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스트랜딩

데스 스트랜딩
Death Stranding
개발코지마 프로덕션
유통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장르액션 게임[1]
게임 엔진미정
발매일한국미정
일본미정
미국미정
유럽미정
플랫폼PS4[2], PC[3]
심의등급ESRB미분류
PEGI미분류
GRAC미분류
CERO미분류

1 개요

한 알의 모래에서 세상을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 천상을 보며
그대 손바닥 안 무한함을 쥐어
이 순간 깃든 영원을 맞이하라.

윌리엄 블레이크, 순수의 전조 中에서

E3 2016 소니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코지마 프로덕션의 첫 작품. 사일런트 힐즈 취소 이후 노먼 리더스와 다시 뭉친 작품으로, 코지마 본인 말로는 액션물이라 한다.

트레일러의 그래픽은 참고로 실시간 렌더링, 즉 리얼타임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다만 그래픽 엔진에 대해선 아직 결정을 짓지 못했다고 코지마가 밝혔다.[4][5]

정확히 공개된 내용이나 예고편을 통해 명확히 알 수 있는 부분들이 없음에도, 트레일러 자체에 대해서 호평들이 오가고 있다. 특히 코지마 히데오 특유의 탁월한 곡 선정이 여기서도 빛을 발해서인지 선곡능력에 대해서 호평을 받고있다. 트레일러의 삽입곡은 Low Roar가 부른 I'll Keep Coming.[6]

현재 코지마 프로덕션의 새로운 엠블럼 로고, 그리고 상징적인 캐릭터인 루덴스(노는 사람)가 사실 새로운 신작게임의 주인공역인 노만 리더스의 게임내에 슈트가 아니냐는 가설이 돌고 있다. 이미 코지마 프로덕션 쪽에서 루덴스에 대해서 괜히 홍보를 하고 어필을 하는 것이 아니리라고 생각했던 팬들이 있었지만, 이 가설에 더욱 힘을 싣는 이유로 루덴스의 헬멧안의 얼굴에 보이는 눈이 실제 노만 리더스의 눈매와 닮아 있다라는 의견과, 트레일러에 바다가 나온다는 점과 견주어 본다면 해저 탐험에 어울리는 복장으로도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인터뷰에 따르면 루덴스와 이번 데스 스트랜딩은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페이크의 페이크 같은걸 좋아하는 코지마라 정작 게임에서 연관이 진짜 없을지는 미지수.

제목의 유래는 고래돌고래가 해변가로 좌초되는 걸 의미하는 매스 스트랜딩. 만약 발견 당시 좌초된 고래가 살아 있으면 라이프 스트랜딩, 죽어 있으면 데스 스트랜딩이라고 표현한다며, "어딘가로부터 뭔가가 밀려들어와 좌초된다"는 의미라고 한다.

이번 작을 만들게 된 이유는 회사를 설립하고 여러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게임 유저들이 뭘 원하고, 자신이 뭘 만들어야 될지 고민한 결과 데스 스트랜딩을 골랐다고 한다.

2 발매 전 정보와 해석

주인공의 손목에 있는 수갑으로 보아 근미래를 배경으로 할 작품으로 예상되는데.. 트레일러 외 인터뷰, 포스터 정도의 정보 밖에 없다.

국내 웹에서 공개된 예고편 정보와 포스터를 통해 해석한 부분이 있다터미네이터 오마주설[7]

트레일러에서 바다를 보여주는 장면이 나올때(2:15쯤) 섬의 가장 오른쪽, 왼쪽을 보면 붉게 발광하는 빛이 있다. 섬의 모래와 주변 바위의 색으로 볼때 화강암으로 화산지형으로 추측되며, 하늘에서 인간형의 물체가 보일때 바다의 지평선을 보면 빙하로 보이는 것들을 볼 수 있다.

미국 잡지 "Wired" 에서 코지마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 이를 바탕으로 23일에 해외 유명 웹진 Gamesrader에서 기사가 나왔다.Gamesrader 기사Wired, 코지마 인터뷰

코지마는 인터뷰에서 말하길, 트레일러 내에 게, 고래, 모든 것이 "탯줄"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레일러를 자세히 보면 초기에 게에도 실 같은 줄이 있다. 참고로 게는 절지동물에 속하기 때문에 유태반 포유류에게만 있는 탯줄이 있을 수 없다. 이는 명백히 설정이라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게임의 주인공인 노먼 리더스 또한 탯줄이 있는 상태로 깨어난다. 더불어 Connection, 즉 연결되어 있는 것이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면서, 어떻게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는가를 스토리로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의 제목인 death stranding에서 strand는 줄, 끈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사람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한 심리학적 의미를 띄고 있다.

게임 진행에 관해서는, 자신이 아베 코보의 광팬이라고 이야기하며, 그의 소설 중 한 편인 The rope에 대해 언급했다. 그의 소설에서 인류가 첫 번째로 발명한 것은 막대기 (영어로 Stick)라고 설명하며, 총이나 무기 등 모든 것이 이와 관련된 것이라 말한다. 그 이후 인류가 두 번째로 발명한 것은 (The rope), 어떤 것을 가까이 하기 위한 도구라고 말하며, 데스 스트랜딩은 막대기와 같은 것도 있겠지만, 사람들을 엮기 위해서 줄과 같은 것도 있을 것이라 말했다. 그렇다면 이건 멀티플레이어 게임이 아닌가 간단히 생각할 수 있지만, 꼭 그렇진 않다고 코지마는 언급하면서, 자신은 지금의 온라인 게임처럼 총과 무기로 싸우는 것과는 다른 새로운 게임을 만드려고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제목 중 Stranding의 의미도 중의적으로 썼다고 코지마는 말했다. 일반적으로 Stranding은 해양 생물의 집단 폐사로 해석[8]하지만, 코지마의 언급대로 연결 = 끈 = Strand의 의미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해석한 걸로 볼 수 있다. 또한 게임 플레이를 통한 사람간의 연결이 이 게임의 본질이라고 말하면서, 캐릭터 간의 연결, 심지어 죽음과 삶의 연결도 언급했다. 너무 심오한 거 아니오, 코지마 선생?

그렇다면 왜 Death를 대문짝만하게 제목에 넣었는지, 액션 게임에서 죽음은 늘 있는 것인데 여기서는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추가로 언급했다. 코지마는 지난 35년 동안 게임을 만들어오면서 "죽음", "약간의 시간적 텀", 그리고 "복귀" 의 일반적인 개념이 바뀌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위에 언급한 죽음과 삶이라는 개념을 이 게임의 한 부분으로 넣으면서도 코지마 자신이 이 의미를 좀 더 비틀어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즈 미켈슨이 게임에 참여했다는 루머가 있다. 한 팬이 런던에서 게임 촬영중인 매즈 미켈슨과 사진을 찍었는데, 코지마가 올린 모션 캡쳐 하는 사진에 나온 인물과 상의가 똑같다고. #

도쿄 게임쇼 2016의 코지마 프로덕션 유저 세션에서 코지마 히데오는 영화 아키라 전까지 만들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아키라의 배경이 되는 시기는 2019년이다.

그 이외 기타 내용들은 링크를 참고하기 바람 (어떻게 소니로 첫 발매를 결정했냐 등등)

자세한 정보가 공개시 수정과 추가바람.
  1. 출처
  2. PS4 Pro 대응
  3. 발표 당시 정식 발표는 되지 않았다. 인터뷰들과 코지마 프로덕션에서 볼 수 있듯이 프로덕션 설립 당시, 새로 만들 신작은 PS4 콘솔 독점으로 먼저 출시하고 나중에 PC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트레일러에서도 볼 수 있듯이 PS4 독점이라고 명시하지 않았다. 만약 독점이라면 트레일러에 'Only on PlayStation' 문구가 있었을 것이다.
  4. 제작팀에서 언리얼,유니티 엔진 개발자를 공식 모집하는것을 보면 두 엔진중 하나로 나올 가능성이 큰데, 정작 코지마 프로덕션이 개발을 주도하고 개량한 폭스엔진은 현재 소유권이 코나미(...)에게 있으므로. 사용할수 없어 아쉬울수 밖에 없는 상황. 다만 저 위의 트레일러대로 나온다고 가정한다면 언리얼이나 유니티 엔진을 쓴다해도 이전의 폭스엔진에서 표현되었던 그래픽적 요소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갈듯 하다.
  5. 트레일러에 사용된 엔진은 서커 펀치 엔진. 인퍼머스 세컨드 선에서 쓰인 엔진이다.
  6. 참고로 이 노래의 제목은 아래의 루덴스의 이미지에 적혀있는 표제이기도 하다.
  7. 노먼 리더스가 목에 걸고 있는 인식표에 새겨진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연관된 것, 알몸, 그리고 코지마의 E3 발언 "I'm back!" 등, 그리고 이후 외국저널에서도 인식표를 확인, 기타 트윗을 분석중이다.
  8. 그러니까 저 트레일러의 고래,게등의 해양 생물들이 집단으로 죽은거같은것들이 바로 집단 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