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타 마사히코

阪田雅彦
윙키 소프트 소속 게임 크리에이터. 윙키가 제작한 슈퍼로봇대전 대부분의 게임 디자인, 감독등을 맡은 인물. (히어로 전기 프로젝트 올림포스도 그의 손이 닿아있다.) 슈퍼로봇대전의 아버지격인 인물 중 하나. 게임 디자인 부터 시작해서 초기 시리즈의 경우에는 그래픽도 그가 담당했었는데 캐릭터 도트를 직접 찍을 수준이였다고 한다. 후기로 갈수록 그의 업무분담은 각본쪽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는 걸 알수있다.

각 유니트들의 역할을 철저히 분담시켜 각 유니트를 용도에 맞게 활용해 클리어나가게 하는 밸런스로 게임을 만들었으나 이 때문에 플레이어가 자신이 싫어하는 작품도 키워야 한다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기체를 제대로 키울 수 없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캐릭터 게임 밸런스로서는 부적합하단 비판이 있다.

게임 디자인이나 일부 스토리 이외에도 EX, 마장기신등의 일부 캐릭터 디자인도 담당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훗날 코우노 사치코에 의해 리메이크 되어 있다.) 마장기신 THE LORD OF ELEMENTAL 에서는 원작자로서 대부분의 스토리, 세계관을 직접 짜냈다. 단 마장기의 디자인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

사전설명이 별로 없이 그냥 대충대충 진행하는 전개를 주로 구사하지만 캐릭터를 매력있게 설정하며 대사들 하나하나를 재밌게 넣어주기 때문에 팬도 꽤 많다.

그러다가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 제작 때는 건강 문제로 쓰러져서 (원인은 결석.) 초반을 빼면 거의 참여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 사고로 완결편은 '호리카와 카즈요시'가 대신 쓰게된다. 건강 문제는 계속 됐는지 F완결편 이후로 이후로 공식 활동이 거의 없어졌다. 성령기 라이블레이드의 스토리 작가를 사카타로 아는 사람도 많은데, 그는 이 작품에도 별로 크게 참여하지 않았다. (라이블레이드도 호리카와 카즈요시 담당.)

이후 랑그란 전기 등을 썼으나 반응도 없고 본인도 의욕이 없는지 연중했다. 본인의 프로필에 2002년에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잘 끓일 수 있게 되었다는 언급 정도 밖에 없을 정도로 활동이 없었다. (...)

어쨌든 소식이 없었는데 2009년 '소년 매거진 VS 소년 선데이' RPG게임의 스토리를 집필한 모양. 평가는 그냥 그렇다. 다시 활동을 재개한 것이 그나마 다행.

그리고 2010년엔 마장기신 DS 리메이크의 디렉터를 담당해 스토리 수정, 감수의 작업을 하게 되었다. 거의 12년 만의 슈퍼로봇대전 복귀이다.

테라다 타카노부하고도 아는 사이이긴 한 듯. 테라다도 그를 꽤나 좋게 평가하는 말을 남기기기도 했다. 패미통에 나온 테라다와 사카타의 사진을 보면 사카타가 무슨 50대는 되어보이지만 사실 둘은 나이 차이는 별로 안 난다. (...)

여담으로 정신 커맨드로 기적,혼,행운,집중 등을 갖춰서 제4차 슈퍼로봇대전 최강의 주인공 생일로 군림했던 9월 2일 O형[1]이 사람의 생일이다. 어쩌면 테라다 생일11월 11일 B형의 원조. 팬 사이에선 사카타 생일이라고 불린다. 단 윙키 소프트제 슈로대가 아니면 9월 2일은 특수생일 취급이 아니니 주의.

테라다 말로는 사카타는 개인기로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 3부작의 대사를 모두 암송하는 것이 가능한 사람' 이라고 한다.
  1. 그것도 기적을 20대 레벨에 배운다. 다른 기적 생일이 기적을 배워봤자 4-50대 레벨에 배우던 것을 생각해 보면 그 사기성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때는 기합*2 + 가속 + 섬광 + 필중 + 혼 + 도근성 + 행운을 세트로 걸어주는 기적을 SP 40에 쓸 수 있었던 시절이었다. 또 공격력 능력치는 50대 레벨 기준으로 107에 머무르는 등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Lv39에 2회 이동을 배우는 등 파일럿으로서의 능력도 평균 이상이었다.