死者의 宮展
SRPG게임 택틱스 오우거에 등장하는 던젼.
워렌 리포트에서 에크시타 섬의 의문의 폭발 란을 읽으면 맵 서쪽 끝에 4개의 지역이 생기는데 그 중 마지막에 있는 던젼이다.
암흑신 아스모데를 섬기는 자들이 만든 던젼으로 100층에 이르는 무시무시한 던젼. 등장하는 적들이 아군 최고 레벨에 맞춰져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강력한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더욱더 무시무시한 점은 중간 세이브만 가능하고, 세이브는 궁전을 나갈 때나 가능하다는 점이다. 말그대로 내려가느냐 아니면 후퇴하느냐 양자택일만 가능한 막장던젼으로 택틱스오우거의 야리코미적 요소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위험성에 불구하고 가야할 필요성이 있는 것은 여기서만 용언마법이 나오고 각종 레어아이템들이 쏟아지는 던젼이라는 점이다.
여러번 도전이 가능하며 초회에서는 여러가지 이벤트가 일어난다. 용언마법 및 레어아이템은 딱 한 번씩 밖에 안나온다는 점을 유의하자.[1]
초회에서 B1에선 독사용자 팔퐈데와 만나서 한 판 붙게된다. B2에선 워록 라도람을 동료로 얻을 수 있고, B3에선 이벤트가 일어나는데 메두사인 요녀 사도바와 만나는 이벤트가 일어난다. B3에서 숨겨진 문을 찾지 못 하면 궁전밖으로 강제로 나가버리니 주의. B4에선 C,L루트에서만 시술사 니바스와 만나게 되며, 그가 좀비로 부활(?)시킨 레오나르와 자에보스를 만나게 된다. 좀비가 된 이상 동료도 안되니 쓸어버리자. 보기 드문 속성창을 드랍한다. 니바스를 해치우면 리치로 전생해서 도망가버린다.(...) 니바스는 100층에서 재회하며 때려잡으면 더이상 도망치지 못 하고 사자의 반지를 드랍하고 죽어버린다.
B6이후론 브리간데스 왕 로데릭의 유령이 랜덤으로 나타나 필살기를 전수해주는데 한 번 누가 익힐지 결정하면 돌이킬 수 없으니 주의하자. 총 10개의 필살기들을 가르쳐 준다.
그 이후론 5층과 10층만 맵이 바뀔 뿐 똑같은 맵이 연속된다. 다른 맵에선 보기힘든 강력하고 설득불가능한 몬스터들이 등장하며 특히 던젼이름답게 언데드들이 출몰한다. 제일 주의할 몹은 가디언이라는 풍계 유니크몹들인데, 싸이클롭스, 바하무트, 그리폰, 티아매트의 스킨을 뒤집어쓴 노란색 몹들로 거의 최강이라고 불러도 할 말이 없는 괴물들이다. 페트로클라우드 등 상태이상에 면역이며 시작과 동시에 오브를 사용해 전체공격을 먹이니 매우 주의할 것. 이 녀석들을 다 잡으면 풍계 속성 최강의 무기 사풍신기(四風神器) 4개를 드랍하는데 각각 창 서풍신기(西風神器) 제피로스, 양손검 북풍신기(北風神器) 노토스, 양손도끼 남풍신기(南風神器) 보레아스, 지팡이 동풍신기(東風神器) 에우로스 등을 드랍한다. 랜덤으로 등장하는데 이들 4기를 모두 가져야 2회차 이상에서 100층에서 최강의 악세사리 파이어 크래스트를 얻을 수 있다. 재수없으면 2회차에도 다 모을 수 없어서 100층에 사자의 반지 따위나 주는 리치랑 대면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