 다시 재개발에 들어간다고 발표하면서 기대하고 있던 팬들은 다시 환호중.
  7. 트레일러
  8. 공식 홈페이지. 데모 플레이 영상 이쪽은 'P.T의 영향을 받은 작품' 보다는 아예 P.T 자체를 그대로 구현하려 만든 게임에 가깝다. P.T 게임 뿐 아닌 2014 도쿄 게임쇼에서의 컨셉 영상에서 보여진 부분을 구현한 부분도 있다.
  9. 재밌게도 이 라디오 소리를 듣고 있는 동안 아무것도 없던 옆쪽에서 '갑자기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는 사람 모양의 그림자가 출현한다. 아무래도 본게임에서 게이머들을 괴롭히던 키 큰 여성귀신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